[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밀항 및 밀입국 시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제범죄 예방 등을 위해 외사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무단이탈 시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체류질서 확립 등을 위해 지난 8일 제주발 여객선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은신이 가능한 화물칸, 루프탑 공간)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진화하는 국제범죄의 대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유관기관 간 외사취약지 합동점검 및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항포구(어선 및 낚시어선 위장) 등에 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경침해 범행 의지 근절 및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한편,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고금면에 위치한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충무사(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114호)에서 매년 음력 11월 19일에 봉행하는 ‘이순신 순국제’가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된 국가 유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국비로 지원하고자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이에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20건이 선정됐으며, ‘완도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순국제’가 포함됐다. 이순신 장군은 정유재란 시기인 1598년 2월 17일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수군을 정비했으며, 진린의 명나라 수군은 고금도에서 연합 수군을 결성하여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완도군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4월 완도 이순신 기념관을 개관했으며, 고금도 일원에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 고금 역사 공간 관광 자원화 활성화 등 이충무공 호국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사단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관내 산림을 공익·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숲으로 조성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24년도 조림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올해 완도군의 조림 사업은 황칠 특화림 조성(20ha), 철쭉 특화림 조성(10ha), 섬 지역 산림 가꾸기(15ha), 경제수 조림(37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ha) 등으로 구분된다. 군은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97ha에 지역 난대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6만 9천 본을 식재한다. 특히 완도군은 국내 황칠 천연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황칠 주산지로 ’16년부터 ‘23년까지 8년간 총 52억 원을 투입하여 165ha에 황칠 특화림을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는 노화, 군외, 신지, 고금 등의 20ha 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철쭉 특화림 조성 사업은 약산면 진달래공원을 배경으로 산철쭉 5만 본을 추가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산림 관광자원으로 특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연평균 기온 상승이 가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완도군 노화읍에 거주하는 주민 A씨를 보이스 피싱범의 사기행각으로부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저녁 19시경 주민 A씨(70대 남성)는 “자녀로부터 휴대전화를 분실하여 새로운 휴대전화의 개통이 필요하니 신분증 사진을 보내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받았다고 한다. 주민 A씨는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이 와 처음엔 의심했으나 분실로 인해 개통을 위해서는 문자 메시지로만 연락이 가능하다는 피싱범의 속임수에 속아 신분증까지 보내주었던 것이다. 이후, 피싱범은 주민 A씨에게 웹사이트 주소를 보내주며 어플을 설치하고 인증번호를 보내달라며 집요하게 요구하자 주민 A씨는 고령으로 조작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자 인근에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노화파출소를 방문했다. 당시 근무중이던 김수빈 경장은 수상한 낌새를 느껴 방문한 이유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았고, 자녀에게 연락하니 그러한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신종 스미싱(금융 및 개인정보 요구 또는 금전을 이체토록 하는 수법)이 의심되어 곧바로 인근 파출소에 인계조치 했다. 또한, 주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올해 군에서 열리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 3개 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7일 부서별 세부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9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완도군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는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2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체육 행사 준비 상황 보고, 문제점, 개선 사항, 부서 간 협업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각 경기장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 실시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지원 요원으로 공무원 및 자원 봉사자를 배치하여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식점 식품 안전 특별 대책, 숙박업소 요금 사전 조사 및 신고 등 부당 요금 근절 대책, 교통 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청해진스포츠센터 인근 부대 행사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지난 5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일읍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등 자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주민 참여 행정 체계 확립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속 도서를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방 낮추기, 전등 교체 등 각종 봉사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라남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에는 고금면(장려상), 2020년 금일읍(우수상), 2021년 완도읍(우수상), 202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열흘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 및 체력검정, 면접 등을 통해 총 6명(완도항, 마량항, 땅끝항)을 선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안전관리 시설물 등의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결과 안전계도 활동(824회) 및 연안안전시설물 점검(1,158회) 했으며, 연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크게 기여해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결과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연안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위해요소 등을 제거해나갈 방침으로, 열정적인 지역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의회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4년 상반기 군민생활현장을 점검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민생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첫날인 11일은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 및 군민생활현장 방문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현장방문에 앞서 해당 읍‧면장으로부터 2023년 읍면 추진성과와 2024년 현안사업 추진계획 등 건의사업, 현장방문 대상지에 대한 현황 등을 보고받는다. 현장방문은 상반기 6개 읍면, 18개 사업장으로 12일부터 노화읍, 군외면, 13일 금일읍, 고금면, 14일 완도읍, 신지면을 3일간 점검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행부를 통해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6명을 선임‧ 의결하면 집행부에서 4월 중 20일간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 심사할 조례안은 9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 1건, 행정자치위원회 4건, 산업건설위원회 4건이다. 의회운영위원회, 완도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 바다의 안전을 위협하는 농무기를 대비하여 항만 공사 현장 등 해양오염 취약개소에 대해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해상에서는 3월부터 7월까지 따뜻해진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과 만나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며, 국지성 안개로 시야가 좋지 못할 때 항만공사에 동원된 선박 간 충돌 및 좌초 등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오염물질의 적법처리 및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 점검 △ 방제기자재 비치 현황 및 사고 대응체계 점검 △ 사고사례 전파 및 종사자 교육 등 이다. 현재 완도해양경찰서 관할(완도, 해남, 강진, 장흥, 진도)에는 해상 공사현장 17개소에 예ㆍ부선 총 13척이 공사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고는 대형인명사고와 2차 피해(해양오염 등)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예방을 위해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과 전남소방공조회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3월 6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최인석 전남소방공조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전남소방본부 소속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김현철 부군수는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업무 중 잦은 부상과 피로로 근골격계 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건강 관리와 심리적인 치료를 위해 해양치유가 꼭 필요하다”면서 “완도군이 소방공무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석 전남소방공조회 회장은 “해양치유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