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한내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한복자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에 이불, 전기요 등 난방용품 210개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의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독지가들이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에 기탁한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 됐으며, 독거노인과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를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침구류를 세탁해 주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오는 2월 3일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시작하며, 올해 410개 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 빨래방’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서비스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에 세탁 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총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흥군 노인복지관에 위탁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세탁 지원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안부 살피기까지 병행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지역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꼭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402개 마을, 2,441가구에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임시공휴일인 27일을 포함한 6일간(1. 25. 부터 1. 30.)의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일 1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물가안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진료체계 구축, 추진 중인 건설현장 각종 불공정행위와 체불임금 집중점검 등 분야별 추진 대책 보고회를 갖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사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송력 증강 대과,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과 자체 군비 18억 원이 추가되어 총 18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584명 증가한 4,949명으로 확대됐으며, 사업단도 5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30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을 주축으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와 고흥군노인복지관 등 3개의 수행기관에서 위탁 운영된다. 사업 유형은 ▲공익 활동형 사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수행기관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 영상이 제작·방영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사업의 목적과 주요 활동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참여자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설맞이 프로모션을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할인 기획전은 ‘고흥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 20%를 할인(최대 2만 원)을 제공하며,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흥몰’ 신규 회원 가입 시 15% 할인쿠폰과 2,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할인 기획전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게 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고흥몰’에는 191개 업체, 890여 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유자골 고흥한우를 비롯해 직접 숯불에 구워 맛과 향이 일품인 생선구이, 제수용품, 유자, 김, 미역, 취나물,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사의 해를 맞아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뜻깊은 장이 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직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 8백만 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가전·가구 제품까지 갖춘 고흥군의 첫 공직자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나선 송병준 주무관은 “높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직원 공동주택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2025년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며, 우주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고흥군은 명실공히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먼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4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신규 국가산단 중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가산단 조성기간이 단축되어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또한 예타면제 후 지난해 7월 적정성 검토(KISTEP)가 완료되면서 사업비 약 1,5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국가산단 입주 협약에 이어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 시설(어린이집 등)의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일상 환경에서도 최대 4일간 생존이 가능하다.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에 감염됐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음식물(생굴, 어패류 등)의 섭취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자 분비물에서 발생한 침방울(비말) 흡입 등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게는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7일 전국 환자 수는 6,0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11일 개막한‘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총 2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천경자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개인 소장품, 유품 등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으며, 전국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통해 천경자의 예술 세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심도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시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월 28일과 29일에는 하루 1,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천경자에 대한 깊어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천경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