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송재호(제주대학교 명예교수)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2018년 3월~2020년 1월)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에너지공대 설립 추진 일정 구체화, 부지 확정,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실질적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 한전공대 설립 비전 선포 및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가 본격 출범하도록 지원했다. 지원위원회는 대정부·대국민 홍보,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광주-전남-전북지역 상생협력, 대학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송재호 위원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적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성장할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대가 글로벌 톱10 공과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기본소득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저출생·지역소멸·균형발전의 위기 해법인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남·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기본소득 연구포럼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에너지 기업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기본소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각계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로 인한 햇빛·바람연금 도입과 대한민국 전역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제발표에선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전라남도 에너지전환 차별화 전략과 성장 방안’,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이 ‘왜 에너지 기본소득인가’를 통해 지역소멸 극복, 균형발전 해법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8일령 1만 6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사육단계 주기적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하며,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한다. 또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했다. 전국 다솔 계열농가와 전남, 전북지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5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 및 축산관계 시설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따뜻한 봄을 맞아 3~5월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관광 수용태세를 철저히 정비하고 있다. 봄철 전남에선 ▲광양 매화축제(7~16일) ▲구례 산수유꽃축제(15~23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29~4월 1일) ▲영암 왕인문화축제(29~4월 6일) 등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4~5월에는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곡성 장미축제 등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문제가 관광객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전남도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도록 축제 주관 부서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점검반’을 운영한다. 축제장 종합상황실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관광객 불만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축제장 외부 불법 노점상의 부당 요금 부과를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며,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합리적 가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봄철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을 의대 증원과 별개로 최우선으로 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에 대해 조규홍 장관이 그동안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대학통합’까지 이끌어 냈다”라면서 “이는 의대설립을 절실히 바라는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의 결과로 반드시 전라남도에 국립의대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대타협을 통해 의료 현안을 해결하면서, 정부가 정부합동 담화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을 의대 증원과 별개로 최우선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 장관은 “목포대-순천대 양 대학의 통합도 이뤄져야 하고,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도 되어야 한다”며 의대설립 추진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의대 정원 배정을 논의할 경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전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 RISE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참여 대학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4월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실시, 컨설팅과 사업 조정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남 소재 대학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별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남RISE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수차례에 걸친 도내 지·산·학·연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과 현장상황을 반영한 ‘2025년도 전남 라이즈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전남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형 계약재배 상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5농가 이상 구성)나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및 시설·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는 품질관리, 거래대금 관련 금융, 판촉·홍보, 시설·장비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식품기업 ㈜쿠키아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5톤의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원한도는 참여농가 규모 및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자부담 20%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대형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기온 상승으로 관광·레저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화재 위험 요인 또한 증가하는 계절이다. 최근 5년 봄철 기간(3월 부터 5월) 전남에서 3,854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125명의 사상자(사망 27, 부상 98)와 444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474건(64.2%), 전기적 요인이 674건(17.5%), 기계적 요인이 323건(8.4%) 순이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봄철기간 3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소방역량을 집중해 취약시설 안전환경 조성 등 선제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나선다. 우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세우기 캠페인, 화재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등 주거시설에 대한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노유자시설에 대해서는 합동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안전메시지 전송을 통해 관계인과 안전정보를 공유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4일 농경문화관에서 영암소방서 삼호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발생에 따라 유사 상황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선 화재발생에 따른 경보 및 최초발견자의 신호 이후 ▲전시관 관람객 피난 ▲소화설비(분말소화기 등) 이용한 화재 초기진압 ▲부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등이 진행됐다. 합동훈련 후 삼호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전시관 이용 도중 심정지 환자 발생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이어졌다. 농업박물관은 최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자동화재속보설비,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신규 소방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박물관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농업박물관 직원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안전한 농업박물관 운영을 위해 영암소방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안전시설관리를 통해 관람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1894년 2차 동학농민운동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전남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합 역사서 발간에 나선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집필 전략과 방법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신민호 의원과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대학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다. 2027년까지 3년 동안 의병항쟁, 3·1운동, 학생운동, 농민·노동·사회운동, 국외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인명부,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역사 왜곡, 식민사관 등의 논란을 없애고 완성도 높은 독립운동사 발간을 위해 호남사학회, 대학 교수 등 지역 전문가와 함께 자문회의, 학술대회 등을 통해 집필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항일투쟁 기록을 찾아내고,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양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