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4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38번째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달부터 지급되는 ‘호봉제 임금’ 안정 지원, 연합체육대회와 종사자 역량 강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돌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줘서 감사드린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더 대화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추진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운영비, 인건비, 아동 급식비를 포함해 환경개선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92세의 어르신이 지역의 0세들을 위해 나섰다. 5일 영암군 덕진면의 92세 어르신이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찾았다. 덕진면의 한 사회단체장 소개로 이뤄진 만남이었지만, 어르신이 무슨 일로 군수를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마라톤 선수처럼 마르고 왜소한 체격에 조그만 등산 가방을 멘 검소한 차림의 어르신은, “마음껏 써도 좋다. 단, 영암 출생아들을 위해서만 써달라”는 말과 함께 500만원을 입금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퇴직을 앞둔 35년 전 영암으로 이사온 이 어르신은,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지금까지의 영암살이에 만족한다는 어르신은 걷기와 자전거로 이동하며 여전히 집안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건강하고 정정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어 은퇴 후 30년 동안 자신과 아내를 따뜻하게 품어준 영암이 너무 고맙지만 딱 하나 불만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몇 년 동안 마을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나지 않는다. 나는 살만큼 살았는데, 이렇게 살기 좋은 영암에 아이들이 줄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고 걱정된다”고 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역을 빛낼 로컬크리에이터, 내 손으로 뽑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형 창업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발표평가에 참여할 청중평가단을 3~10일 모집한다. 영암군에서 활약할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특화 자원과 문화에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창업에 나서려는 청년(팀)이다. 1차 서류심사로 9팀,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 발표평가로 선발된 최종 3청년(팀)에게는 창업지원금과 교육·컨설팅비, 인건비 등을 3년 동안 최대 2억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청중평가단에 선정되면 이달 18일 오후 영암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릴 로컬크리에이터 평가과정에 참여해 영암 대표 청년(팀)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평가단에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안내는 영암군 사회적일자리팀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성원 속에 영암군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가 탄생하도록 많은 분들의 청중평가단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2024년 탄소중립농업학교’로 다가간다. 이번 학교는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생태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것. 이달 2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하면, 단체별 일정을 조율한 다음 교육이 진행된다. 탄소중립농업학교는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 독후활동 및 영상 시청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기후위기 문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방법을 알린다. 체험은 ▲로컬 및 푸드테리피를 통한 체험활동 ▲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로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경험한다. 영암군은 유치원과 초·중·고를 우선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061-470-6590에서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많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영암군도서관 책 빌리세요. 영암군이 1일 삼호읍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책이음 서비스는 도서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이를 활용한 영암군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영암군은 공공도서관인 영암·삼호·학산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의 자료관리망을 연결해, 9개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을 6월 마무리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바다마을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삼호읍 길목, 군서면 모정마을·희, 시종면 시종밝은, 도포면 환희지 작은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3개 공공도서관에서 6개 작은도서관의 책도 빌릴 수 있음은 물론이다. 도서 회원증을 가진 영암군민 누구나 9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주일 정도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내년부터 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수도 요금 감면 기준 확대는 다자녀 우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다자녀가구 양육비 부담 완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다. 영암군은 관련 조례 규정을 ‘25세 미만 직계비속 3명 이상 가구’에서 ‘19세 이하 직계비속 2명 이상 가구’로 개정해 수도 요금 감면 가구를 확대했다. 조례 개정으로 1,200여 가구가 추가로 매월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받을 가구는 내년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수도요금 감면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수도사업소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다음달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이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많은 신청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6/18, 20, 25일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자녀의 특성 이해, 양육 방법 등을 전달하는 ‘배우자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 이런 행동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18일 우리 아이 바르게 이해하기, 20일 우리 아이 문제 행동 대처하기, 25일 단계별 자녀 성장기 부부 역할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참여 부부들은 자녀의 심리·정서적 발달을 중심으로 의사소통 방법, 실생활 양육 기술, 경험 공유 등을 배우고, 개인별 상담 시간에서는 강사와 양육 고민을 해소했다. 한 교육 참여 부부는 “아이 양육에 부부가 함께 해야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에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과제인 아이와 함께 책 읽기를 꼭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송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화목한 가족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농·축협이 지역연대 고향사랑기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암군이 6/2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고흥·무안·신안군의 17개 농·축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열었다. 영암 농·축협 9곳과 이웃 3개 군 농·축협 8곳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농·축협 임직원 800여 명이 총 8,000만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기부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이 교차기부했다. 나아가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과 무안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이,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과 청계농협(조합장 이요진)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과 무안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이,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과 무안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이,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과 신안농협(조합장 조영범)이,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과 남신안농협(조합장 장래훈)이,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과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교환했다. 영암군 농·축협은 이날 교차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관리·운영하던 영암군장학회를 통합했다. 6월24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두 기관은 협의를 거쳐 통합을 마쳤다. 이번 통합으로 영암군장학회의 기본재산 2억5,000여만원이 미래교육재단으로 귀속됐고, 더 많은 지역 학생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장학회는 1973년,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아 설립돼, 41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영암 학생 약 1,200명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창립자인 아버지의 뜻을 이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0만 원을 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미래교육재단은 이런 뜻을 이어 신용호 창립자의 호 ‘대산(大山)’을 이름으로 하는 신규 장학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우승희 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영암 지역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소중한 기부를 해준 분들의 뜻을 이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6월27일 도포면 함반동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당 방문은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고,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함반동경로당에서 먼저, 어르신 식사와 더위 쉼터 상황을 살폈다. 나아가 민선 8기 경로당을 어르신의 일터·쉼터·마을문화센터로 바꿔가는 ‘생산적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입식 테이블과 객장 쇼파 지원 등 좌식 생활 개선 사업 확대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경제활동과 마을공동체 활동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생산적 복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함반동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영암군 경로당 466개소를 수시로 방문해 마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대화에서 제안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