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보성에서 ‘학교 생명존중 및 사회정서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열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지혜를 모았다. 최근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정서교육이 도입됐다. 이번 연수는 사회정서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기존의 생명존중 교육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각 학교에서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생명존중 교육 및 사회정서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 학생 교육자료 및 교원 연수 자료 제작·보급 ▲ 학부모 대상 ‘행복 더하기’ 영상자료 제공 ▲ 학생 마음 챙김 동아리 30개 내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생명존중 교육 및 사회정서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회정서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정부의 급격한 교사 정원 감축 기조로 인한 전남교육 현장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준 도의회, 학부모회, 교원단체 등 교육공동체에 서한문을 보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교육부의 대규모 교사 정원 감축은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에서는 교육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특히, 3학급 중학교에 배정하는 교과교사 수가 6명으로 줄어 기본 교과교육은 물론 특색 교육활동, 학생생활교육 등 교육과정 운영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도의회의 전남 교원정원 감축 반대 촉구 건의문 의결, 학부모회연합회의 정원 감축 반대 서명 운동, 교원단체의 유관기관 연대 정원 감축 대안 마련 요구 등 교육공동체가 ‘동주공제(同舟共濟)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정신으로 정부의 정책 변화와 반영을 촉구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교육부가 중등 신규교사 및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임용 인원을 확대 승인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치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광주사무실을 들러 유가족의 뜻을 반영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재난 안전대책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로 방문에는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박종권 유가족협의회 업무지원본부장, 박철 유가족협의회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사 이후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계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유가족의 뜻을 받들어 추모공간 마련과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 등이 ‘12·29 여객기 참사 특별법’에 반영돼 신속히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신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항공 참사 수습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함께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특별법 제정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법은 김은혜(국회 12·29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이수진(야당 간사) 국회의원이 지난 2월 말 각각 대표 발의한 상태다. 권영진 특위 위원장은 “사고 발생 100일째인 오는 4월 7일까지 특별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7일 여성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여성벤처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김현화 회장과 최선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 김형성 중소벤처기업과장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불균형 대응 △이직 예방을 위한 장기근속 직원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들과 의견을 같이하며, 입법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인력이 없어 연구개발과 지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들은 떠나고 고령화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요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해 부르짖던 그날의 외침은 한 세기를 넘은 오늘날 여성들이 누리는 권리의 토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며 “또한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과 함께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의대 증원과 별개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방침 결정과 정원 배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오늘 교육부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라남도 의대 신설에 대한 언급 없이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까지 이끌어내는 노력까지 기울여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며 “정부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 발표는 2026학년도 정원조정이 아닌 모집인원과 관련이 있다”며 전라남도 의대신설은 적정한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 지사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에서 최종 논의할 때 신설방침을 결정하고 정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양 대학교와 함께 총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새내기 전라남도 예비 소방공무원 77명이 24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과 함께 현장에 나선다. 전남소방은 교육생, 가족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소방공무원 신규과정 임용자 졸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오승훈 본부장의 졸업 축사와 함께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본부장과 가족이 계급장을 수여하며 두 어깨에 소방관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달았다. 또 성적 우수자 국무승 등 3명과 교육기간 공로를 인정받은 강수빈 등 3명은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고 이어 교육생 대표가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내기 소방관들은 지난 9월 소방학교에 입교하여 교육과정의 80%를 현장실무 위주로 받아 왔으며 추가로 오는 7월까지 소방본부와 소방서에 배치되어 4개월간의 현장 적응 기간을 갖는다. 구조, 구급 등 경력 채용된 소방공무원은 출동이 많은 시 단위 소방서에 배치되어 현장 활동과 함께 실전 능력을 강화한다. 공개 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소방본부에 배치되어 2개월간 행정실무를 경험하고 소방학교에서 2개월간의 화재진압 전술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경찰서는 지난 2월 13일 15시경 오토바이 3대가 난폭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지 요구에도 이를 무시하고 오토바이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나는 A군(18세, 남)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당시 경찰관의 정지 요구에도 무시하고 계속 도주하며 인근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추격, 교통·지역 순찰차량이 아파트 입구를 봉쇄 후 교통경찰관이 차량에서 내려 정지명령을 수 차례 했음에도,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위협적으로 경찰관을 밀고 나가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여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각심 차원에서 경찰청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대불국가산단에서 도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인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립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인력 채용과 콜센터 설치, 외국인상담사 직무교육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운영중이다. 장기체류비자 전환 지원, 한국어교육, 콜센터 운영, 일자리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개소식은 도내 외국인 대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적화 광주주재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웬티레화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 축사, 제막식과 3자 통역 상담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최근 전남의 외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류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내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권에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국립목포대학교·국립순천대학교와 ‘과학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과학영재키움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 과학영재키움 사업은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과학 분야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하는 융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 협력,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과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강화할 것”이라며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 과학도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과학영재키움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