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에서 펼쳐지는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K-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에서 문화로’를 구호로 8일부터 10일 영암군이, 군서면 구림마을의 목재문화체험장과 도기박물관 등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2,200년 전통의 마을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유산인 한옥을, 건축의 한 형태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행사다. 나아가 이런 한옥문화를 현대 비즈니스와 도시브랜드 등 분야로 확장 가능한지를 모색하는 자리다. 영암군은 비엔날레 주제에 맞게 한옥 안팎의 문화를 조명하는 △영상-대목장, 현치도 미디어 아트 △한옥모형 △생활리빙 △현대도기 △한옥사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목재문화체험장 마당에는 전통 정자를 재현한 한옥 파빌리온 ‘문화의 샘’이 세워진다. 지붕과 기둥의 개방적 구조로 세워지는 이 전시물은, 한옥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번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영암 문화의 샘’임을 부각한다. 특히, 8일 비엔날레 개막식에서는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5일 군청에서 통합사례관리사들과 42번째 ‘소통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열었다. 통합사례관리사는 지역 내 공공·민간 복지자원의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다양한 처지와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 상담·모니터링을 하는 복지활동가들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영암군 통합사례TF팀의 통합·아동·장애인 사례관리사, 의료급여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해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사례관리 회의 주기, 업무 범위, 피로감 해소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대상자 가정 방문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지원의 필요성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노력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 사례 당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복잡함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의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6일 청소년센터에서 복지기관 종사자 등 복지활동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열었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구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이해 증진, 복지단체·기관 시설 안내, 복지활동가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파팀의 난타공연, 소림학교 꿈자람무용팀의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으로 페스티벌은 시작됐다.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와 방진혁 영암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영암 통합복지 실현 토크콘서트’에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나아가 영암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소통·협력 기반을 다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가 단결된 힘으로 통합복지로 나아가고,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복지의 혜택을 누리도록 복지활동가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복지 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복지골든벨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 방문단이 4일 일본 간자키시청에서 우호교류 협력 회의를 가졌다. 간자키시의 초청으로 일본을 찾은 영암군 방문단은, 이날 사네마츠 다카노리 간자키시장과 두 도시의 관광·청소년 분야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향후 우호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월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영암을 방문했을 때 제기했던 사안,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교류를 재개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두 도시는 자매학교인 낭주중과 간자키중, 삼호서중과 치요다중이 만나는 자리를 11월에 만들고, 거기서 향후 청소년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민일기 영암부군수는 “양 도시가 2008년 7월 첫 교류한 이후, 16년간 꾸준히 왕인박사를 인연으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더 다양한 분야로 우호협력 관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이후 교류를 이어가면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 시기·장소·방식 등을 결정한 다음, 내년 봄 왕인문화축제기간 중에 정식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신인왕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선수가,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유 선수가 2일 ‘제19회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축제’에서 고향 영암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이는 해당 지정기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날 고향사랑기금 기탁식에는 유 선수의 친척인 유재창 금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대신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암군은 올해 8월에, 광주·목포로 왕복 2시간 이상 원정진료를 다니는 6,000여 명의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의를 초빙해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했다. 이번 지정기부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내년에도 운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으로 기부금을 쾌척해 준 유해란 프로골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보내준 소중한 기부금은 영암군민의 건강과 영암군 발전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라고 밝혔다. 유 선수는 2023년 LPGA투어에 데뷔해 세계랭킹 6위를 기록,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혁신과 협치로 지역사회가 함께 영암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영암군이 이달 11일, 1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24 영암 농정혁신한마당’을 개최한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치 있는 협치 농정, 같이해요’를 구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치로 영암의 미래 농업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영암군은 지역사회의 협치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쌀값 하락, 농촌 인구감소 및 노령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농업혁신정책 제안대회, 2부 농정혁신한마당 기념식, 3부 김미화 토크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기념식에서는 ‘영암형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발표’ ‘품목별협의회 출범식’ ‘영암 농업인 대상’이 예고돼 있다. 첫날인 11일 오전 행사의 문은 ‘농정혁신 기원 드로잉퍼포먼스’가 연다. 이어 1부 행사로 농업혁신정책 제안대회가 열린다. 제안대회는 김태준 박사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정혁신’ 강연, 읍·면 농업혁신정책 발표가 준비돼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0/7일부터 31일 진행한 ‘영암 쌀사랑♥고향사랑’ 이벤트가 1억3,000만원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산지 쌀값 지속 하락, 폭염 벼멸구 피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답례품 리뷰를 작성하면 답례품에 3만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증정하는 내용이었다. 685명이 이벤트에 참여한 결과,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 2.5배, 모금액 1.7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부자들은 답례품 주문 총 647건 중 33%에 해당하는 213건을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등 영암 쌀을 주문해 영암 쌀 소비 촉진 이벤트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지 쌀 가격이 하락, 이상기후 고온 피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연말까지 좋은 내용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일에 기부금을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3만여 관광객이 궂은 날씨를 뚫고, 영암에서 열린 전국 최초 국립공원 박람회인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즐기며, 생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암군이 1일부터3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개최한 ‘2024 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 방문한 관광객은 영암군 추산 3만여 명. 이들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6개 부문 30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났다.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박람회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두가 국립공원의 생태를 느끼고 즐기는 새로운 박람회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들으며 성료했다. △기상악화 속 빛난 최초 국립공원박람회 박람회 첫날인 1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던 개막식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속에서도 장소를 변경해 일정대로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개막선언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해 대한민국 첫 국립공원박람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진 매월당 김시습이 월출산을 바라보며 지은 한시로 만든 노래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전통 문화유산(헤리티지)인 한옥이 비즈니스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드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영암군 11/8일부터 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를 개최한다. K-문화의 집약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박람회에서 현대적 실용성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심포지엄과 국제 초청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가 잇달아 열리는 것. 한옥비엔날레 첫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해리티지, 로컬과 빛나다’를 주제로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문화예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헤리티지를 탕으로 비즈니스를 펼쳐가는 다양한 분야 연사들이 출연해 전통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온 경험을 전한다. 젊은 한옥 건축가를 포함해 장인과 협업으로 고급 브랜드를 창출한 브랜드 디렉터, 지역 콘텐츠로 워크스페이스와 정주 공간을 운영하는 기획자가 헤리티지를 바라보는 참신한 시각을 제공한다. 최연소 대목장인 김승직 에스제이우드 대표, 이정은 채율 대표, 남우진 마중3917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한 영암군이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보건소가 10/31일 ‘2024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상한 것.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운영한 성과를 전라남도가 최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사용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성과를 이어 군림산후조리원 설립 등으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영암을 공공보건의료 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