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 조례안'이 6월 4일 열린 제381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학교급식 관계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 급식기구 현대화 지원 확대 △ 조리실무사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대체전담인력제 운영 △ 적정 인력 보장 등으로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건강보호와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그동안 학교급식실은 폐암 발생과 잦은 사고로 인해 ‘죽음의 급식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악한 노동환경이었는데 이번 조례를 통해 노동환경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조례안에 급식실 종사자들의 절박한 요구와 직종 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1년간 토론과 조정을 거쳤다”며 조례 제정 과정에서 함께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학교급식실은 교육의 장으로서 급식실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곧 학생들의 가장 좋은 교육으로 직결된다”며 “급식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의 설립목적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진흥원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환경산업 및 녹색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정책 발굴 및 지원, 환경기술ㆍ녹색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그동안 정체성 논란이 있었던 진흥원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선국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전환에 있어 진흥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진흥원이 환경산업 및 녹색산업 육성과 환경 정책 발굴 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6월 3일 열린 제381회 제1차 정례회 2023회계연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결산 회의에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1년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1인 자영업자 보험료 지원사업 집행잔액(427,935천원)의 높은 반납률을 지적하고 시·군에서 사업비를 반납한 원인에 대해 질의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 위광환 국장은 “코로나 기간 중에 긴급 민생지원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3개월 한시 사업이고 지원금액도 작아서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4명 중 3명이 올해 경영악화를 전망하고 있으며, 1인 소상공인의 경우 사회보험 가입률이 매우 낮아 폐업 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사회보험료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코로나 시대보다 더 크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지금 이 시기에 더욱 필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3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자립 지원 대상을 자립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전체로 확대하고 현행 ‘전라남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에서 ‘전라남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로 제명을 변경했다. 또한 시설퇴소 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생활주택 운영에 대한 조항도 마련됐다. 김미경 의원은 “장애인이 특별한 시선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도 진정한 사회통합의 일부다”며 “이러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 서비스 개선과 장애인의 인권 증진, 자립생활 역량을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3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정부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 기조와 「전라남도 위원회 운영평가 결과 및 정비계획」에 따라 운영실적이 미비한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전라남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등 타 조례 심의사항을 본 위원회 사무에 포함시켜 운영하게 했다. 윤명희 의원은 “최근 3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운영실적이 저조한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를 비상설화하여 운영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가 설립취지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는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6월 18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회의를 열고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 조례안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사례관리와 아동학대 예방 등을 담당하는 전남의 아동보호전문기관(5개소)의 명칭과 관할 시군을 규정하고, 2개의 가정위탁지원센터도 조례에 담았다. 보건복지부의 ‘2022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남에서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된 건수는 1,444건에 달한다. 추계 아동 인구를 기준으로 한 인구 천 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5.95%로 전국 평균 3.85를 상회하며, 9.73%인 울산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례안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인 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 주간에 전라남도가 그에 걸맞은 행사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체계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정했다. 또 보호조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이 지난 6월 3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중증질환이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이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전국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총 43,832명 중 ‘가족을 돌보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1,802명으로 약 4.1%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돌봄청년은 일반 청년 대비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은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간병살인 사건’ 발생을 계기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태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과 생활여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전라남도는 ▲ 가족돌봄청년이 돌보고 있는 가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농업테마공원 다랑이 논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 전승과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방식대로 모판에서 모를 쪄 논 중간에 던져놓고 참여자가 무논에 못줄을 띄워 손으로 직접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내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도 북놀이 공연단이 신명나는 춤과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각종 민요와 풍물놀이 등도 선보인다. 또 모내기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볍씨를 발아시켜 모를 만들고 모내기를 한 뒤 벼가 자라 수확할 때까지의 자세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모심기가 끝나면 농업박물관이 미리 준비한 못밥을 먹으며 전통 모내기 체험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는 오는 14일까지 전화나 누리집에서 선착순(100명 내외)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는 발을 보호하기 위한 장화나 양말, 모자,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김옥경 농업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주민이 전남에 살면서 겪는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불합리한 법률 개선 제안, 외국인지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정책 참여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참여 인원은 당초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평일 운영과 거리적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말 운영과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도 함께 추진한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전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니터링단 선발은 체류 자격, 국가, 한국어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 ㈜제이에스코리아, ㈜아라움, 대륙식품(주)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타이펙스 식품 박람회(THAIFEX-ANUGA ASIA)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40여 개국 3천여 사가 참여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 전문 기업 간 거래(B2B)중심의 국제식품박람회다. 5월 30일까지 3일간은 전문 바이어를 위한 무역상담 박람회, 이어 1일까지 이틀간은 일반인이 방문하는 소비자 박람회로 개최됐다. 전남도는 지역 4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 및 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총 79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302만 6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녹차, 그린티 믹스를 수출하는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은 7천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선발해 지원한 결과 태국을 비롯해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