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에 534억원 투자, 140명 고용 규모의 2개 수산식품 기업이 들어선다. 24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해진수산, ㈜해진식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해진수산은 332억원을 투자해 영암군 삼호읍에 마른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8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해진식품도 같은 지역에 202억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 기반시설 확충 등 행정 지원으로 이번 협약을 뒷받침하고,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두 기업의 임한택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재광 영암군부군수 등이 함께 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6~27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탄신을 기리는 이 문화예술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가을 도량에서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가족 단위 예술제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도갑사 도량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와 환경의 소중함, 불교의 가르침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26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5 지역사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7일 도갑사 일대에서 ‘도선국사 탄신 제1198주기 다례재 및 법요식’이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학술대회에서는 손성필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수미선사비 비문의 문예미’ 등 도갑사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4개의 발표가 진행되고, 제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같은 날 도갑사에서는 영암 청년들이 진행하는 숲숲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이튿날인 27일 도갑사 대웅보전 특설무대에서는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큰스님 등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HD현대삼호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명절 선물로 5억5,000만원 상당의 영암군 농산물을 주문했다. 23일 영암군은 HD현대삼호에서 사과, 배, 멜론, 곶감, 한우, 한돈, 장어, 오리훈제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 주문을 마쳤다고 알렸다. 지역 생산 농특산품과 영암사랑상품권 등 구입으로 기업과 지역의 상생, 지역순환경제 실천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HD현대삼호가, 일찍부터 지역사회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지역경제 훈풍의 진원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지역 농가와 업체 등도 HD현대삼호의 명절 선물 구입을 반기며, 기업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영암의 정과 푸짐함을 전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올해 HD현대삼호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4억7,000만원 상당의 쌀 한우, 한돈 등을, 여름에는 1억3,000원 상당의 수박, 멜론을 간식으로 구입해 직원과 협력사에 나누며 지역농가를 도왔다. 영암군은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의 농특산품 구매가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군서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구)가, 22일 면민과 향우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군서면민의날’ 행사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군서면민의날은 지난해 대한민국한옥비엔날레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려 군서면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난타·하모니카·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박태홍 재경군서면향우회장을 포함한 12명의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인재육성기금과 천사펀드 전달, 군서면지사협 기부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장사리마을 박현규 씨가 군서면민의상을, 오산마을 이춘기 씨가 효자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군서면 11개 법정리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윷놀이, 박 터뜨리기,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찬구 군서면문체위원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과 인재육성 장학금, 천사펀드에 기탁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암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성평등 문화 확산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걷는 영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구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여성동호회 ‘영라사모’의 라인댄스와 통기타반 연주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양성평등 확산 퍼포먼스, 성향예술단 실내관현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 영암군가족센터,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의 사업 홍보 부스, 함께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부스도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행사가 일상 속 성평등 실천에 나서는 출발점이길 바란다. 영암군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 주간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성별에 관계 없이 평등한 사회 구현한다는 취지로 지정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6~27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탄신을 기리는 이 문화예술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가을 도량에서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가족 단위 예술제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도갑사 도량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와 환경의 소중함, 불교의 가르침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26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5 지역사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7일 도갑사 일대에서 ‘도선국사 탄신 제1198주기 다례재 및 법요식’이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학술대회에서는 손성필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수미선사비 비문의 문예미’ 등 도갑사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4개의 발표가 진행되고, 제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같은 날 도갑사에서는 영암 청년들이 진행하는 숲숲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이튿날인 27일 도갑사 대웅보전 특설무대에서는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큰스님 등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영암지부, 월출산도갑사 등과 함께 지역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특별한 20개의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의 하나로 27일 도갑사 옥룡교 밑 하천에서 지역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생(放生)’ 행사를 마련한 것. 지역 생태계 복원을 상징하는 이번 방생은, 사람은 산천을 보살피고, 산천은 사람을 돕는 상생과 상보적 관계로 보는 도선국사의 ‘산천비보설(山川裨補說)’을 큰 틀에서 계승하는 활동이어서 주목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하천·강·호수 등을 서식지 삼아 물과 뭍을 오가며 생태계 균형을 조절해 온 대표 토종 민물거북이다. 국립공원월출산을 대표하는 개체이자 생태계 회복 개척 생물을 일컫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획,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를 맞았고, 천연기념물 45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식용, 애완용, 종교행사 등으로 붉은귀거북 등 외래종이 유입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신북면민들이 목욕에서 식사, 차 마시기에서 빨래까지 생활복지 서비스를 짧은 시간에 풀코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2일 신북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공영목욕장 준공식을 열었다. 신북면 황금동로 82-14에 자리한 신북공영목욕장은, 전남도비 포함 6억4,400만원의 예산으로 지상1층 연면적 155.25㎡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8월 준공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에 중점을 둬 남·녀 목욕장, 매표소, 보일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북공영목욕장 준공으로 신북면민들은 면 소재지에서 목욕하고, 대중교통으로 10분 거리인 영암읍에 들러 기찬밥상에서 밥 먹고, 기찬커피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기찬빨래방에 빨래도 맡겨 찾을 수 있는 생활복지 서비스를 소위 ‘풀코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춘희 월평4리 이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앞으로 마을 사람들과 자주 따뜻한 물로 목욕하겠다”고 기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북공영목욕장은 영암형 생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군내버스 노선 점검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30분, 군내버스 101번을 탑승해 진행됐다.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5분간 우승희 영암군수는, 버스 탑승객들과 교통 불편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꾸준한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군내버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군민과 직접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등 영암군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9월 20일 서호면 엄길마을에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오래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 작업은 사전 정비와 밑그림 준비를 거쳐 행사 당일 색칠과 코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두드림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다채로운 색감과 따뜻한 이미지를 벽면에 담아내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벽화는 매년 10월 엄길마을 느티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들녘음악회와도 조화를 이루며, 음악회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상현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벽화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드림봉사단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낡은 담벼락이 새롭게 태어나니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고, 가을 음악회와 어우러질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