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공원과 도내 산과 강, 갯벌 등에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가 6월 4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시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 주민 주거지역 인근과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에 맨발 길을 조성하는 시‧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지원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관련 전문기관‧단체‧법인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11월 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전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도시공원, 등산로, 산림욕장, 관광지 등에 19개소의 맨발길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여러 시‧군에서 맨발길이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조례안이 시행되면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6월 4일 열린 제381회 제1차 정례회 2023회계연도 관광체육국 소관 결산 회의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을 촉구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남부권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전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를 연계한 광역관광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33년까지 10년간 총 3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남은 10년간 56개 관광개발사업에 총 1조3천2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없이 끝마치려면 광역 단위의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과 관련한 전남도의 대응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주순선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중앙부처에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계속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관련 법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재태 의원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시너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무인비행장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4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최신 드론산업 정책 내용과 실태조사 결과를 기본계획 수립과 육성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드론특화산단 조성과 소방, 방재, 배송, 영농, 레저 등 분야별 드론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여 도내 드론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남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 있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드론산업이 전남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6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조례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마음교육 조례안이 6월 4일 열린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마음교육 시책 마련, 마음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마음 교육 추진사업 등을 담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16%가량은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위기 속에 하루빨리 학생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고자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숙 의원은 “더 이상 마음 건강 문제를 개인의 특성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전남의 아이들이 마음 건강을 돌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과 함께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6월 4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환경산업은 대기ㆍ수질, 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걸쳐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효율을 높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과 장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조례안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설치 및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유명무실한 전라남도 환경산업육성협의회를 폐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재철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기후변화가 농수산업은 물론 우리 삶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환경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 관련 교육ㆍ홍보와 환경산업체에 대한 지원 및 협력사업 등을 하고 있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근거도 분명히 한 만큼 전라남도가 환경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6월 3일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본 조례는 전남도 내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와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의 근거를 합리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도내 공공시설부터 솔선수범하여 아이 둘만 있어도 다자녀 혜택을 준다는 돌봄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개정 조례안은 오는 6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6월 3일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소중한 예산이 불용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불용액 발생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묻고, “수조 파열 사고 소송 건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양수산국 소관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도 “불용 처리 이유와 국민해양안전관의 예산 반납 현황을 점검하고 이와 같은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을 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관부서에서는 ‘수조가 파열돼서 공사했던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했던 내용’과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지연으로 인해 인건비 등 사용하지 못한 예산 반납 이유’를 설명하며 “지적해주신 사항들을 명심하고 불용액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모정환 의원은 “2023년도 해양수산국 38억 원, 해양수산과학원 1억 7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 연합회는 지난 3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2백만 도민 화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개최된 성명서 발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15천여명의 회원을 대표하여 홍영신 도 연합회장, 22개 시군 연합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 연합회 홍영신 회장은 “전남도가 30여 년 간 염원했던 국립 의대 설립의 문이 비로소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립의대 신설을 둘러싼 대학 간 유치 경쟁을 넘어 지자체, 정치권이 합세하여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로 국립의대 설립이 물거품이 된다면, 도민은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립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학정원 200명을 배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진도지원)은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150만 마리를 지난 4일 진도 조도 해역에 방류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를 자체 생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5만 마리를 방류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진도군 꽃게 생산량은 연간 1천 톤으로 안정적 어획이 이뤄지고 있다. 생산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 양은 지난해(75만 마리)의 2배이며, 방류 시기도 6월 초로 한 달 앞당겼다. 이는 진도 꽃게 어업인이 지난해 열린 간담회에서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류로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수산 자원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선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효과분석 등을 통해 전남 해역 수산 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처분의 신뢰도와 국민권익 향상을 위해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본청과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심판 역량강화 특강을 한다. 교육은 인·허가와 보조금 등의 각종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적법·타당한 행정행위를 도모하기 위한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뤄진다. 강연은 박주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과장 등 3명의 행정심판 분야 전문관을 특별 초빙해 행정심판 제도 운영과 정보 공개 사건 사례 소개, 올바른 행정처분 요령, 행정심판과 송무 관련 답변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처분 담당자가 일선 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와 올바른 처분 방법을 숙지하고, 행정심판 사례를 통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정심판 역량강화 교육은 처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국민권익을 위하고 처분청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