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계획을 구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2월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비전선포 및 영상 상영 ▲경과보고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구민들의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을 미리 접수했다. 구민들은 현장에서 메모지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설명회 질의응답 코너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노승범 교수(통합 신청사 공공건축관리자)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사)의 강동우 부사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공사 중 공원 이용 가능 여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 조성 ▲공사 중 소음, 진동, 분진 대책 확보 등으로, 구는 해당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통합 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2일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와 함께 혹한기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배달 종사자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주관으로 이동 노동자 쉼터인 ‘관악 포레스트(For Rest, 신림동 1471-5)’에서 개최됐다. 구는 관악 포레스트를 이용하는 배달 종사자 50여 명에게 ▲방한장갑 ▲덧신 ▲바라클라바를 각각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혹한기 대비 안전용품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19일에도 관악 포레스트에서 혹한기 이동 노동자 안전지원 캠페인을 실시해 50명에게 방한용품을 추가 지급하고 배달 종사자의 겨울철 안전사고와 질병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내 이동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이동이 잦고 고정 휴게 공간이 마땅치 않은 이동 노동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5일 주민 최대 숙원인 난곡선 경천철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난곡지역 주민대표 6인과 함께 기재부를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예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타 경제성 개선 방안’에 대한 주민동의서 총 54,000여 명분을 전달하며 난곡선 경전철 사업에 대한 구민 염원과 구의 의지를 전했다. 구는 당초 난곡선 경전철 사업계획이 현행 예타 평가 기준상 경제적 타당성(B/C)이 낮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구는 ▲정거장 1개소 축소 ▲신림선과 평면환승 ▲장래 난곡선과 중복되는 버스노선 감축 등 비용 절감과 난곡선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사업성 확보 대안을 마련했다. 이후 경전철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시는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 계획에 해당 대안을 반영하여 예비타당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해촉식’을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촉식에는 제12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7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학생 보좌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참여기구별 연간 활동 내용이 소개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며 국회와 구의회 견학, 임시회의, 권리교육 등을 통해 지방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10월에는 구의회 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어 자유발언과 조례안 상정·의결 등 의정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정기회의와 국회 견학, 참여예산제 교육, 정책공유회, 참여예산제 총회 운영 등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우수활동자 표창은 2025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성북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5년 주요 사업과 향후 미래 전략을 탄소중립 홍보용 게시판을 통해 구민에게 공개했다. 탄소중립 홍보용 게시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성북구민이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게시판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2050 탄소중립을 위한 2025년 성북구 주요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 제도’를 마련하고 ‘성북형 탄소중립 거점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를 추진해 43만 구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 ‘2050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점검 및 환류’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공공태양광 및 성북나눔발전소 운영, 탄소중립 주민 실천 공동체 운영을 추진하고, 환경교육 거점인 성북탄소중립배움터를 개관해 구민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25년 3월부터 6일까지 사업 제안자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고, 7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이 설계와 시공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보도 내 벽면 타일과 천장을 개선하고, 경관 조명과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2024년 12월 20일 개관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이용자 약 2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거점 공교육 진로·진학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에게 체계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내 정보 격차 해소와 대입 준비 지원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교육환경 만족도는 최근 4년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2021년 23위에서 2024년 11위를 기록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기업·대학교 탐방 통해 진로 설계' 센터는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1년간 관내 30여 개 초·중학교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1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도전! 진로탐험대’ ▲중학생 대상 행복한 진로체험 in school’ ▲중학교 2‧3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환기 교육’ 등이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사)한국ESG학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ESG 대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정책의 실효성, 추진 체계, 성과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북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강북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성과 이를 실행으로 옮긴 행정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미래의 삶과 공존하는 ESG 강북’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제도화해 왔다. 이후 강북구는 강북형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정책 비전체계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중점사업을 매년 발굴·재정비해 왔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중점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상·하반기 추진실적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과 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에 ‘우이령공원’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7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이령공원은 강북구 우이동 232번지 일대 6,134㎡ 규모로 조성된 문화공원으로, 이번 1단계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고 구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됐다.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컸던 지역 여건을 고려해, 북한산 둘레길과 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숲길을 오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이번에 개장하는 우이령공원 1단계 구간은 2024년 말 착공해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약 250m의 데크 산책로와 숲 사이에 배치된 피크닉데크(8개소), 야외 벤치, 다목적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대 산책이 가능한 숲길 공원으로 조성,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특히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는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편히 들러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조성하고, 12월 29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 심신 회복을 위한 소형 건강기기 등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다. 소통을 위한 ‘마음온(ON) 공간’, 휴식을 위한 ‘힐링존’, 안내 창구 등으로 구성되며, 라면 조리기, 커피 제조기, 족욕기, 안마기 등 편의시설과 따듯한 조명, 아늑한 실내 공사(인테리어)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인다. 구는 개소에 앞서 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가 함께라면’을 통해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된 라면은 ‘서울마음편의점’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제공된다. 특히 기부된 라면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라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