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자월도에서 열린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가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인천의 168개의 섬이 가진 보물같은 가치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체험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023년에는 승봉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에서, 2024년에는 덕적도·장봉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3은 특히‘붉은 달의 섬’이라 불리는 자월도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이야기와 친환경 백패킹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 모집에는 100명이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월도 트레킹 코스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통해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미션 트레일, ▲ 아름다운 자월도의 자연을 즐기는 일몰 명상, ▲ 환경 보호 활동인 플로깅, ▲ 실용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생존하기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됐다. 캠페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12차 파트너 총회(MOP12)에서 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공식 선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인천시, 기후에너지환경부,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40여 개 파트너 기관, 350여 명이 참석해 철새이동경로 보전과 연안습지 관리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나렐 몽고메리 EAAFP 의장, 무스온다 문바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사무총장, 파멜라 Q 레블로라 ASEAN 생물다양성센터 공보국장, 유범식 람사르협약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고문, 에이미 프랜컬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종 보전협약(CMS) 사무총장 등과 등과 면담을 갖고 철새 서식지 보전 협력 확대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저어새가 적색목록 등급 하향 조정 과정에서 인천시가 지난 15년간 주도적으로 추진한 서식지 관리와 모니터링 성과가 높게 평가되며 국제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균형발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2027년도 공모에 대비한 조기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지난 11일 14일 군·구 및 광역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계획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 사업 추진을 목표로 ▲스마트도시계획 연계 및 서비스 사례 공유, ▲사업지침 및 추진절차 공유, ▲이슈 분석을 통한 지역별 스마트서비스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디지털 혁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서비스 발굴을 조기에 완료하고, 과기정통부의 사업공고 후 내년 2월까지 사업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확정된 사업은 2026년 9월 정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의 행복한 내일을 키웁니다’ 영유아 양육 실천 및 발달지원 사례 공모전에서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0년부터 추진한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사회성 발달을 돕고,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집 내 행동 특성을 보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연계 상담 지원 ▲부모의 양육 이해 증진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교육 제공 ▲양육 태도 점검 및 자기돌봄 강화를 위한 양육 검사 지원 ▲행동 특성 영유아를 보육하는 담임교사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운영 등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인천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영유아에게 건강한 발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nbs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제27회 인천역사 학술회의 ‘강도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오는 11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몽항쟁기 고려의 수도였던 ‘강도(江都)’, 현 강화도의 역사적 가치와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세사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몽골의 침략을 맞서 견딘 고려의 의지와 전략, 그리고 남한 내 유일한 고려시대 도성이라는 강화의 상징성은 오늘날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강도 시기 고려의 정치·외교·문화 전반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기조발표와 함께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 ▲강화 출토 유물로 본 강도 시대 문화가 다뤄지며, 오후에는 ▲강도 시기 고려의 대내외 정치·외교 흐름 ▲국제 환경 속 고려의 전략적 대응 등을 중심으로 보다 입체적인 분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최씨 무신정권의 권력 운영 방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6일 오후 2시 중구 영종동 구읍뱃터 소공연장에서 ‘길거리 공연장 조성 지원사업’준공을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늦가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구읍뱃터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요들누나 동혜의 신나는 요들쇼 ▲경인고속도로의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힐링 공연 ▲국민 애창 팝송으로 꾸며진 딕훼밀리의 행복콘서트 등 3개 팀의 공연이 각각 이어지며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9개소의 길거리 공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공원 등 일상공간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다.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가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통일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1월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청년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이 개최된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만 19~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행사는 통일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와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별 소그룹 토의로 구성된다. 특히, 소그룹 토의는 △진로·직업 △건축·도시 △창업·IT △문화·예술 △여행·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통일이 청년세대의 관심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소그룹 선정은 물론 희망자 전원에게 참가확인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현재 청년세대가 통일을 지나치게 정치적인 의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17일 ㈜조이(대표 박진상)와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이는 2026년 5월 개장을 시작으로 3년간 본 복합단지를 운영하게 된다. ㈜조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물놀이 시설인 완주 아마존과 충남 당진 아마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 기업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산 복합단지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군산시와 ㈜조이는 지난 7월 10일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총 15차례에 걸쳐 협상을 이어왔다. 협상 과정에서 위탁 범위와 기간, 운영 방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합의를 마무리했으며,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총 64,365㎡ 규모로 조성 중이며, ▲서핑·잠수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오션에비뉴’ ▲샤워실·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오션테라스’ ▲몽돌해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 ▲최대 3m 높이의 인공 파도를 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올 한 해 고양시는 단순히 공연을 많이 연 도시가 아니었다. 도시의 문화와 산업이 경계를 허물며, 공연이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페스타노믹스’의 새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었다.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그 결과, 올해 약 7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오아시스와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까지 더해 올해 공연수익 109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 명, 누적수익은 12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핵심동력이 될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하는 ‘K-컬처밸리 아레나’, 체류형 관광을 도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까지 연계되며, 고양은 이제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K-팝 아이콘 지드래곤부터 돌아온 록스타 오아시스까지… 장르불문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