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집중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도모하는 제도다. 군포시는 노인과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시설 일부를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쉼터 내 공기청정기를 상시 가동하고 필터 관리 상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쉼터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모두 마쳤다. 미세먼지 쉼터는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 ▲산본도서관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부 운영 시간은 각 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가 운영 개시 첫날부터 전 지점 100% 소진을 기록하며 겨울철 한파 대응 정책으로써의 효과를 입증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 핫뜨거’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산본 로데오거리·금정역 앞·당정근린공원 등 설치된 3개소 모두에서 준비된 핫팩이 운영 첫날 전량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본 로데오거리 설치 지점은 운영 개시 후 불과 3시간 만에 핫팩이 모두 소진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군포 핫뜨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1인 1일 1개 핫팩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도 이용이 가능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핫팩을 이용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고맙다”, “출근길에 체감 효과가 크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 재정 건전성 ▲ 재정 효율성 ▲ 교육재정 운영 성과 ▲ 재정 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재정 운용의 체계성 강화와 불요불급한 지출 구조 개선, 중장기 재정 관리 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건비 등 주요 재정 항목에 대한 정밀한 추계 관리, 교육활동에 직접 기여하지 않는 행정성 경비의 합리적 조정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의 질은 높이고 행정 부담은 줄이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교원 중심의 예산 집행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해 향후 교육재정 운용에 있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026년 1월 1일 병오년 새 아침, 군산시 선양동 해돋이공원에서 해맞이 행사인 ‘2026년 탁류길 해돋이 문화제’가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군산발전포럼이 주관하는 탁류길 해돋이 문화제는 선양동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서민들의 삶의 흔적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해맞이 문화행사다. 2016년 처음 시작된 문화제는 올해로 11회째로,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해가 뜨는 동네’로 불려온 선양동은 일제강점기 시내 중심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의 주거지로 형성되며,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곳이다. 특히 이 일대는 소설 '탁류' 속 조선인들의 삶이 펼쳐졌던 배경이 된 공간으로, 일제강점기 군산의 현실을 담아낸 장소이자 오늘날에는 그 흔적을 따라 조성된 ‘탁류길’과 해돋이공원을 통해 근·현대사를 되새기는 문화적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역사적 공간에서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80%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감면 지원 대상은 군산시가 공유재산으로 보유한 토지·건물 등을 임차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며, 감면율은 임대료의 80%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납부분이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완화 고시'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8일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2월 중 각 임대 주관 부서의 안내에 따라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는 소상공인(또는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면 감면 및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조치가 공유재산 임차인의 영업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은 상수도 관로 내부에 축적되는 침전물과 이물질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관세척 공법 선정 기준부터 세척 협의,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업무 절차를 담고 있다. 그동안 관세척 공법 선정에 있어 관로 재질, 설치 연도, 관로 특성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해 공법 선택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법 선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행정적 혼선을 완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택지‧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상수도 관세척 및 통수 절차를 전국 최초로 체계화했다. 개발사업 완료 후 상수도 통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저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척 시행 시기, 공법 적용 기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로, 분기별로 제작·발행되고 있다. 매호 2,000부를 제작해 인천시의 대중국 정책을 비롯한 주요 시정 소식과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콘텐츠를 발굴·소개하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연중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발행해 왔으며, 이번 겨울호는 이를 마무리하는 송년호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시 4대 경쟁력 중 하나인 ‘미래’를 주제로, 인천의 성장 가능성과 중장기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인천지창' 지난 10년간 겨울호 주요 기사 △인천의 경쟁력: 문화·도시·바다의 미래 △인천–텐진 교류 이야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인천 일몰 명소 소개 △인천화교학교 교장 인터뷰 △인천 속 걷기 좋은 길(송도 미래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5 탐방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됐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을 대상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 장의 사진과 한 구절의 선율이 어우러져,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촬영된 시민들의 얼굴과 손글씨 메시지가 크리스마스이브 인천시청 로비를 따뜻한 연말의 정취로 물들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4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인천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 ‘인천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당시 주부와 직장인, 은퇴자, 외국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61명이 ‘무엇 때문에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손글씨로 답하고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시민 61명의 미소가 담긴 사진 액자 61점이 전시된다. 각 액자에는 참여 시민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손으로 전하는 진솔한 마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참여 인원 61명은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간 클래식 기타 연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19일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완료보고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사업 전반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연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시와 군·구에서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리빙랩 6개 과제의 성과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광역·군·구 및 유관기관의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관리 및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분산된 도시 데이터의 통합 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8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2월 19일에는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중 하나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치명률 또한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올해 전국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일 기준 4만6,870건(잠정)으로 집계됐으며, 인천시 역시 연간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 2,983건, 2024년 3,601건, 2025년에는 3,702건으로 전년 대비 101건 늘어났다. 이에 인천시는 질병관리청의 2025년 시범사업인 ‘CRE 감소 전략 사업’에 참여해 인천형 CRE 감소 전략 사업인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