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4월 18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8인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처 능력을 포함한 짧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다. 각 시군 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소방서별 일정에 따라 4월 중 실시될 예정으로 해당 지역 소방서에 신청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방서 예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22개 팀이 전남 대회에 출전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소방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 대회 분야별 1위 팀은 5월에 있을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대회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제5기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의정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주제로 전체회의,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전남도 유영민 이민정책과장은 비자의 개념과 지역특화형비자, 숙련기능인력비자, 계절근로비자 등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전라남도 주요 비자정책을 설명했으며, 강대인 자문위원이 비전문취업비자(E-9) 확대를 제안했다. 분과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특색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잇따랐으며, 특히 김미영 자문위원장은 이주여성지원금,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등 2건의 시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이 처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에서는 분과회의에서 제안한 시책들을 취합해 지역소멸 인구감소 대응 T/F에서 집중 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디지털미디어센터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분별력 있게 수용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역량강화 △시민성 함양 미디어 리터러시 △자료개발 실천 연구 △미디어 리터러시 네트워크 지원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인 전주·익산·완주 미디어센터, 전주공동체라디오 등과 협력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리터러시 연수를 이끄는 역할도 한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호남언론학회 등 전국 단위 미디어교육 전문기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025~2026 협력기관형 미디어교육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딥페이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제1회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고용센터 소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0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농어업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확대, 강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남도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도록 교육, 노동, 출입국 및 사회통합, 보건복지, 인권 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9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카카오뱅크·광주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7개 금융회사와 함께 공동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황우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 영업그룹대표, 나정언 하나은행 남악지점장, 임원철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재옥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 지점장, 김익남 금융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한 7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85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1억 원 ▲카카오뱅크 20억 원 ▲광주은행 15억 원 ▲KB국민은행 8억 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보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 독서·토론 연합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기초’공동교육과정 ▲ 이탈리아 ‘Marie Curie’(마리 퀴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 지역사회 연계 ‘서편제 보성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어려움을 보완하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보성고 교육가족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지역사회와 연계한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개교한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과학수사계장)은 2024년 화재감식전담팀(4명)을 신설하여 각종 화재사건에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방·실화 등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불과 몇 초 만에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로 한 순간에 소중한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다. 2024년도 전남지역의 화재감식 건수는 총 113건이고, 이 중 전기적 원인이 68건(51.1%),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건(18.7%)으로 과학수사 화재감식 기법과 국과수 감정을 통해 확인됐다. 전기적 원인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제품 사용, 관리자 또는 사용자의 안전관리 미흡 등이 있고, 부주의 유형은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전남 순천과 영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정격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원인이었고, 담양에서는 쓰레기를 소각 중 불길이 번져 미처 피신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화재 예방은 발화원인 규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술적·제도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며, 소 이외에 다른 우제류에도 임상검사를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방역수칙 매뉴얼화를 통해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공공수의사 투입 및 자가접종 허용 등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3월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록과 놀이 콘텐츠를 활용한‘창의체험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체험놀이터'는 실내 놀이 콘텐츠와 함께 블록을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실내 놀이 콘텐츠는 전래 놀이 12종, AR 게임 50종, 창의 독서 영상 150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채워져 아이들이 가상으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토요일에는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아(5세~취학 전)를 대상으로는 그림책과 연계한 블록 놀이 프로그램 ▲꿈꾸는 블록 놀이터가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레고 블록을 활용한 ▲레고 블록 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평일에는 나주 및 인근 지역의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실내 놀이 콘텐츠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나주 소재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창의체험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블록을 자유롭게 조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목포1)는 전남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AI 산업 관련 건의안을 연이어 발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BESS 구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전남은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계통 포화로 인해 추가적인 발전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은 막대한 예산과 인허가 지연, 지역사회 갈등 등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장주기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지원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단순 권역 구분 방식으로 적용될 경우, 전력 생산의 핵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