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구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에서 ‘2025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친화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치매 예방과 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2부 행사에서는 치매 가족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의 첫 순서인 칼림바 공연 ‘치유의 선율, 함께 걷는 길’에서는 치매 가족이 그동안 연습한 홀로 아리랑, 즐거운 나의 집을 연주하며 가족의 고독과 회복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어지는 즉흥 연극 ‘행복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보따리’는 치매 가족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는 자전적 옴니버스 회상극을 선보여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한 치매 가족은 “공연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서로 힘을 보태며 무대를 완성하며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사회 속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현대백화점 로컬상회(이하 로컬상회)’가 지난 16일 개장해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10층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로컬상회에는 강동구 내 우수 청년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0여 개 업체가 2주 단위로 교대로 입점하여 의류·패션잡화부터 공예품, 전통매듭, 액세서리, 피부관리 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구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장에서는 탄생석 목걸이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아로마테라피, 청바지 새활용(업사이클링), 그림 그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수제 막걸리, 글루텐프리 마카롱, 카라멜 등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이 쇼핑과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컬상회의 개장을 앞두고 강동구는 지난달 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협력해 로컬상회 기획에 힘을 보탰다. 앞서 6~7월에는 강동구 내 사회적기업·청년 기업 4곳과 함께 ‘현대백화점 천호점 팝업 스토어’를 시범 운영하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구는 최근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구립 봉안당 ‘강동구 추모의집’의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추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 추모의집’(충북 음성군 금왕읍 덕금로 936-61, 예은추모공원 3층)은 구민의 장례 부담을 덜고 품격 있는 추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공설 봉안시설이다. 현재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인을 안치할 수 있고 유가족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전성과 공공성을 보장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7월 완료됐으며,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이 한층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이용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강동구 소재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장의 임직원(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포함)이며, 최대 30년(최초 15년, 3회 연장 가능/1회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강동구민회관으로 문의하거나 예은추모공원을 직접 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보육발전을 위한 특화보육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9월 8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저출생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보육모델을 제시했다. 정부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지역 보육 체계 재정비와 새로운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공공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특화보육모델’을 마련해 양육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마포구가 운영 중인 ‘베이비시터하우스’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보육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보육 현장 전반으로 정착시키는 데 있다. 연구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지역 내 학부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운영 데이터와 사례 분석을 병행하여 실효성 있는 특화보육모델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모델의 목표를 ‘세계 최고의 영유아 중심 마포구 특화보육 운영모델’로 세우고 ▲보육공동체 중심 운영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 체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청렴시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추진협의체’는 마포구의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시책 강화를 위해 만든 협의체로,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여 청렴 시책의 발굴과 추진, 조직문화 혁신,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종합계획과 구체적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3차 회의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렴추진협의체’를 통해 ‘청렴온더GO’ 가 운영과 ‘청렴도 향상 조례 제정’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청렴교실 청렴온더GO’는 감사부서가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구는 올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새로 제정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강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들이 생산한 농ᐧ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구민과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터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광장 지상(마곡나루역 2, 5번 출구 사이)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정읍시 ▲괴산군 ▲완주군 ▲평창군 ▲청양군 ▲논산시 ▲남원시 ▲밀양시 총 15개 지자체, 33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지자체에서 직접 생산한 제수용 과일, 나물, 한과를 비롯해, 임실 치즈,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인기 특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남원시와 밀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지리산 고사리’와 ‘얼음골 사과’ 등의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시 유일의 쌀 브랜드로 강서구에서 재배돼 품질을 인정받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 동화동에 거주하는 정○○ 어르신(82세)의 하루는 화분을 살피는 일로 시작된다. 화분에 심겨진 상추와 루꼴라는, LED 조명과 자동 급수 장치, 온도 조절 시스템까지 갖춘 스마트한 화분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어르신은“아침마다 화분에서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을 바라보면 참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보급한 스마트 화분이 어르신들의 집안 풍경과 일상을 바꾸고 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반지하나 노후주택에서도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어, 설치 직후부터 “집안이 환해졌다”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스마트 화분 보급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지원사와 함께 화분을 가꾸며 유대감을 쌓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또한, 조경기능사, 원예심리상담사, 화예조형장식가 등 자격을 갖춘 케어매니저가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화분 관리를 돕고, 그룹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케어매니저의 지도 아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결핵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8.7%에 달한다. 특히 광희동 일대는 중앙아시아 거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다수 밀집해 있으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결핵 환자의 발견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흉부 엑스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여부를 확인하며,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는 추가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들이 뜻을 모아 ‘황학동 봉사단’을 꾸렸다. 봉사단은 지난 15일 발대식을 열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다졌다. 단원은 모두 22명으로, 모두 황학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과 주민대표, 황학동장 등 30여 명이 함께해 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봉사단 출범 선언과 단원 선서가 진행됐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도장을 찍으며‘황학동 봉사단’ 글자를 완성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으며 소속감을 다졌다. 황학동 봉사단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장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모임이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된 것. 특히,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 주민들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만든 ‘봉사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단장으로 선출된 유미현 씨(황학동, 51세)는 “자치회관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며 주민센터에 자주 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0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도시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부서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노원형 건강도시” 사업이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정량평가 부문에서 탄탄한 인프라, 부문 간 협업, 지역사회 참여 영역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건강도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건강도시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구정 전반에 “건강을” 내재화해왔다. 전 부서가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 건강 영향을 고려하도록 한 ‘건강인지정책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추며 정책 수립-집행-평가의 전 과정에 건강 요소를 반영해왔다. '건강인지정책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인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는 구정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