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고 박관현 열사의 생가를 방문해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가 정비 추진상황을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영광 불갑면에 있는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 추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많은 사람이 찾아와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지핀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명소가 되도록 생가 정비가 잘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사업은 총 1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생가 복원, 쉼터와 주차장 조성, 추모비 이전 등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올해 5·18 기념사업 예산으로 12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5·18 정신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5·18 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및 진상규명 등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6월 7일 소방본부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등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승훈 소방본부장과 도내 22개 소방서장, 특수대응단장 등 32명이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신고 폭주 대책, 지하차도 등 침수지역 관리 및 구조대책, 동시다발 출동요청시 소방력 운용 방안, 폭염 및 물놀이 수난사고 추진대책 등이다. 지난해 도내 여름철 재난활동 실적은 905건으로 `22년 321건 대비 180% 증가하는 등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 및 지역협의체 구성·개선 권고 등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예찰활동 등으로 사전 대비하여야 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최고‧최대수위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5월 27일 10시 남해안(전남~경남)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는 100㎡당 보름달물해파리는 5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1개체 이상 출현하면 발령된다. 보름달물해파리 2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3개체 이상 출현 시 ‘경계’ 단계, 보름달물해파리 10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10개체 이상 출현 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 전남해역은 지난해보다 수온이 높고(평균 1℃) 부유유생이 대량 발생해 해파리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면 어업활동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해파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지방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 발령 시부터 도,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자율관리어업공동체(111개소)로 구성된 민관 모니터링 요원이 주 2회 이상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특보 해제 시까지 계속 추진할 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까지 이틀간 중국 장시성 임업국 양하오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임업 대표단과 임업 분야 우호 교류를 진행했다.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은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경제, 농업, 임업, 바둑·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 분야는 2019년 임업 대표단의 첫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전남도 초청으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 대응, 산림관광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두 지역 간 임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장시성 임업 대표단은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전남의 정원정책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중국정원을 비롯한 12개소의 세계전통정원과 20개소의 테마정원을 둘러봤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를 방문해 황칠, 멀꿀, 모새나무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임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형 생물산업 육성 현장도 시찰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중국 장시성과의 교류활동은 두 지역 산림정책 노하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한반도의 시작이자 땅끝인 해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유기농 오디를 6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블랙푸드(black food)인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동의보감에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언급될 만큼 몸에 좋은 웰빙푸드다. 알라닌,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다량의 칼슘이 함유돼 기력 회복, 노화 방지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포도보다 23배나 많아 세포 활성화와 간 해독에 효과가 있다. 2022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29호로 지정된 박성관(56) 명인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오디 수확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014년 귀농해 3대째 유기농업을 실천한 후계농업경영인이다. 박성관 명인은 자체 개발한 민달팽이 유인 트랩과 해충 트랩 등을 이용해 해충을 퇴치한다. 어성초와 초생재배를 통한 친환경농법과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 퇴비를 제조하는 등 독창적인 재배 기술로 최상품의 유기농 오디를 생산한다. 친환경농법은 저비용 고효율로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8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옷날 민속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승하기 위한 단옷날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창포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떡 만들어 먹기, 한복 착용 기념사진 찍기, 널뛰기 등 체험이 진행된다. 또 창포 뿌리로 만든 단오 비녀를 비롯해 옛 여인이 많은 돈을 들여 앞다퉈 치장하던 다양한 머리 모양과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린 ‘씨름’, ‘단오풍정’ 걸개그림 등도 선보인다. 행사 참가자는 15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단오의 유래, 시절음식, 대표적인 놀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잊히는 단오 절기 의미를 되새기고 전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장애인, 치매환자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경보차단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보차단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 누출을 감지해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나주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을 대상으로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총 1천160개소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보급 사업이 가스 누출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2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진도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 사무총장단협의회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국립의대 설립 등 도정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고향방문단에는 김정우 광주전남시도민회 사무총장단협의회장과 윤영민 시도민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박지원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설명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직접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향우회와의 소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도민회 사무총장단협의회는 고향 발전의 밀알이 되길 소망하면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남도에 전달했다. 김정우 협의회장은 “휴일임에도 보배로운 섬 진도로 지사께서 직접 찾아와 현장 도정설명회를 열어줘 매우 뜻깊고 큰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국립의대 설립과 6월 열리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5일 김산 무안군수와 만남을 갖고 공항 이전 문제 등 서남권 미래 지역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지난 2월 21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합의된 사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무안군수는 최근 광주광역시의 ‘무안 읍면 순회 홍보 캠페인’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오는 11일 예정된 무안 일로읍 홍보 캠페인에 강기정 광주시장이 방문하는 것은 우발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캠페인을 자제시켜 달라고 전남도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광주시에 무안군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안군도 전라남도, 광주시와의 3자 회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권유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1천700여 분의 위패가 모셔진 의향 보성 현충공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과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념식에선 고 김성기 월남전 참전 용사의 자녀인 김재남 님께서 고인이 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모두의 마음을 숙연케 했다. 또한 박춘맹 보성 군립국악단 예술감독의 현충일 관련 창작곡 공연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주제의 국악단 추모 공연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렸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