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전남에서 유통·판매하는 여름철 수산물 집중검사에 나선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수산물의 부패와 이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소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검사 대상은 가열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우럭회, 광어회 등 다소비 생식용 어패류와 여름철에 주요 생산 유통하는 수산물이다. 검사 항목은 비브리오 패혈증균·비브리오 콜라레균·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과, 동물용의약품,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관할 시군에 폐기처분이나 판매금지 등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이 급증하고,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선제적 수거·검사에 나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장비,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 기업에 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 원을 지원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현장실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8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변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철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 나기와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보호 대책 일환으로 9천300여 개소 경로당 냉방비를 16만 5천 원에서 17만 5천원으로 월 1만 원 인상해 7울부터 8월 2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미등록 경로당 211개소에도 등록경로당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경로당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설치 50개소를 포함해 총 1천451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124개를 설치해 경로당에서 공동 숙식할 수 있는 생활공간 마련을 통해 마을공동체 돌봄으로 홀로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좌식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용 어르신의 편의 제공을 위해 176개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허리와 무릎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하고 수요에 맞는 적절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7월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방송 캠페인,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시군 전광판, 이통장 회의, 다중이용장소에 홍보포스터 게첨, 복지 후원물품에 120콜센터 홍보스티커 부착 배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도민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는 2022년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26일 문을 열었다. 365일 24시간 상담원 5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땐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된다. 콜센터 상담원은 도움을 요청한 전화 상담 건을 접수해 신속하게 상담자가 거주하는 시군에 알리고, 시군과 읍면동 관계부서는 방문·유선상담 등을 통해 상담자의 위기상황을 파악,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실제로 10년째 간경화로 일을 못 하고, 배우자도 외상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5년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의 전자제품 및 신기술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동관을 마련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전자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 및 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와 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혁신상 수상을 돕기 위한 사전 교육과 컨설팅도 이뤄진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발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질환경 개선, 양식 생산성 향상, 어업 경영비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매주 직접 생산, 지역 육상양식 어가에 시범 보급해 어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으로 수질 개선, 악취 제거 등 양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 내병성 증가, 사료 효율 증가 등 효과가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4종이다. 최근 원종 보존, 대량 배양, 품질검사를 진행한 후 18개 양식 어가에 15톤을 시범 보급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생물 제제는 가격이 비싸 양식 어가에 큰 부담 요인이었으나, 이번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 보급을 통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유용미생물 보급으로 양식 환경 개선, 생산비 절감 등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기술 지원에 나서는 등 전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71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 구명조끼와 로프 등 안전장비를 비치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휴일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시군, 경찰, 소방, 해경, 119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대책 기간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위험구역 접근 차단조치, 인명구조함 관리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도민 경각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과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읍면동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확대한다. 안전요원이 없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위험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6대를 보강 설치해 24시간 물놀이 사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지난 5일까지 3일간 담양군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선비문화 체험행사는 공직 유관 기관·단체 구성원의 청렴의식 고양과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의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전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청렴 업무 담당자와 기관 추천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국립5·18민주묘지, 녹천고광순의사기념관 등 지역의 의미있는 사적을 방문하고, 의병 후손과 함께하는 전통찻자리체험 등 전통문화 속 청렴 문화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위해 현장을 찾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김봉곤 훈장, 뚝딱이 아빠 김종석 개그맨의 청렴 강의, 서상일 훈장의 해설과 함께하는 소쇄원 방문 등 조상의 선비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청렴의 의미를 찾는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안 해역에 서해안 특산어종인 민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민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250여 일 키운 것이다. 신안군 밴댕이 축제 개막행사에서 신안군, 신안수협과 공동 협력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류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지역 2023년 민어 생산량은 4천523톤으로 전국 생산량(5천934톤)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 자체적으로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어미 관리를 통해 매년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민어는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난류를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대형 어종이다. 봄철 서해안으로 회유해 여름철 신안 임자 해역에서 산란한다. 수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제주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최초로 등장하는 민어는 백성민(民)자를 쓰고 있어 국민 물고기였음을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법성포는 ‘홍치’, 완도는 ‘불둥거리’라 불렀다. 서울 상인들은 크기에 따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나주에서 청년농업인과의 톡톡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영농·농촌 정착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성공적인 창농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시설원예, 축산, 노지채소, 가공 등 분야별 청년농업인 16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청년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은 우수사례를 들려주는 한편,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청년농 우수사례는 고흥의 김형일 씨와 나주의 ㈜문스팜 대표 김광일 씨가 발표했다. 김형일 씨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참여해 고흥 스마트팜밸리에서 임대농을 하면서 청년농촌보금자리에 안착한 과정을 발표했다. 김 씨는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청년농업인 정착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청년농이 상생하도록 지역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일 대표는 나주에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김치공장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나주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해 지역농업인과 협력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연매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