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공공 생활수영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체육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교육 활성화 및 지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포용형 생활수영 교육 모델’ 구축을 본격화했다. 현재까지 생활수영 교육은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은 안전 문제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1 매칭해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안전 커리큘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실내 수영장에서 특수학급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활수영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야 할 기본권”이라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 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한우농가의 기술 애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 사육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사료작물 등 5개 분야로 나눠 소그룹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원한 외부 전문가가 농가별 상황을 청취하고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영농현장에 적합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농가 만족도가 높아 12년째 진행되고 있다”며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전남도 주관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세원 누락 방지, 세수증대를 위한 시책 발굴 등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 취득세 신고납부 사전안내문 발송 등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시책 추진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세정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 이후 대상 4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4회 등 매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시민 공감 세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6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시민, 언론인, SNS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MZ세대의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 그림자는 빛의 산물’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았다. 고장 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여수 근현대사의 비극인 ‘남면 이야포 사건’을 다룬 점도 눈에 띈다. 웹드라마 ‘그림자’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힐링여수야’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딜라이브 OTT’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 작품 외에도 지난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들 작품은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 등 국내외 웹페스트 시상식에서 다수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이는 지난해 여수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하는 기반이 됐다. 오는 9월 3일에는 ‘제2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분재마을’을 조성하고 첫 입주자를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부산에서 귀촌한 A씨(60대)로, 평소 전원생활에 관심을 가져 분재 신규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A씨는 “여수는 기후가 따뜻하고 바다와 산이 가까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며 “정비조합과 여수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사도 순조로웠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화양면 나진리 산209번지 4만 9,791.6㎡ 부지에 총사업비 238억 원을 들여 57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현재 9세대가 착공 중이며, 도로공사 등 기반 시설 사업도 총 69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양 분재 신규마을 정비조합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마을 현장에서 첫 입주자의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분재마을은 여수가 새로운 귀농·귀촌의 정주지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문수동 주민센터(문수동 161-5번지)는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민원인의 이용 불편과 업무 효율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문수동 169-2번지 부지로 이전을 결정하고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8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 신청사 1층은 주민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중대본부 및 회의실 공간을 마련했다. 인근에는 여문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주민 간 소통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시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6월 24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여수시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석주 의원과 환경복지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경청회에는 전남도의원, 시의원,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여수시 여성가족과는 관내 110개소 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함께 764억 원 규모의 보육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정혜란 연합회장은 107개소가 참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 부족, 인건비, 보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교수(순천제일대)는 “유아의 따뜻한 출발을 위한 육아지원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가책임 보육 확대,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육아친화마을 조성, ▲가족 공동체 중심의 보육환경 구축 등을 제안했다. 서영학 前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은 “경청회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국정과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보건환경복지위원장은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과 보육 교직원의 자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5일 삼산면을 끝으로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 시장은 삼산면사무소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2월 5일 주삼동으로 시작해, 3월 10일 화정면까지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열렸다. 삼산면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연기됐었다. 올해 대화에는 총 3,000여 명의 여수시민이 참여했으며, 민원은 300여 건이 접수됐다. 민원 내용은 주민 불편 사항 등 일상과 밀접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도시계획·관광 등 지역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사안까지 포함됐다. 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추진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까지 통과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날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2인승 470급 종목에 출전해 안정된 팀워크와 노련미로 경기를 압도하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형중 선수 역시 남자부 IQ-Foil급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차지,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홍철 여수시청 요트팀 감독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49er 이석현·김종승 선수, ILCA7 성시유 선수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돼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지역 소상공인 대표와 시의원,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부하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며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행사 이후에는 스페이스 미조 해상데크길, 설리스카이워크, 은모래비치 등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보며 상권 현장도 함께 방문, 교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군과의 민간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