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기구,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계단을 통한 피난이 어려운 경우, 건물 외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비상용 피난기구이다. 특히 숙박시설,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 층마다 1대 이상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가 필요하다. 이는 현행 ‘화재안전기준(NFSC 301)’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규정이다. 완강기의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완강기 사용 순서는 ▲완강기 함에서 속도 조절기와 벨트를 꺼내기 ▲설치된 지지대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하기 ▲벨트를 겨드랑이 아래로 착용하고 빠지지 않도록 조이기 ▲릴(줄)을 지상으로 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하기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린 후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주로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 교통사고로 인한 연료 및 오일 누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시트와 내장재 등 가연성 물질에 의해 급격히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외부 도움을 받기 어려워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적이다. 현재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7인승 이상의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로 비치해야 한다. 그러나 오는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의 차량으로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모든 운전자는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해야 하며, 운전자가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소방 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있는 형식 승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구매 시 내용물이 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7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산물벼 2,114톤, 일반벼 1만2,869톤, 친환경벼 732톤, 가루쌀 4,906톤으로, 전남도내 전체 물량 14만 728톤의 14.6%에 해당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4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우선 지급하며 나머지 금액은 연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차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으로,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농업재해로 인정된 벼멸구 피해곡에 대해서는 1등급의 80.77% 가격으로 전량 수매할 방침으로, 수매 일정은 별도로 진행된다. 수매현장 점검에 나선 명현관 군수는“폭염과 집중호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임에도 농민들을 포함한 민관이 함께 잘 협력해 농업재해 인정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을 이끌어 냈다”며“어려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올해 관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미래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은 7일 2024년 해남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등 15개분야 430명, 3억 8,000여만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43% 확대된 금액이다. 특히 군은 대학생 성적우수, 지역사회공헌 분야 등 장학금 지원 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특기와 재능을 발굴하고 학업의 의지를 독려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대학생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지역출신 대학생 중 학기 성적 우수자에 대해 국비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공헌 장학금의 경우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재학생 중 도단위 이상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예체능 특기자 장학금 대상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만학도 장학금에는 초등학력 인정의 해남군 문해학교인 꿈보배학교 재학생들이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7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 및 길 터주기, 불시출동 훈련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간'불조심 강조의 달'을 지정하여 운영하면서 범국민적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및 홍보 팜플렛 배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 안내 ▲화재예방 안전수칙 팜플렛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 최진석 서장은 "해마다 찾아오는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위급 상황에서 음성 통화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 방식 외에도 문자, 영상 통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음성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자로 신고하는 경우,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여 사고 위치나 상황을 자세히 119로 전달할 수 있으며, 영상 통화로 신고할 때는 119를 누르고 영상 통화 버튼을 눌러 현장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119 신고’ 앱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되며, 이 경우 GPS 정보가 자동으로 119 상황실로 전송되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신고 방법은 특히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상황에서 신고가 폭주할 때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지난 6일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리는 지역혁신대전은 중앙정부와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모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의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6~8일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주도적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해남군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의회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협의체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지난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15개, 481억2,800만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솔라시도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평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지역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는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되어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탄력을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산이서초등학교에서 2024년 아동친화학교를 운영했다. 아동친화학교는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고, 아동권리 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 스스로 수업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해남군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전체 7학급 재학생 33명의 소규모 학교인 산이서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3~6학년에 해당하는 24명의 학생들은 조를 이뤄 아동정책에 대해 활발히 토론끝에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안전을 강화해 줄 것, 재난상황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학교 내에서 즐겁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제안을 도출, 교장선생님에게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해남시네마에서 제1회 해남군 아동청소년 영화제가 열렸다. 50여명의 아동과 부모, 아동 관련 종사자가 참여한 영화제에서는 아동권리 영화를 관람한 후 영화감독을 직접 초청해 대화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군민 모두가 편안한‘안전안심도시’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군을 비롯해 경찰서 및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15개 사회단체 등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협력 협약과 공동실천 결의, 안전도시 조성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 이후에는 부대행사로 진행된‘해남형 범군민 안전문화 운동’실천 홍보 가두 캠페인에도 함께 했다. 안전문화운동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일상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해남군 전 군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군민 주도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도 ▲군민과 함께 지키는 안전한 해남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착용하기 ▲불법소각 금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이륜자동차 탑승시 안전모 착용 ▲노후콘센트 교체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333칫솔질 실천 ▲수시로 손씻기 ▲ 1일 30분이상 걷기 등을 집중 홍보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시 안전한 피난을 위한 행동 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 발생 시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 등 주변 상황을 먼저 살펴보고 상황에 맞춰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세대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연기가 계단, 복도, 승강로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커, 무리한 대피보다는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소방청이 발표한 ‘2019~2023년 아파트 화재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약 1만 4000여 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른 층으로 대피하다 발생한 인명피해는 143명(15.8%)에 달했다. 이 중 대부분(88.9%)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였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대피 먼저’에서 ‘살펴서 대피’로 피난 요령을 변경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화재 시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주변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안전한 대피 경로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