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맞춤형 육성 방안과 중장기 계획 수립,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 설계 및 고흥 UAM 하늘길 투어 ▲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MRO(유지·보수·운영)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3개 전략사업이 제안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은 고흥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의 목포·신안에서부터 경남권의 고성·통영까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고흥 UAM 하늘길 투어는 팔영산과 금산 해안경관, 봉래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조망하는 항로가 설계됐다. 두 번째 전략사업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은 전남권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과 연계해 환자를 최단 시간 상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 사업소에서 공영민 군수와 두원농협 및 원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53톤, 14만 달러(한화 2억 1천만 원)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유자를 수입한 SV. Martin s.r.o은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품원료 전문 무역회사로, 고흥 유자차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22년 유럽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이번 유자차 수출은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자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차는 체코 및 유럽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4일 고흥농협 조합장(고중석)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를 지속 실천함은 물론,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에 앞장서 주시는 고흥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으로 더 많은 학생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발전기금의 내실있는 운용과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석 고흥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탄탄한 교육을 통해 고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기금 기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회원 기부금과 수시 기탁을 통해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장학 사업을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청렴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청렴나무에 직접 손도장을 찍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 캠페인을 매월 정례화한 덕분에 청렴한 고흥을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직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며,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가슴 속에 청렴의 꽃을 피워, 소통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청렴은 결국 실천이며, 마음먹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변화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렴 활동을 평가지표로 설정하고, 지표달성도에 따라 점수를 적립해 가는 ‘2025년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청렴 연극과 특강으로 구성된 ‘청렴 콘서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축산정책과는 지난 28일 영광군 축산식품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제정 확충을 위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흥군 축산정책과와 영광군 축산식품과 직원 각각 12명이 자발적으로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눴다. 김태호 고흥군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영광군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 도시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자매결연도시인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고흥군을 홍보하고 상호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자매결연행사는 1999년 자매결연 후 격년제로 방문하여 영·호남 화합과 교류 협력, 상호발전을 위해 우의를 다져왔다. 이날 행사는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 교환 및 문화관광 자원 홍보 등 기념식을 가졌으며, 특히, 지역대표 축제 진해군항제 관람과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의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숙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고흥군과 창원특례시 간의 여성단체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여성 권익 신장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취약계층 방문 자원봉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일 고흥읍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4월 중 총 11일간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익활동 6개 사업단(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2,76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어르신이 행복해야 고흥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고흥군 내 3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중 가장 많은 3개 유형 18개 사업단 3,13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관리하며(총 참여자 4,949명 중 63.2%, 총예산 187억 원 중 118억 원 지원)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도의 청정 바다를 품은 고흥은 봄철 별미를 맛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맘때쯤 제철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해진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주꾸미가 한창이라 맛보기 딱 좋은 시기이며, 고흥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는 살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주꾸미는 겨울을 지나 산란기를 앞둔 봄이 되면 가장 맛이 오른다. 5월부터 8월까지는 금어기이므로, 봄철 고흥에서는 살이 오른 주꾸미와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먹물을 가득 머금은 주꾸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여행객들이 해마다 고흥을 찾는다. 수협 활선어회센터가 자리 잡은 녹동과 나로도에서는 신선한 주꾸미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싸게 구매할 수 있고, 중매인과의 밀고 당기는 가격 흥정 또한 이곳을 찾는 묘미 중 하나이다. 청정 고흥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주꾸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조리법으로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이달 1일부터‘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5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은 지역 사회의 영어 회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화상영어 교육 전문 업체에 위탁해 군민들에게 1:1 맞춤형 영어회화 수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본적인 영어 회화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 뉴오픽, 프리토킹 등 다양한 맞춤형 영어 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표에 맞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고흥군민들이 더욱 심도 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 30명,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구 자녀(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0명이며, 교육 일정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신의 일정에 따라 ‘주 2회 30분’ 또는 ‘주 3회 20분’씩 총 144회에 걸쳐 원어민과의 화상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 및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3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학교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협력해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치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고흥농협이 고흥군민회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흥읍 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양농협 등 5개 지역농협에서도 농번기가 끝난 7월부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도 고흥군 관내 7개 지역농협 전체가 사업에 선정돼 16개 읍·면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