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전남에서도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백신 접종과 손씻기·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에서 65명(전국 1천384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0 부터 19세가 55명(84%)으로 가장 많고, 0 부터 9세와 70세 이상에서 3명씩 발생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콧물, 눈물, 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며, 기침이 심할 경우 구토,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은 백일해 증상 및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예방 접종력이 없는 집단에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영유아는 생후 2·4·6·15개월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4 부터 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쌀 적정 생산 정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 하계 신청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벼 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등의 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0.1ha 이상 실제 논 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 논에 두류, 조사료, 옥수수 등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해당된다. 지급단가는 올해 신규 품목인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이고,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으로 100만 원 인상됐으며, 조사료는 430만 원이다. 두류의 경우 지난해까지 논콩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녹두와 팥 등도 포함해 품목을 확대했다.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하계 조사료 지급 대상은 신청 직전 연도 벼를 재배한 필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2018 부터 2023년 정부 지원 타 작물 사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2024년 소상공인 IP 역량강화사업’을 시행, 세부 사업별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 ‘소상공인 IP 출원(상표) 지원사업’은 22개 시군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레시피 등의 아이디어를 상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으로 권리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건당 최대 60만 원의 상표 국내 출원 등록 대리 비용과 출원 관납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236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7건의 상표 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유망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권리 확보까지 종합 지원한다. 지원 기업당 2천200만 원(분담금 포함) 상당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비용과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 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전남지식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6월 10일, 2023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 회의에서 청소년미래재단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학교 밖 청소년 인색개선 및 제도 확립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의견공유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제1회 추경 예산안에서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8천만 원(도 4천만 원, 도 교육청 4천만 원)을 증액 편성하며 교육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아울러, 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023년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는 구축했으나, 인력 문제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철 의원은 “지난 5월에 진행됐던, 청소년박람회에서 꿈드림 명랑 운동회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학업을 중단한 친구들에게 앞으로도 교육이나 행사 등의 동등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위원회 임기에 대한 규정과 사전 적합성 여부 검토, 청년 전문가 참여기회 확대 및 위원회 존속 기한을 명시하는 등 전문가 및 도민들로 하여금 전라남도 도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발의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경선 부의장은 “전라남도에서 설치·운영하는 위원회들은 도정 전반에 걸쳐 여러 분야에 나눠 존재하며, 도민들이 전남도 행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현실적인 제언과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제도다”며 “이에 위원회 운영이 더욱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의장은 전라남도의회 제12대 부의장 및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집행 부서에 적극 행정 추진 및 미흡한 운영 실태 개선 요구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민박·펜션 시설 207개소에 대하여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민박·펜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시·군 관광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하여 민박·펜션시설 이용객 및 관리자에 대한 안전지도,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펜션 10, 민박 2)이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50%), 부주의 4건(33%), 원인 미상 2건(1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노후 전기 및 가스시설 화재취약요인 점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이정현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민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6월 10일 2023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에서 밀리환초에서 숨진 조선인의 대부분이 전남인이라고 밝혀진데에 대해 전남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밀리환초는 남태평양 마셜제도의 동남쪽 끝에 있는 섬으로 2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0년대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된 전쟁터로 당시 밀리환초에서 숨진 조선인의 대부분이 전남지역 거주자였던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원종 의원은 “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된 분들인데 이를 밝힌 이들이 광주광역시의 시민단체와 일본인 학자다”며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 협업하여 진상규명 요구, 강제동원 되신 분들의 생사 확인 등 대책을 세워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희생자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모사업을 비롯한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생존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의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상하수도시설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하수도 관로, 맨홀,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의 지하구조물, 기계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밀폐공간 내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에 따른 질식, 화재·폭발 등 위험 등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식사고 위험이 있는 밀폐된 장소에서 작업 시 비치해야 할 개인별 보호장비와 안전 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밀폐공간 세부 안전수칙은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 안전작업 가이드’에 따른 것이다. 우선 밀폐공간의 위치와 유해 요인 등을 목록화해 관리, 근로자에게 위험성을 교육해야 한다. 또 근로자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시 및 질식 위험 경고 표지를 부착해야 한다. 복합가스측정기(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기), 송기 마스크 및 공기치환용 환기 팬 등 보호장구와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무전기, 안전대 및 구명 밧줄 등 구호장비를 비치해야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교통안전 11개 협업 기관과 2024년 전남도 교통안전문화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나원오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교통 관련 유관기관장, 전남녹색어머니회, 전남모범운전자회, 전남새마을회, 전남바르게살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어르신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11개 협업기관장이 참여한 교통안전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2부는 전남경찰청 윤대길 경감이 ‘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줄이기 시즌2’를 주제로 강연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 핵심은 안전이고, 생활 속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운전 습관과 보행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추가로 50% 감축하기 위해 고령자·보행자 안전시책, 첨단 교통안전 기반, 선진 교통문화 정착, 다양한 제도 개선 중심의 새롭고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에 전남도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대학별 소통 간담회를 6월 중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대학별 소통 간담회는 도지사와 의대 설립 주체인 대학의 관계자 등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 개최 날짜와 장소, 참가자 범위 등은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는 최근 전남도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절차에 들어갔으나 대학의 공모 참여 여부를 두고 일부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공모에 대한 대학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모 기준과 지표’, ‘탈락한 지역의 대책’ 등에 대한 대학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와 대학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 폭넓은 대화로 의대 설립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며 “도는 공모 과정에서도 공정한 관리자로서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용역기관에 잘 전달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