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우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7년 만에 개최한 공모전인 만큼 변화된 금천의 매력을 표현하는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금천’ 글자를 활용한 상징 디자인, 금천을 시각화한 명소 디자인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총 117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300만원) ▲우수상 3점(각 200만원) ▲장려상 4점(각 100만원) ▲인기상 5점(각 50만원) 등 총 15점이 수상했다. 대상은 ‘금천 360°-사람과 공간이 흐르는 좋은 도시’ 작품이 받았다. 금천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60° 둘러보는 시선으로 ‘좋은 도시 금천’의 정체성과 흐름을 시각화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겨울철 미끄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휴장 기간 놀이터의 안전 및 청결 상태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 시설 정비를 수시로 진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천구 최초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는 안양천 시흥대교 하부(시흥동 784-21) 757㎡(약 229평)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 중·소형견 놀이터 ▲ 대형견 놀이터 ▲ 반려견주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장 이후 많은 반려인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에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Happy하개 함께걷개 반려견 걷기 행사’,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견 행동교정 및 어질리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 구는 휴장 기간 정비를 마친 후, 2026년에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 반려견 놀이터 운영 당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올해 처음 우이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상권과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기간 동안 우이천에 설치된 등(燈) 작품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 한 뒤 이벤트 참여 카페에서 인증을 받으면 매장별 30개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이천변 페스타 인스타그램(@with_uich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 우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도봉로101길 일대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해온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처음으로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구간에도 전시가 마련된다. 기존 청계천 중심의 전시에 더해 우이천에서도 50여 점의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우이천 전시 구간의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종묘대제 임금 행차를 형상화한 ‘어가행렬’ 한지 등(燈)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강좌의 연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2026학년도 예비 중학생(현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1,300여 개의 내신·수능 대비 강좌를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의는 유명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념·기초부터 심화·문제풀이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5만 원이며, 협약기관 할인(10%)을 적용한 4만 5천 원 중 강북구가 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반 학생은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회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창신동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으로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재를 제작하고 한파 취약계층 100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공익형 업사이클링 사업’은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다. 구는 보온재 100개를 만들어 이달 5일 창신1·2·3동과 숭인1·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동주민센터는 저소득층 100가구에 배부하고 올바른 설치 방법을 안내했다. 그간 일반폐기물로 버려지던 폐현수막, 폐원단, 솜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온재로 재탄생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폐자재 수급부터 재단, 견본 제작, 품질 검토, 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올해 1월 문을 연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해 지역 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구에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었다. 연면적 463.74㎡ 규모로 창신길 124(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와 창신길 79 2·3층에 조성했다. 공용장비실, 제품개발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자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개봉동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봉3동 소규모 마을주차장 건립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봉동 주택가에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구는 개봉동 360-3 일대 145㎡(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지면을 평탄하게 만들어 주차면 4면을 조성했으며, 지난 7월 착공 이후 약 6개월간 총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주차면 조성을 마무리했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주거지역 내 유휴 공간을 발굴해 소규모 주차 공간으로 재정비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소규모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차 문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개봉3동 소규모 마을주차장 조성으로 주변 골목길의 불법 주차가 줄어들고, 보행자 시야가 확보되는 등 안전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개봉동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는 이달 12일 구청 강당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대입 전략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중3~고2)의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2일 오후 7시부터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유니브클래스 윤여정 상담가가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유불리와 실질 합격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대일 대입 멘토링’도 운영한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상담을 진행한다. 약학·공학·자연·상경·사회·인문·교육·예체능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멘토 중에서, 수험생이 희망하는 분야의 멘토와 25분간 집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 학습법, 생활기록부 전략, 진로 탐색 등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전국 최초의 AI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우면도서관’이 오는 22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우면도서관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우면열린문화센터 내 4, 5층에 자리한다. 연면적 784㎡ 규모로 4층은 종합자료실, 사무실, 북카페, 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된 ‘일반열람실’, 5층은 나만의 실감서재, 웹툰놀이존, 청소년실, 세미나실 등의 ‘어린이열람실’로 조성했다. 2만 6천여 권의 장서와 212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무엇보다 지역 내 곳곳에 자리 잡은 다른 9개의 공공도서관과 함께 서초형 거점도서관의 핵심 시설로, AI에 특화해 주민 누구나 미래지향적 지식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층 어린이열람실의 ‘나만의 실감서재’는 전국 최초의 AI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다. LED 터치스크린으로 구현된 디지털 서재로, 대출목록을 기반으로 AI가 개인 서재를 생성하고 독서이력과 콘텐츠를 기록하거나 새롭게 확장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스스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SNS 계정으로 공유도 가능해 새로운 방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산고등학교 주변 노후 옹벽·석축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본격 실시하며 학생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열린 오산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구가 즉각 수용해 추진된 조치다. 보광동에 위치한 오산고는 경사진 지형과 인접한 언덕 등 주변 환경 특성상 통학로를 따라 설치된 옹벽과 석축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곳이다. 원칙적으로는 교육청 및 학교가 점검을 수행해야 하지만, 용산구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액 구비를 투입,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학교 내·외부에 위치한 옹벽 및 석축 등 주요 시설 2개소이며, 정밀안전점검 절차에 따라 ▲현장 육안조사 ▲균열·변형 등 구조부재 이상 여부 진단 ▲기초 침하 및 구조 안정성 검토 ▲설계 도서·유지관리 자료 분석 ▲계측기기를 활용한 구조적 변위 측정 ▲법적 안전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을 진행한다. 일반 점검보다 한층 심층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위험요인을 탐지·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산고등학교 관계자는 “학교 주변 석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