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2025 한국가치문화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평가는 지역 정체성 강화,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사업의 경제적 영향, 문화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성·정량평가를 합산해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 농촌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 생태문화 축제 ‘한국 강의 날 섬진강의 수도, 곡성대회’의 성공적 개최 ▲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전통산사음악회 운영 ▲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성황리 개최 ▲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곡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수와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등 군 관계자와 농협 군지부장, 곡성·석곡·옥과·입면농협 및 축협 조합장 등 28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협력사업 제안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 협력사업은 관내 6개 농·축협에서 총 57건, 사업비 약 140억 원 규모로 제안됐다. 최종 반영되는 사업비는 약 75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가공·저장시설 확충, 축산 경쟁력 강화,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 농업 전반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농업인의 삶과 직결된 만큼 군에서도 최대한 반영하겠다”라며, “행정과 농협이 든든한 파트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창모 곡성 부군수 주재하에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한 점검을 위해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 태광건영(가스), ㈜효성엔지니어링(전기)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과 노상 불법 적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발생 위험률이 높은 시설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차단기, 접지 상태 등 전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관리 주체에게 통보하여 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 번째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면위생·이완훈련 ▲공예 체험(우드트레이 만들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외에도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8주간의 '체력, 끌어올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한 명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우고, 같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군 사또골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선8기 제18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건의 사항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14건의 협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곡성군은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 방안 등 2건을 제출했다.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의 건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수반되는 공작물 설치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 현행 제도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으로, 관련 법령을 정비해 허가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방안』의 건은 최근 극한 호우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가 반복되면서 배수개선사업의 설계기준과 사업 타당성 평가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여 제출한 안건으로, 작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수시설 설계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한편,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가공제품으로의 확대는 농산물 소비의 계절적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1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곡성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방식 대신 연극과 특강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공감형 청렴 연극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갑질 예방,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윤리적 갈등과 해결과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조직의 윤리와 청렴성의 중요성에 대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조민수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골든벨 교육,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청탁금지법 서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선정’에서 시군 우수센터 분야에 최우수상과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분야에 장려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자 전라남도에서는 전남 시군 공동체센터 19개소, 마을공동체 583개소에 대해 지난 8월 현장평가 후 우수센터‧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이후 관내 지역공동체 사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공동체들이 주민 중심의 지역 문제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군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한 ‘오곡면 침곡마을’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 우울증 및 소외감 등을 예방하고자 노년층을 중심으로 스푼타, 짐볼, 토탈공예, 각종 레크레이션, 생일잔치 등을 제공하여 유쾌하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들이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