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2024 리그붐 in 고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흥군을 비롯해 전북 무주군, 서울 지역 학생 및 순천 주광선FC 선수들 등 4개 시군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학년별 4개 팀(총 24개 팀, 선수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1~3학년 선수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고흥군 소속의 한 학생은 “다른 지역 선수들과 뛰는 게 처음에는 떨리기도 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리그붐 in 고흥이 축구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고흥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붐 in 고흥 페스티벌은 차붐과 함께 축구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찬란한 전설 천경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과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 등 다양한 미술계·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천경자 화백의 채색화, 드로잉, 영상, 사진, 친필 편지 등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천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 연계 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각각 열린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아이누 여인 ▲팬지 ▲길례언니 Ⅱ ▲정 ▲파리시절 누드 유화 등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주최한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유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유자의 향, 색, 맛, 소리, 감각을 주제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상낙원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유자 테마파크는 거대한 유자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신나는 농악과 대형 유자 조형물과 함께 유자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축제장을 행진하며 펼친 유자 퍼레이드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유자 막걸리와 삼겹살을 결합한 막삼파티, 유자라면, 유자 굿즈 등 다양한 유자 파생상품이 선보이며 유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형 유자 모형의 설치 미술을 통해 축제의 격을 높였고, 유자밭 힐링 공간과 유자스파 등 단순한 무대 공연 축제에서 벗어나 건강기능 축제로의 새로운 방향을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이태호 교수를 초청해 ‘고흥이 낳은 한국 미술사의 거장 천경자의 삶과 회화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천경자의 삶과 그녀의 작품세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태호 교수(명지대학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활동했으며, 전남대학교 교수,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한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 시대 우리 미술 ▲풍속화 ▲조선 후기 회화의 사실 정신 ▲조선미술사 기행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천경자 화백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고흥 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녹동바다정원에서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동장어거리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녹동항에 가면 장어구이, 통장어탕, 장어삼합, 장어샤브샤브, 장어회덮밥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허기진 몸을 충전시킬 영양 가득한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이번 행사는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하여 ▲장어 홍보부스 운영 ▲녹동장어거리 음식점 방문 식사 영수증 SNS 이벤트 ▲건강 걷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녹동장어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념품도 제공되어 고흥 장어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장어를 먹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어의 풍부한 영양이 가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제10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4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흥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각설이와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상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우리 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100만 원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흥전통시장은 105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특화상품인 숯불 생선구이를 브랜드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인분들께서는 깨끗한 환경 조성, 친절한 서비스, 품질 좋은 제품 판매, 정감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1회 고흥군 송수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군청 우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수권 시인은 고흥군 두원면 출신으로, 평생을 나고 자란 ‘남도’를 시적 뿌리로 삼아 그 정서와 정신을 연구한 ‘남도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송수권 학술대회는 ‘송수권 시의 서정미학’을 주제로 하여, 관련 전문가 3명을 초청해 송수권의 시와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목포대학교 김선태 교수는 송수권 시론을 주제로 ‘남도 3대 정신의 시적 형상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전남대학교 정민구 교수는 ‘송수권 시와 남도의 로컬리티’를, 한양대학교 신동옥 교수는‘송수권 초기 시의 원형적 서정성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송수권 시인은 고흥뿐 아니라 우리나라 문학계의 귀중한 문화자원임에도 그동안 그의 문학적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꾸준히 연구하고, 그 문학 정신을 기려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일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높이고, 글로컬 교육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 전시'와 연계하여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과 중요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강연과 답사로 진행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희망교육개발원이 함께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살아간 작가들과 그들의 심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대표 작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에 맞춰, 첫 강연은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이 ‘한국 구상 대가의 예술세계로(오지호, 박수근, 이중섭)’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매회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수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8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의 본상, 올해의 남도 시인상, 올해의 젊은 시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수권 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 서정시인이자 평전 작가인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성과를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상으로, 고흥군이 주최하고 송수권 시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시문학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받아 전국에서 총 135권의 시집이 응모되었으며, 외부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본상은 함기석 시인의 '모든 꽃은 예언이다', 올해의 남도시인상은 성명진 시인의 '몰래 환했다', 올해의 젊은 시인상은 장정욱 시인의 '넓은 겨울을 혼자 썼다'로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함기석 시인은 청주 출신으로,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오렌지 기하학’, ‘뽈랑 공원’, ‘착란의 돌’,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와 동화집 ‘상상력 학교’ ‘야호 수학이 좋아졌다’ 등을 펴냈으며, 박인환 문학상, 이형기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시인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고흥아트바캉스-북(BOOK)적북적’ 행사를 지난 2일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 공연 ▲풍선과 비눗방울 공연▲어린이 중고 책 장터▲가을 풍경조명 및 허수아비 만들기 등 군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흥군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의 토요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고흥아트바캉스’를 운영해 왔다. ‘아트바캉스’는 지금까지 총 6회를 거쳐 ▲관객 참여형 무용 공연‘무용담’▲소규모 뮤지컬‘영웅’ 및 ‘이순신 흥양으로 시작되다’▲인형극 ‘단방귀 똥방귀 in 고흥’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 퍼포먼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영화 상영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대회 등 다양한 예술 공연과 함께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