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일,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곡성군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비빌 언덕 25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는 지역활동가들이 스스로 역할과 활동 방향을 모색하여 공동체를 통한 지역 회복을 이루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신규 및 기존 지역활동가를 대상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신규 활동가를 위해서는 지역활동가 양성 기초 교육 5회와 심화 과정 2회가 마련됐으며, 마을 공동체의 이해와 필요성, 마을 자원조사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기존 활동가들을 위해서는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 역량강화 보수 과정 5회와 전문역량 과정 4회가 준비됐으며, 마을공동체 현장실습과 퍼실리테이터의 이해 등을 학습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선발 과정을 거쳐 곡성형 공동체 활동(워크숍, 사후관리,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으로 활동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7월 1일 소통마루에서 '곡성군 지역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옥과농협, 곡성농협 등 25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지난 3월 7일 지역파트너플러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6일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향 제시, 곡성군 생산·소비 현황 분석, 제도적 기반 구축, 생산 조직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는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 지역선순환경제 구축으로 함께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4가지 핵심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농식품생산체계 구축’,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상생 도·농 협력 활성화’, ‘함께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감소, 지역 공감대와 추가 인력 부족, 예산 및 수요·공급의 어려움 등 난제가 있지만, 이번 먹거리 기본계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4년 3월부터 곡성읍, 석곡권, 옥과권 3개 권역의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읍권역 센터는 2023년 3월에 먼저 개소했으며 이후 2024년 3월 5일 석곡권과 옥과권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버 필라테스, 노래교실, 에어로빅, 요가,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간호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개인별·집단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6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3,441명에 달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곡성읍 센터에 실버라인댄스를 추가 개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앞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1일 공직사회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공직자 상호존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장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곡성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결의대회에서는 박영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곡성군지부 지부장과 라일용 공공연대노동조합 곡성군지부 부지부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지위권한 남용 및 업무지시 부당거부 금지, 상호존중 및 배려, 직무수행 성실,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등의 주요 사항이 포함됐다.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은 "공직사회는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 만큼 내부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직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갑질·을질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제정에 이어 이번 결의대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지역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애플망고·그린파파야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특별한 과일로 각광받는 국내산 애플망고를 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로, 곡성군 입면의 '임마누엘아트팜'과 협력해 함께 진행한다. 곡성 애플망고는 제철을 맞은 어윈 품종으로, 사과를 연상시키는 선명한 붉은 껍질과 달콤한 풍미, 그리고 특유의 깊은 향이 특징이다. 한편, 그린파파야는 태국 요리 '솜땀'의 주 재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샐러드나 무침용으로 즐길 수 있다. 풍부한 파파인 효소가 소화를 돕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품질 열대 과일을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다"며 "신규 가입 3,000원 쿠폰과 배송비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의 주역인 '임마누엘아트팜'은 곡성군 입면에 위치한 2.3헥타르 규모의 온실 농장이다. 정재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에 나섰다. 6월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읍 권역 3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폭염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폭염 정보 문자 발송과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한다. 교육에서 강조되는 폭염 대비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등이 있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4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 위원,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및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보고에 이어 전남 테크노파크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공모사업 예비 선정 기획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계획서에는 주민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3가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청년 창농업 일자리 육성 및 자립 지원, 거점형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이 그 핵심이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곡성형 인구활력 밸류체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곡성군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2회, 전남연구원 1회 등 총 3회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26일 최종 투자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귀동 곡성군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1일, 24일 이틀간 코레일인재개발원 곡성교육원에서 교과연계 교육과정 강사진 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재단은 그동안 마을교육자원 및 숲․생태를 특화한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마을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위해 체계적인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연수는 곡성군 강사양성과정 이수자 및 지역기반 교육운영주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마을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비숙박 2일 간 진행된 연수는 곡성․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관내 초등학교 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교육청에서 바라본 마을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그룹별 협업과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성인지 교육 및 아동폭력 대응법 등 집합의무교육과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학생이해․학습코칭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19일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삼기면 근촌리 옥수수밭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가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피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농피해 현장을 살피며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하고,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기면은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재배 면적이 총 39헥타르, 재배농가는 146농가에 이른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근촌리 등 일부 옥수수 재배 지역에서 이미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수산리와 근촌리 일대의 급수가 필요한 옥수수밭에 살수차를 긴급 지원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을 신속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내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유산기본법'또는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으로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곡성군은 지역 내 숨어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상시 개인․단체로부터 향토문화유산 지정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 후 1차 지정조사(현장방문, 자료조사 등) 후 곡성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검토와 최종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에서는 우리의 삶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고 지역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향토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