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송전선로 개설의 장애물이었던 ‘습지보전법 시행령’이 도의 건의에 따라 환경보호와 사업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등 효과가 있는 가공선로 설치도 가능토록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습지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습지보호구역에서는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섬과 섬, 육지 사이 2km 이내 가공전선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집적화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사업 중 해저 송전선로 구축 시 건설 비용은 약 3천200억 원이 소요되나, 가공선로 구축 시 비용은 140억 원 정도로 3천억 원을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70개월에서 3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현장을 방문해 해저 송전선로는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심하다는 점을 설명해 시행령 개정 협조와 공감을 얻어냈다. 한전 해상풍력사업처, 광주전남건설지사에서도 현장설명회 및 기술자문에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에서 흘러나온 용수로 물에 잠긴 파이프 비닐하우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1958년 축조된 죽림저수지는 장성 삼계면 죽림리 일원 97㏊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총저수량 36만 9천㎥)다. 이날 새벽 저수지 용수관로에서 흘러나온 많은 양의 물이 비닐하우스로 유입돼 9동 5천346㎡(백향과 재배 시설)가 40cm 높이까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굴착기 3대를 긴급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들어 방류, 비닐하우스 내부 물을 대부분 빼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죽림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전부 방류한 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시설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죽림제 현장과 피해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면서 “사고가 없으면 좋지만, 발생했을 때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본 농가를 충분히 지원하고, 파손된 시설복구 및 저수지 용수확보 등을 조속히 추진해 모내기 등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9일부터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격상한 전라남도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을 방문해 예방 활동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가 없도록 산중 외딴 가옥과 산림 연접지 마을의 산불 원인 최소화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산불 감시 사각지대는 드론 예찰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영농부산물은 마을단위로 장소를 지정해 수거하고 시군에서 직접 파쇄해 산불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전국 대형 산불로 사찰과 문화재가 소실된 것과 관련해 국가유산을 보유한 전남지역 사찰 106개소에 대해 산불재난 대응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순천 송광사와 선암사, 구례 화엄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등 5개 대형사찰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가오는 청명・한식과 식목 시기를 맞아 전남도와 시군의 실국장을 현장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산불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8일 나주시 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전남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에 특별사법경찰은 137명이 지명되어 있으며, 소방관계 법령 7개 분야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남소방 소방특별사법경찰들은 서로의 수사사례 연찬를 통해 다양한 소방사법건 처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사분야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특별사법경찰을 초빙해 형법, 형사소송법 등 이론과 법령 위반 실무 교육으로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소방은 최근 3년간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 118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올해 3월 기준 송치 7건, 11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철수 소방감사담당관은 “소방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공정한 원칙으로 특별사법경찰 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수사능력 향상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 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시작된 영·호남 교육교류 지역인 경상북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도 추진한다. 또한,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해당 영·호남 교육교류 지역 복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 휴가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산불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아픔을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에듀버스 포함)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6일 나주 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모든 학교 및 학원의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다. 점검반은 ‘도로교통법’이 규정한 필수 항목들을 중심으로 ▲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 차체 색상(황색 도색) ▲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및 탈부착 가능 여부 ▲ 정지표시장치 작동 여부 ▲ 접이식 좌석 ▲ 좌석 안전띠 ▲ 승강구 보조 발판 규격 준수 등을 살핀다. 또한 ▲ 어린이 보호 표시등 ▲ 간접시계장치 ▲ 후방 보행자 감지장치 ▲ 하차 확인장치 ▲ 운행기록장치 ▲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비치 여부 등 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장치들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임차형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각급 학교에 자체 안전 점검 실시와 운행 의무 사항 준수 여부 확인을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3월 28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에 참석하여 참석자를 격려하고, 미래교육 환경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30교실에 적용 가능한 최신 에듀테크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 기기, 플랫폼, 솔루션, 콘텐츠 등 6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30교실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혁신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교직원들에게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최신 교육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형성을 위해, 역사 왜곡 우려가 있는 도서 목록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도서 활용 시 교육적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지했다. 학교 도서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교직원들이 세심한 교육적 판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역사 계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기념일 및 역사 계기교육 연간 학생 활동 자료’도 제작‧보급했다. 이 자료는 4‧3희생자추념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 5‧18민주화운동기념일 등 주요 기념일 21개를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과 학생 주도 활동을 연계한 탐구‧체험‧토론 중심 수업 구성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학교 자치회가 중심이 돼 아침방송, 점심시간 캠페인, 역사 퀴즈대회,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어, 교실을 넘어 학교 전체로 확산하는 생활 속 역사교육 실현이 기대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계기교육 주간, 동아리 시간 등과도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6일부터 3일간 소방시설 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8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시설의 작동원리와 화재안전기준 교육을 통해 소방시설의 점검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 현장점검 및 안전조치, 스프링클러설비 및 가스계소화설비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전남소방학교는 실제와 같은 소방시설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화재현장 및 안전조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를 발굴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로 음주운전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어젯밤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야간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 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합동 음주단속 계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27일 19시부터 24시까지 스쿨존, 관내 유흥가·주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총 211명을 투입해 단속한 결과 총 26건(취소 7건, 정지18건, 측정거부 1건 등)을 단속했다. 전남의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25.3.26.기준) 102건에서 91건으로 10.8% 감소했으나, 작년 00군에서 재판 선고를 앞두고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여 보행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를위해, 전남경찰은 도경 주관 매월 1회 이상, ‘전 경찰관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도심‧외곽 불문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