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왕시가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의왕시 인공지능 관련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관해 △인류의 발전과 편의 기여 △성별, 나이, 인종 등에 따른 차별 금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성 보장 △개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 및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금지된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 금지 △고영향 인공지능의 관계 법령에 따른 엄격한 규제적용 등 6가지 구체적인 기본 원칙이 담겼다. 또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 마련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리 감독, 지원을 시장이 수행하도록 하면서, 5년마다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정책 기본 방향 및 전략, 재원, 인력 확보 방안, 교육 및 홍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도입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6월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시행 9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에 달하는 2만9979명에게 지급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총 지급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지원 대상에는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335명도 포함됐다. 지원금 사용이 시작되면서 지역 상권에는 ‘체감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에서는 선불카드 사용이 이어지며 매출이 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상인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 인건비와 재료비로 하루하루 버티기도 벅찼는데, 최근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코로나 시절에도 못 느꼈던 회복 기운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지원금 카드를 손에 들고 들어오는 손님이 보일 때마다 가게 안 공기도 달라진다”며 “정말 체감되는 정책”이라고 반겼다. 주민들 역시 학원비, 생필품 구매 등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3자녀를 둔 한 주민은 “학원비와 생활비에 허덕이다가 지원금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 공간 개편을 마치고, 기획사진전 『나의 원주, 우리의 원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나의 원주, 우리의 원주.』는 원주시민 중 지역사회를 위해 뛰어난 공적을 세우거나 꾸준히 봉사한 시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원주시민대상’의 수상식 사진과 수상자들을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원주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원주시민대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언 역사박물관장은 “원주시민대상은 원주시민의 자부심인 만큼 원주시민대상의 정신이 지속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민대상은 시민사회의 공익성과 자주정신을 기리는 상으로 1991년 제정된 이후로 꾸준히 진행되어왔다.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는 7·8월 피서철을 맞아 ‘소금산그랜드밸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며, 소금산그랜드밸리 매표 시 숙박 예약사이트 화면이나 숙박시설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된 금액은 전체코스 14,000원, 케이블카코스 10,000원, 트레킹코스 8,000원이며, 8월 5일 이후부터는 변동된 요금표를 기준으로 우대(통합) 요금을 적용한다. 요금표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이번 여름 원주에서 특별한 추억도 쌓고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머무르고 싶은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는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원주시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만족 및 불만족 내용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법정민원·고충민원 분야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민원 처리 절차, 예상 처리 기간, 처리결과에 대한 안내 및 친절도, 신속·정확성, 형평성 등 질적 서비스 평가와 민원실 환경 이용에 대한 편리성 등 총 42개 항목이다. 조사 기간은 7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 또는 국민신문고(국민생각함-생각모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열 민원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는 점차 복잡,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파악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원주시 청소년들에게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4주간 무실동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AI 코딩 교육 ▲드론체험교육 ▲생성형 인공지능 기본 ▲자율주행자동차 등 총 10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7월 18일까지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20명 또는 30명이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형 행사가 아닌 원주시가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산업과 직접 연결된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
[ 포에버뉴스 방미정 기자 ] 원주시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시행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 등을 엄선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응모 수가 15% 증가해 경쟁이 치열했지만, 원주시는 ▲주민자치 제도와 마을공동체의 모범적인 운영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교육자치 구현’ ▲‘원주만두축제’가 이끈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9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이바지한 원주시의 여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더 큰 원주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직접 수도권 대형 건설사 본사를 찾는다. 울산시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 7곳을 직접 방문해 외주구매·자재관리 임원 등과 면담을 갖고 수주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당초 9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울산시가 하도급률 35% 목표 달성을 위해 두 달 가량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조치는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대상은 에이치디시(HDC)아이앤콘스, 케이알(KR)산업, 우미건설, 한라, 코오롱건설, 시티건설, 대방건설 등 7곳으로 현재 울산 내 주요 공사를 맡고 있는 업체들이다. 울산시는 하도급관리팀 공무원 2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3명 등 5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본사 임원들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용적률 혜택(인센티브) 최대 20%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시흥형마을교육특구, 산소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경기도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사업의 공유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차 서면 심사에 참여한 경기도 29개 시군 중 선정된 15개 시군이 참가해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산소 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3년 5월부터 추진해 온 민ㆍ관ㆍ학 협력형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 환경활동가 양성, 시흥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가계부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왕2동은 지난 3월에 열린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도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시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ㆍ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가정 내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가족지원 등 전 영역에 걸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7일 복지정책과 내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설치하고, 보건소에는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통합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20개 동에 설치·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긴급돌봄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까지 연계해 ▲대상자 발굴 ▲통합 서비스 계획 수립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총괄하는 통합지원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