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읍 사동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된 지 50여 년이 지난 고흥읍 사동경로당은 누수와 균열 등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고흥군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올해 5월부터 총사업비 3억 7천여 만 원을 투입해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포함한 130.2㎡ 규모의 사동경로당을 신축하고, 새로운 소통과 여가의 공간을 마련했다. 김병구 사동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신축되기까지 애써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곳이 서로 화합하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공동생활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뀐 공간에서 즐거운 담소를 나무며, 전국 장수지역 1위 명성에 걸맞게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우주홀에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장학금은 고흥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도 단위 이상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정 절차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사회복지기금운영위원회가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공영민 군수는 “꿈나무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고흥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3동 주민센터 공직자 및 체육회(회장 송효종) 회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두원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진정환 취임 회장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강동구는 2020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고흥 방문에서도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고흥을 방문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22일 열린 제331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후 2년 4개월 동안 고흥의 변화와 발전,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 고흥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발판은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46만 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및 366억 원 규모의 미래 비행체 관련 공모사업 선정 ▲24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유치 ▲17만 3천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기록한 제4회 고흥유자축제 개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역 선정으로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천경자 화백 100주년 기념전 개최 ▲농수산물 2년 연속 수출액 1억 불 달성 ▲내년도 국비 1,171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81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강세웅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본인의 경험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시선, 존중, 공감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공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가 모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더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공직자들이 그 역할의 중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 8,112억 원보다 882억 원(10.8%) 증가한 8,994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7,992억 원보다 854억 원이 증가한 8,84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7억 원이 증가한 147억 원이다. 군은 주요 증가 원인으로 기재부 출신 공영민 군수가 역량을 발휘하여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대비 504억 원(15.3%) 증가한 3,795억 원을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341억 원), 세외수입(221억 원), 지방교부세(3,984억 원), 일반조정금(50억 원), 국·도비 보조금(3,795억 원), 순세계잉여금(455억 원) 등이다. 군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했고, 지방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비타민이 풍부한 고흥 유자가 황금빛을 내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고흥군은 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로, 지난 11일부터 고흥농협 등 주요 농협과 가공업체에서 생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작년의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며, 작년보다 30%가량 상승해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하고,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여 농가 소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78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는 이미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차와 음료, 전통주, 하이볼 형태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주)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 하반기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군과 읍면 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경수 강사는‘고객 심리와 친절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강사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민원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친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가치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민원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며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재연한 연극이 결합한 특색있는 강연으로 공감을 얻었으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또한 이해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한편, 교육에 앞서 2024년‘유기한 법정민원’과 ‘군수에게 바란다’ 부문에서 신속하고 적법한 처리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 5명에게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동료 직원들과 민원 서비스의 품격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한 민간업체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기간 중 홍보를 담당했던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응한 답변자의 거주지 분야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41%, 부산·울산 11% 등을 보이면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참여도를 나타냈다. 또한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에서 호감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가장 많은 46%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1월 7일 8%, 11월 8일 15%, 11월 10일 12%로 나타나면서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포두면 파티야에서 ‘고흥애(愛) 솔로몬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GO)’와 ‘청춘맛남 식당’ 프로그램에 소상공인, 기업체, 농수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 32명이 참여했다. 올해 마지막 만남 행사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커플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유자 수제 비누를 만들어 영남면과 과역면에 있는 그룹홈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0년부터 진행된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에서는 두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는 공식적으로 두 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여러 쌍의 커플이 탄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조용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2박 3일 동안 진행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