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블루베리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곡성군의 블루베리 생산량은 180톤, 조수입 56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블루베리가 곡성군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기반시설 등 농가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생산량 250톤, 조수입 77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4ha 규모의 재배면적을 50ha까지 확대하고,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지속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기재배 확대를 위한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지원, 2016년 1.3ha의 조기재배 면적을 2024년 현재 10.95ha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블루베리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 예산으로 7억 5천만 원을 책정해 총 9종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지역 내 블루베리 재배농가 역량강화를 위해 진주시와 사천시 일원에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블루베리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업인들은 경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블루베리 양액 재배기술과 블루베리 산업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의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26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공동체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업에 참여한 161개 각 마을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마을 별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본 사업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귀동 권한대행은 “주민 공동체 화합과 마을 별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침체된 우리 지역의 작은 마을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마을의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시작돼 매년 1,000개 마을을 선정하고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체 273개 마을 중 161개 마을이 선정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시작한 이래 곡성에는 소아과가 없었다. 태어나서 자라는 내내 시시때때로 아프고 예방접종도 받아야 하는 아이들.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면 전문의 진료를 받기 위해 왕복 2시간이 걸리는 인근 대도시로 떠나야 했다. 집 앞 소아과에 아이를 데려가는 것이 곡성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곡성군은 지역 공공의료 공백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에서 찾았다. 곡성군의 지정기부 1호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는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조성과 전문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 8,0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모금활동을 펼쳤고, 보건복지부와 행정협의 등 준비기간을 거쳐 8월 27일 소아과 첫 진료를 시작했다. 곡성군의 ‘소아과 출장진료’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통해 시행한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이며,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서 지역 공공의료 분야(출장진료)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소아과 진료를 시작한 첫 날, 이른 아침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를 찾은 주민 A씨는 “아이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습에는 공무원, 군, 경찰, 소방 및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 대응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훈련이다. 특히 국지도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역량 제고와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에 앞서 지난 14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되었다. 곡성군의회, 육군 제7391부대 2대대,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다. 연습은 19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주재의 최초상황보고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군·읍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3박 4일간 복합적인 전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메시지를 처리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22일 필리핀 농림부 식물생산국 소속 농업기술 교류 연수단을 맞이하여 선진 농업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필리핀 농림부 BPI 간 국제 농업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BPI 관계자와 시닐론, 룩반, 사라고사 시장 등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에서는 곡성군의 농업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센터 내 주요 시설 견학이 이어졌다. 특히 연수단의 관심을 끈 것은 미생물배양시설과 농기계 임대사업이었다. 미생물배양시설에서는 고성능 멸균배양기 4기를 활용해 고초균,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 4종과 토착미생물을 연간 180톤 규모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축산 분야의 악취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의 경우, 트랙터를 포함한 69종 270대의 고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 고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고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달면장과 이장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주민 9명을 위원으로 하여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체는 2022년부터 안전손잡이 설치 봉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태양광 설치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4개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화장실과 현관 등 낙상 사고 위험이 높은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방문 시 낙상 예방 안내와 주거 환경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의 수혜자인 한 어르신은 "화장실 이용 시 늘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2024년 제2회 군민 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의 수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전 군민의 행복도 향상과 행복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하는 기본계획의 검토 단계로 중요성을 가진다. 회의에서는 기존 정책의 보완 및 강화 방안과 함께 새로운 정책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신규 발굴된 6개 정책 분야 32건의 추진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이번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관계부서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군민 행복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 구체적인 정책 실행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복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만의 책상 만들기 공예교실'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 공예교실은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참가 아동들은 이 기간 동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목 책상 공예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의 의의를 여러 측면에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들이 스스로 공예작품을 만들고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작품 완성에 따른 성취감을 향상시켰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가정 지원의 역할도 했다. 방학 중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사는 지난 12일 곡성군 삼기면과 겸면에 출산장려금으로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동참했다. 이 상품권은 올해 상반기 두 면에서 출산한 5가구에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동시에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곡성군의 합계출산율은 0.85로, 전국 평균 0.72를 웃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구 감소 추세에 직면해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의 이번 기부는 더욱 의미가 크다. 송영섭 지사장은 "이번 나눔 실천이 곡성군의 출산 장려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지영 삼기면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 명품 수출배가 지난 8월 7일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쳐 9일 부산항 첫 선적으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됐다. 지난 2000년 농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는 현재 32농가, 33ha 규모의 농가 조직화를 통해 생산량의 10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GAP 인증 시설에서 효율적인 선과시설 운영,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군에서는 명품 수출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대체 지원과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수출배 봉지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품목별 수출 요건에 맞는 해외 인증 취득과 수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수출용 소모품 자재 구입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 업체와 농가에 kg당 100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지원사업’을 추진, 수출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이 곡성군배영농조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