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는 미디어 전문강사, 현직 작가, 아나운서, PD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치는 교육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30개교를 선정, 올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1회만 진행했던 기존의 단기 과정에 더해 총 20차시로 진행되는 장기 과정을 추가했다. 단기 과정은 비판적․창의적 글쓰기, 비텍스트 이해,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등의 한 수업으로 이뤄지며, 직업인으로서의 기자, 작가, 아나운서 등의 생활과 역할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한다. 장기 과정은 신문․교지 과정, 뉴스․홍보영상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교의 방송부, 신문부, 교지부 등 소속된 학생들이 전현직 언론․방송인들로부터 제작 과정과 기술을 익혀, 실제 학교신문이나 학교뉴스 등을 만들어 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미디어학교’ 사업은 도교육청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예결위 회의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6월 12일, 같은 날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을 상기시키며 “비상시 대피로가 될 국지도 15호선 법성-홍농 간 잔여구간 2.7㎞ 확포장 공사를 조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ㆍ포장공사는 2015년 12월 착공해 국지도 15호선 중 5.6㎞ 구간을 4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일부 구간은 현재 차량통행이 가능하지만 예산 확보와 이상기후 문제 등으로 원하는 기한보다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미화 의원은 “영광의 한빛원전 1호기는 1986년 최초 가동해 설계수명 40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원전에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로가 될 도로의 확장공사는 기한보다 늦은 2/3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한수원 사택에서 한빛원전 정문까지의 2.7㎞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 계획은 아직 한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잔여구간에는 마을들이 밀집해 있고 초등학교도 있는 만큼 한수원 직원 전용이라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예방을 위해 전남도, 22개 시군과 협력해 목욕탕,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레지오넬라균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은 자연환경에도 존재하지만,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나 목욕탕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등 주로 물에서 발견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분무 입자 형태로 공기 중에 전파돼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마른기침, 발열, 두통, 오한 등이어서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등은 감염 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467개 시설에서 1천186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시행해 86건(5.7%)을 검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 7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래리더의 경우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분야로, 예체능리더는 ▲국악·실용음악 ▲무용·연기·영상 ▲클래식 ▲미술 ▲체육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전남도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9개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으뜸인재에게는 전남도 인재증서와 함께 맞춤형 재능계발비(연간 300만 부터 600만 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표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411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희망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리더 자연과학 분야 정 모(대 1년) 씨는 “광촉매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기술을 실현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화학자가 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벼 재배 농가에서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 종사를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오는 21일까지 반드시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가지 병해충 피해와 벼 피해율이 65% 이상으로 경작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를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8만 3천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8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 인증 친환경 농가는 보험료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1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대장, 농지 지번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은 일명 보도방 등 유흥업소를 둘러싼 강력사건 발생 및 각종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4년 6월 12일부터 ’24년 9월 11일까지 3개월간'보도방 관련 불법행위'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광주 지역 보도방 업주 간 강력사건 발생 관련, 불법행위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① 조직폭력배의 보도방 운영행위 ② 보도방 운영 조직간 이권 다툼 ③ 종사자에 대한 폭행·협박·공갈 등 불법행위 ④ 풍속업소 각종 불법행위 등이다.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전남경찰청에 합동대응단을 편성하여 예방 및 단속활동을 총괄하고 주요사건을 집중지휘하며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강력·형사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유흥업소 주변 불법 운영 보도방 등 불법행위 전반을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중요사건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도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사건을 이관하여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할 것이다. 검거된 위반 사범은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하고 수사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김의 날’ 행사에서 전남 으뜸 마른 김 톱10을 시상했다. 마른 김 톱10은 지난 4월 2024년산 마른김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전남 으뜸김 품평회를 통해 선발됐다. 으뜸김 품평회는 전남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하고, 김 품질관리제(등급제)의 안정적인 도입과 어업인의 김 생산 품질 향상을 유도해 김 생산어업인과 마른김 생산 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으뜸김 품평회에는 김밥용김, 돌김류, 재래김·파래김 총 3개 분야에 고흥 등 5개 시군의 81개 마른김 가공업체가 출품했다. 향미, 색택 등 전문가의 관능 평가와 과학적 검사장비를 통해 이물질, 색차, 균일성 등 정량적 분석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심사 결과 김밥용김 부문에서는 고흥 대동수산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 해진수산영어조합법인, 성일수산, 한양수산영어조합법인이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돌김류 부문에서는 동신수산이 최우수상을, 남광수산과 세일수산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래김·파래김 부문에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곳곳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2개 시군에 분포한 관광자원을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케이(K)-컬쳐, 농산어촌, 5개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해 유사한 해외 관광자원과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글로벌 홍보마케팅 강화와 관광상품 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국내외에 알리고 붐업(Boom-up)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일까지 이틀간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선포식 행사장은 개막식이 열리는 주무대 외에도 5대 관광자원을 보여주는 주제존과 전남도·시군 홍보 부스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버스킹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6월 12일 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로부터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전남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명희 의원은 평소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현안문제 파악과 개선 방안 마련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육성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남도에서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전라남도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비치해야 하는 ‘면체세척기’ 구입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면체세척기’는 소방활동 과정에서 유해물질로 오염된 소방헬멧과 공기호흡기 등을 세척하는 데 필요한 장비로, ‘소방장비분류 등의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는 의무적으로 1대씩 보유해야 한다. 김회식 의원은 “전남의 규정상 면체세척기 보유 기준은 69대인데, 현재 보유 현황은 18대에 불과하다”며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낮은 이유는 설치 의무 규정이 있음에도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면체세척기는 소방대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