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2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5 영암 늦반딧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곤충박물관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월출산 자락 아래서 늦여름밤 반딧불이의 생태와 별빛을 함께 즐기는 생태문화 행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사는 저녁 7시부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반딧불이 서식지를 걸으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수천 마리 발딧불이의 환상적 장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불멍존과 별멍존이 마련돼 있어 캠핑 의자와 인디언 텐트에 앉아 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존에서는 준비해 온 돗자리를 펴고 앉아 영화 감상, 저글링 공연과 마술쇼 관람 등으로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공간과 장난감버스, 이동식 도서관을 포함해 생태학 박사와 함께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 도예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달각시 구연동화까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통일부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광복 80년을 맞아 국내외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확산할 수 있도록 '2025 평화통일마라톤'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통일부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마라톤으로 “광복 80년, 우리가 만드는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아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향한 국민적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2025 평화통일마라톤'은 11월 16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하프(21.0975km),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8.15km,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km 등 3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하프 코스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려볼 수 있는 특별 코스로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달리며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통일의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통일체험부스, 광복 80년 기념부스 등에서 체험·전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와 방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조달청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협회)에서 정광천 이노비즈 협회장과 소속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노비즈(Inno-Biz)는 ‘Innovation+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노비즈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 시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간소화, 물품식별번호 발급기준 매뉴얼화,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의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물품식별번호 발급 기준 매뉴얼화 및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은 즉시 추진하고 그 외 건의과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쉽게 조달시장에 진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관세청은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9월 17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을 수정(9월 8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관세청은 그간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연계표를 제공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상호관세 부과 제외 대상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미국이 발표한 조정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은 신규로 특정의 핵심 광물(천연흑연, 니켈광과 매트, 주석광, 몰리브덴광 등)과 유기화합물(카르복시 아미드 관능 화합물, 니트릴 관능 화합물 등), 발광다이오드 등 39개 품목이 관세 면제 품목에 추가됐고, 해당 품목들은 수출 시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지 않게 된다. 반면, 기존에 상호관세가 면제되던 에폭시 수지 등 8개 품목은 관세 면제 품목에서 삭제되어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맞춰 품목별 연계표를 확대 제공하고, 현재 운영 중인 품목분류 사전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 금번 투자설명회에는 후속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고, 참석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 보유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 투자 및 협력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을 진행하여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하여 반기별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의 IR 발표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개 기업이 약 560억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오 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제조업 혁신 촉진과 도 주력산업·영세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4분기 지원 규모는 총 2,900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 1,000억, 시설설비자금 800억, 특별자금 1,100억 원이며, 제조업·도내 주력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산업별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일부 조정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산업육성 자금’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해당 업종 기업에 선제적 자금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등 주력산업은 자금 수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별 개별 접수 방식에서 통합 접수로 개선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위한 ‘제조업 혁신자금’을 100억 원 추가 편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남원시는 9월 17일부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민 공익수당 지급액은 총 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원 늘었으며, 지급 인원도 4,097명이 증가한 15,627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을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단위로 확대하고, 주소 및 경영체 등록 요건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하여 청년·여성 농업인 등 이전 제도에서 소외되던 계층의 참여가 증가했다. 남원시는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았으며,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 15,627명을 확정하여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을 남원시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17일부터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1년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 전자상거래, 교통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 조성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20일 양일간 전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준비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 청년 아티스트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중년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도 함께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인 19~20일 열리는 얼맥 축제는 올해 마지막 여름밤을 장식한다. 인기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현장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10% 추가 적립, 전북도민사랑증 지참자 혜택, 상권 내 영수증 이벤트 등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된다. 익산의 대표 야간 축제인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성 군수와 청년발전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함께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장흥군 청년의 날 행사, 청년센터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청년발전협의체 위원도 재정비했다. 장흥군 청년발전협의체는 청년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경제·교육·복지·문화 4개 분과 22명의 위원으로 구성 운영한다. 읍면 청년단체 추천을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군-협의체-지역청년간 가교 역할을 하여 청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청년발전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와 경제·교육·복지·문화 4개 분과회의를 연 2회 개최하여 정책 제안뿐 아니라 실행과정에도 참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