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6일 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수, 군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각 읍‧면 이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별 입장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및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여성단체별 화려한 퍼포먼스 입장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기념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화합한마당, 그리고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옴지락 꼼지락’ 및 자활센터의 생산품 전시,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함께하는 마을,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주민들이 1년간 참여해온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여름 기록적 수해를 겪은 뒤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주민 8,163명이 제정을 청구한 '마을자치 기본조례' 추진 경과를 공유한다. 주민이 직접 제도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함께 나누며, 주민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작품 전시 ▲공연 무대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17일부터 28일까지 금봉미술관에서는 서예·캘리그래피·한지공예 등 생활문화 작품 170여 점이 전시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460여 명의 주민이 무대에 올라 댄스·전통음악·악기·고전무용·노래 등 2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틈타 모기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두달여간 모기 유충을 없애는 방역 활동에 나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가을 모기 제거를 위한 유충구제 작업이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종적을 감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상생활 주변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아울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법정 소독 의무가 없어 방역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입주민 건강을 위해 해당 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연간 3차례 이상 방역 소독하는 것을 법정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방역감시단과 협업해 유충구제 특별반을 편성, 다음 달까지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156곳을 순회하며 방역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도심 모기의 90%가 정화조 및 물이 고인 장소에 서식하는 만큼 친환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산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성적 또는 특기적성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지난달 심의회를 거쳐 총 21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2026년 8월까지 매달 50만 원의 학원비·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실제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1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미산장학금'은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권준하 대표의 아버지 호인 '미산(彌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권 대표는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형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로, 모교 남성고등학교와 고향 익산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준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학 입시를 앞둔 지역 청소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 대입 면접시험 모의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3 수험생, 수능 재도전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시 선화로 257)과 신청 학교에서 평일·주말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1:1 개별 면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인당 90분 이상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최대 2회까지 제공하며, 매회 4명의 전문 면접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다만 학생부 기반 면접만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프를 주관하는 ㈜키움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입 면접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51건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책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익산시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청년 식품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통합일자리 노무 헬프데스크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백제왕도 아카이브 총서 발간 △U-15 익산 청소년 야구단 창단 추진 △백제-실크로드 국제문화교류전 개최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시외버스 환승시설 구축 등이 검토됐다. 또 주민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 개선 공사 △익산시 신청사 주차환경 개선사업 △유천생태습지 특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구상 단계로, 시는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16일,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노상구)이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고자 ‘1% 행복나눔 기금’으로 3억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구성원 모금액은 인근지역 소외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에 투입되고, 회사 기부금은 협력사 복리후생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양상규 노동조합위원장과 홍욱표 경영지원실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 양상규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고자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sk인천석유화학 1% 행복나눔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주요 공공정책의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2025년 공공갈등관리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갈등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 공공갈등의 개념 이해 및 갈등관리 필요성 인지 ▲ 갈등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 갈등관리 매뉴얼 교육 및 갈등 조정 사례 공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 사업을 추진하는 직원이 지켜야 할 절차적 정당성과 체계적 갈등 관리의 중요성과 관련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각종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원활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검암공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497필지(면적: 652,012.5㎡)의 경계결정을 심의·의결하고자 16일 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훈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검암공촌1지구의 지적확정 예정조서 통지 이후 의견제출을 수렴하여 의견제출에 대한 경계재조정 여부를 심의하고, 사업지구의 전체필지(497필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가 결정되면, 결정된 경계의 이의신청 접수를 60일간 수렴하여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이의신청 대상필지를 심의‧의결 하고 경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불부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실제 점유 현황에 맞춘 경계조정으로 이웃 간 갈등이 해소되고, 토지의 경계선을 반듯하게 만드는 토지정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 하반기 ‘방범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시천교·백석교 등 26개소에 방범 CCTV를 신규 설치하였으며, 3개소에는 성능 개선 작업을 마쳤다. 하반기에도 관내 재난 및 범죄 취약 지대 21개소에 신규 설치를, 94개소에 성능 개선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얼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시스템을 접목하여, 범죄 등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첨단 기술 도입과 함께 체계적인 방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