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1년부터 0.5대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맘 편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 등 무료 진료를 매월 2회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다. 산모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2024. 1. 1. 이후 신생아를 출산하고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최대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생아 출생일 이후 6개월 이내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임신 희망부부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정자정밀형태검사 등 진찰료 및 검사비를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전라남도 내 주소를 둔 여성에 한하여 사업대상 요건을 모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곡성유학'은 도시 학생들을 농촌으로 유치해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사업이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업으로 추진 중으로, 현재 옥과권역(오산면) 등 3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곡성유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학생과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조성해 왔다. 오산면에 ‘도담도담 유학마을’을 조성, 현재 18가구 51명이 거주하면서 곡성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석곡권역 등 권역별로 총 18동의 참여자 거주시설을 추가로 조성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과 인구정책과장, 죽곡면장 등 군 관계자가 죽곡면 삼태리의 곡성유학 프로그램 참여자 거주시설 조성현장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귀동 권한대행은 “곡성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학생과 가족들이 곡성으로 들어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이 무엇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이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4년 곡성군 결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재정법 제6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8조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곡성군은 매년 2월에 그해의 예산을, 8월에는 전년도 결산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 자료는 9개 분야 62개 공통공시 항목과 특수공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항목으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주요예산집행결과, 지방세·세외수입, 복지·민간지원, 재산 및 물품·지방공공기관, 재정성과·평가, 주요투자사업 등이 포함됐다.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곡성군의 살림규모는 7,2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3억 원 감소했다. 이는 인구와 재정규모가 유사한 구례, 보성, 장흥, 강진 등 지자체 평균8,250억 원보다 1,037억 원 적은 수준이다. 세입 구조를 살펴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7일 복지업무 관련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매년 복지업무 관련 폭언, 폭행, 반복전화, 기물파손, 신체적 위협 등의 특이민원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과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복지업무 관련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비상대응반은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 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를 활용해 진행한 이날 훈련은 인구정책과와 상하수도사업소, 곡성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민원인의 폭언 및 기물파손 상황 발생, 민원응대 상황 녹음·녹화, 긴급 대피 및 경찰 신고 절차, 피해 직원 보호 등의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각 반별 역할에 따른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는 최신 디지털 기기를 탑재한 이동식 학습 공간을 통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전문 교육진이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에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AI 스피커,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실제 활용 방법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이 시력검사와 노안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 학습과 함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에듀버스의 운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29일 옥과면 옥과리 마을회관과 입면 입석1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30일 석곡면 흥지마을회관과 대곡2구 마을회관, 9월 4일 고달면 천마경로당에서 교육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으로 추억의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1시간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로 대표되는 관광도시다. 섬진강기차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특히 5월이면 섬진강 기차마을 내 위치한 75,000㎡규모의 장미공원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가을철,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장미공원의 가을장미와 함께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 보시길 추천한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인 섬진강변을 따라 힘차게 달린다. 섬진강변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둔탁한 증기소리를 즐기면서 모든 이들에게 옛 추억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출발해 10km 정도를 달려 가정역에 도착하고, 다시 섬진강기차마을로 돌아온다. 왕복 20km, 섬진강변 철길을 달리며 1시간 동안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오전 09:30 첫 운행을 시작으로, 16:00 마지막 운행까지 총 5회에 걸쳐 운행된다. 증기기관차 탑승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도림사 관광지’에 키즈펜션 단지를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계절 곡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혀온‘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는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10여 년이 지나 노후된 캐빈하우스는 동물 모양의 이색적인 키즈펜션으로 재탄생 했다. 사슴과 고래, 꽃게, 나비 등 총 10가지 동물 모양의 키즈 펜션은 각각의 색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주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지금까지 곡성군은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 내 캠핑사이트를 확장 정비했고, 물놀이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향후에는 노후된 캐러밴을 새롭게 정비해 전남 최고의 가족 단위 캠핑과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는 현재 캠핑장(19개 캠핑사이트)와 키즈펜션(10동)을 운영 중이며,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관광객 맞이에 집중하고 있다. 시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림사 오토캠핑리조트(☎061-363-6224)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는 이귀동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2024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내부청렴도의 예산집행 분야와 업무지시 분야, 그리고 외부청렴도의 인·허가 업무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각 부서에서는 총 40개의 청렴도 향상 시책을 발굴했는데, 주요 시책으로는 직원 간 소통과 공감 강화, 불합리한 관행 개선, 예산집행의 공정성 제고,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력한 청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시감찰 체계 구축을 통한 공직비리 사전 차단, 각종 부조리 신고 활성화, 갑질 및 부당업무 지시 근절, 비위공직자에 대한 엄중 조치 등 추가적인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9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군은 치매안심마을 내 60세 이상 주민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 완화와 증상 악화 방지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60세 이상 정상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은 7월부터 주 2회 1시간씩 총 26회기로 진행된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 인지프로그램은 8월부터 주 2회, 총 10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다양한 지원 활동이 이루어진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육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주민참여형 마을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전남도시가스, ㈜송우이엔텍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반을 통해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등 구조적 안전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실태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즉시 설명하고, 명절 연휴 전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접지선 미설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가스렌지 밸브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관리주체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