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6일 오전 시장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과 지역경제,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현안 등 지방행정 업무의 안정적 수행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 예산집행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누수 없는 복지사업 추진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 사고 대비태세 확립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탄핵정국으로 국가가 혼란스럽고 우리시는 산단 경기 위축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 모두가 매우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다”며,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카드형 지역상품권 발행과 예비비 활용 등 당장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들을 신속히 검토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51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한 여수 지역의 5개 업체가 1천만 원에 달하는 농수산물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LA한인축제 참가로 얻게 된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고 싶다는 업체 대표들의 자발적인 뜻에 따라 마련됐으며, 각자 생산한 품질 높은 갓김치, 멸치, 고등어 등 600상자를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여수시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5개 업체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LA한인축제에서 고들빼기김치, 멸치, 갈치젓갈 등 35개 품목을 완판, 매출 22만 9,614달러(한화로 약 3억 800만 원)를 기록하며 지역 농수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의 농수산물 생산·가공 업체가 해외에서 성공적인 판촉을 이룩한 데 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13일 오후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2024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3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일자리 행정 추진 관련 제도적 기반 완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혁신 산업단지 조성 ▲노후 산단 재생 사업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근로환경 개선 등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고물가 시기 쓰레기봉투·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117개소 지정 및 이용 독려 ▲물가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민관 합동 물가 안정 캠페인 전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수소 사용 연료전지 발전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CCUS) 등 미래 신산업 4개 기업과 약 1조 4,401억 원 투자유치 ▲투자협약을 통한 168여 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부문별 인센티브 총 2천3백만 원을 받게 됐다. 정기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어르신 300여 명과 함께 ‘제27회 띠앗노인대학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공유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발표회는 국학기공과 줌바댄스, 우쿨렐레, 라인댄스, 난타, 오카리나, 풍물, 합창,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더불어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여수시장상과 우수지도자 표창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복지관 덕분에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열정을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지난 3일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나만의 컵 만들기’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직접 자신만의 컵을 제작하며 바쁜 일상 속 휴식을 만끽하고 서로의 개성이 담긴 컵을 공유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각자 두 개의 도자컵을 제작했으며, 그중 하나를 아동복지시설 ‘삼혜원’에 기부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으로 자원봉사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삼혜원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께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2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정성노인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해 가정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급여 퇴원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여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성노인복지센터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 식사 지원과 외출 동행,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신영 대표는 “의료급여 퇴원자의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수급자들께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과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의료, 식사, 돌봄 제공업체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대상자 36명에게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2030 여수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지역 수산단체장,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설명, 수행업체 착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수산업 분야별 성장방안 ▲수산자원 지속 관리 ▲수산업 인력 확충 ▲귀어․귀촌 활성화 및 청년 유입 ▲수산업․관광 연계 ▲기후변화 및 해양오염 대응 ▲연안 탄소 흡수원 관리 등 7가지다. 향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수정·보완을 거쳐 내년 11월에 용역 결과물을 완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여수시 수산업과 어촌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성공적인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지난 12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3년 3대 과제 실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 시민,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 발표, 시민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마스터플랜 용역으로 본격적인 공공개발 궤도에 오른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비롯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다뤘다. 이날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의 ‘2025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방향 제언’ ▲김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문위원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조세윤 남해환경센터 대표의 ‘2028 COP33 유치를 위한 전략과 지역사회 역할’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시민 참여 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했다. 정기명 시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2012년 박람회 개최 시점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K-드론배송 상용화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드론 배송 상용화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개도 등 10개 섬마을에 5kg 이하의 생필품, 배달음식 등을 드론 배송했다. 11월에는 돌산 소재 호텔 이용객들이 섬 특산품인 전복찜과 돌문어 숙회를 주문할 수 있는 ‘드론 역배송 서비스’를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가 2년 연속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 등 총 1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결과다. 앞서 시는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드론 이·착륙장과 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배송앱 '여수플라이'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배송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배달 서비스, 여수제일신협 복지 후원 물품 드론 배송 등 공공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드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305억 원 증가한 국비 7,6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으로 국회 의결이 됐음에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액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대형 SOC, 재난안전, 문화·관광, 농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 개설’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분야 국비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 원) ▲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80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 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403억 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