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에서는 이제부터 마을방송도 스마트해 진다. 영암군 10일 지역 전역에서 방송·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이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영암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마을방송과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옥외 확성기와 가정용 수신기 등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발송하는 기존 마을·재난방송은 그동안 많은 불편 민원을 야기했다. 청력이 약한 고령 어르신의 경우 청취가 어려웠고,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진 가정에서는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영암군 스마트재난방송’ 앱 ‘청취용’을 설치하고, 거주지 읍·면의 마을을 선택한 다음, 본인 인증하면 휴대전화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일반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들어야 한다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 재난방송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마을·재난 방송 시 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마을이장과 영암군 군민안전과는 스마트 재난방송 ‘방송용’ 앱으로 마을·재난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방송은 실시간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5일, 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 성과공유회는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에게 지역 탐색을 지원하는 등 청년 정착에 이바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모범을 함께 나누는 자리. 영암군의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에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그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청년 지역 정착 기반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실험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참여한 결과였다. 공모 선정으로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7월 환경포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다’를 시작으로, 남녀 청년이 2박 3일 지역 생태탐방에 나서는 ‘에코시그널’, 월출산 일대와 영암호 철새를 살펴보는 ‘탐조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청년들의 영암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의 청년협의체, 청년센터 등이 함께 구성한 청년마을 민관상생협의체는, ‘도선국사예술제’ ‘월출산국화축제’ ‘청년의 날 및 청년문화의거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 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표명으로 퍼포먼스에도 나섰다. 지역위기 극복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 제시 공청회는 황종규 교수의 ‘지역위기와 지역 만들기의 주체’ 기조 발제로 시작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로 이어졌다. 영암군은 올해 6월부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군민 삶 제고 등을 취지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을 주제로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영암군지부가 최초로 공동 주관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은광학교 학생들의 ‘마림바 앙상블 팀’의 타악기연주로 문을 연 대축제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이어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아울러 장애인직업재활, 장애인주간보호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장애인단체가 참여한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 복지 정보, 실생활 가이드 등이 제공돼 인기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장애인단체들이 최초로 공동 주관한 행사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화합하며 장애가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는 영암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의 내년 반딧불이축제가 주민참여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사는 ‘지역 생태자원의 지속가능성 : 생태 관광과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박사는 생태와 관광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일 수 있지만, 주민참여로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 구체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고 전했다. 이어 김여송 영암곤충박물관 부관장은 ‘생태축제의 발전 방향을 위한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로컬 블랜딩 전략’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박주용 케이씨(주)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4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박주용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서 기쁘다.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문제를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중화학공업에 쓰이는 기초정밀화학 제품인 수산화알루미늄과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기업 기업인 케이씨(주)는, 영암군 대불산단 입주기업으로 지난해에도 영암군에 1,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3일 영암군청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영암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연말연시 진행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이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기부를 희망하는 영암군민과 기업, 단체는 영암군과 11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나눔은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다. 영암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운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영암공동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서 나눔을 영암의 기초문화로 뿌리내리게 하자”라고 제안했다. 지난 캠페인에서 영암군은 4억3,900만원을 모금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말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석4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기본 혜택인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 답례품 제공에, ‘답례품 증량’ ‘답례품 추첨’을 더해 총 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답례품 증량은 한우·쌀·고구마 등 인기 답례품 16개 품목의 양을 늘려주는 내용이다. 한우는 220g에서 300g으로 증량하고, 추가 국거리용 한우 200g과 한우 사골육수 800ml도 증정한다. 아울러 영암쌀은 10kg에서 11kg으로, 고구마는 6kg에서 8kg으로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다. 답례품 추첨은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 1종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한다. 이벤트는 고향사랑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답례품 증량의 구체적 내용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방문단이 11/26일부터 30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염성시를 공식 방문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무역투자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협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염성시는 중국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한 면적 17,700㎢, 인구 약 828만 명의 대도시로, 미래 자동차, 신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특화지역이다. 특히, 염성시 경제기술개발구는 ‘종합보세구역’ ‘한국공업’ ‘광전산업’ ‘신에너지자동차산업’으로 구성된 4개의 전문 단지를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일기 영암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이태희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센터장 등이 동행해 첨단 자동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업무협약에서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협력 및 산업 생태계 구축 강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도모 등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 영암군 방문단은 친환경 특장 전기차 전문기업인 ‘열달 전용차 유한공사’를 방문해 전기 특장차와 신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을 시찰하고, 투자유치 방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1/26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 사이에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국정과제 사업. 영암군은 올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모에 선정됐고, 43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관련 생명 지킴이 교육에는 1,381명 주민이 참여하고, 26회 캠페인을 실시하며 45건의 고위험군 연계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영암읍, 삼호읍, 시종면, 금정면 4개 읍·면에서 사업을 시행했고, 내년부터는 6개 읍·면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안전한 영암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