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돌입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 전주시 덕진구에 부지면적 1만2,374㎡, 연면적 7,674㎡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에는 서예의 전시와 체험, 그리고 교육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예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서예작품 전시실과 체험실, 서예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창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교육·창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시설이 서예 진흥과 세계적인 서예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예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전통 한지의 켜켜이 쌓인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자연친화적인 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 서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 / 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원작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작가 황도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먼저 차선책(서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소설 속 단역에 빙의한 여대생의 설렘이 물씬 느껴진다. 연분홍 치마에 하늘빛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차선책은 처음 마주한 원작 속 세계를 탐색하듯 망원경을 들고 있다.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엔 장난기 어린 기대감이 감돈다. 짙은 먹빛 도포에 갓을 쓴 이번(옥택연 분)의 단단한 기운도 시선을 끈다. 날 선 눈빛과 칼자루를 움켜쥔 손끝에서는 흔들림 없는 그만의 결의가 느껴지고 절제된 분위기에는 차가운 긴장감이 서려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가수 알리가 ‘잇츠라이브(it’s Live)’에 출연해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선보인다. 알리가 오는 21일 유튜브 인기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잇츠라이브(it's Live)' 녹화에 참여하여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비롯한 대표곡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잇츠라이브(it's Live)' 녹화는 국내 최대 미디어 전시회인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전시회 KOBA 2025 에서 진행되며, 가수 알리와 로이킴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알리는 오는 19일 발매 예정인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애틋한 그리움을 알리의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절절하게 담아낸 곡으로, 미련 가득한 마음을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로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신곡 무대를 포함해 ‘남생아 놀아라’, ‘지우개’ 등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곡들과 히트곡들을 고루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량과 특유의 감성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알리는 현재 신곡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왕의 집’ 분노 유발 끝판왕 박윤재 가족과 이가령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늘(14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3회에서는 황기찬(박윤재 분)과 노숙자(이보희 분)가 대립한다. 앞서 강재인(함은정 분)은 강세리(이가령 분)가 일부러 해로운 한약을 지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에 붙잡힌 한의사의 자백으로 모든 진실이 드러났고, 세리는 질투심 때문에 저지른 일이라며 사과했다. 또한 그녀는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결국 마음이 약해진 재인은 세리를 용서했다. 오늘 방송에서 아들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숙자는 경악한다. 이어 기찬과 세리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병실로 다가오는 재인을 본 그녀는 안절부절못하는데. 과연 숙자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기찬과 숙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찬은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숙자의 얼굴은 한껏 상기되어 있어 시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연패의 늪에 빠진 파브리 팀이 퓨전 분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어제(13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에서는 류수영 팀이 두 번째 대결까지 모두 승리한 가운데 파브리 팀이 알본디가스 떡볶이와 풀떡풀떡으로 세 번째 장사 대결을 시작, 만석을 이뤄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먼저 두 번째 대결에서는 손님들의 취향을 반영한 튀김 요리와 볶음 요리가 이어졌다. 류수영 팀에는 녹음을 하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손님이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미스터리 평가단처럼 보였던 해당 손님은 신문을 보고 찾아온 현지 요리사였으며 주방으로 찾아와 인사를 건네고, 다른 손님들에게 맛있었다는 후기를 공유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또한 류수영과 파브리는 채식주의자 손님들을 위해 즉석에서 채식 메뉴를 조리해 주는 기지를 발휘했다. 특히 파브리 팀 손님은 “한 번 더 먹고 싶다”는 최고의 반응을 보이기도. 이에 파브리 팀 황광희는 류수영 팀에게 들리도록 “한 번 더 시키시겠다고?!”, “두 번씩이나 먹는다고?!”라며 큰 목소리로 자랑해 웃음을 안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정선군은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농특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과 브랜드가 소비자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선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분별한 개별 브랜드 사용을 지양하고 정선군 공동브랜드 ‘아리아리 정선’을 활용한 통합 마케팅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11억원(군비 5억 5천만 원, 자부담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농산물 가공업체, 지역농협 등 74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진행된 접수에는 총 2,038천 매, 22억 2천만원 규모의 수요가 몰려, 예산 대비 2배 이상을 초과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고품질 포장재에 대한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장하고, 중복 신청자, 비농업인, 체납자 등의 경우는 제외하거나 물량을 조정할 방침이다.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지난 13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같은 팀 소속 정종진(울산 울주군청)을 이기며, 개인통산 23번째(금강장사 4회·태백장사 19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8강전에서 이정민(경기 광주시청), 준결승전은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모두 2대 0으로 제압하면서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에서는 같은 팀 소속 정종진을 만나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 연속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다. 한편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김덕일 선수가 소백장사에 등극하고, 금강장사에서 노범수 1위, 정종진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뚫고 열린 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은 높은 매출로 영암군의 농특산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반겼다. 특히,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신청한 주민도 732명이나 됐고, 영암군은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영암군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공주시는 이달부터 공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주키움제철밥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 교육기관 관계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공주키움제철밥상’은 매달 제철 공주산 농산물 품목을 주 단위로 정해 학교에 공동 구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양을 조정하고 농가는 계획 재배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5월에는 토마토, 오이, 마늘쫑, 양상추 등이 공급되며, 6월에는 수박, 멜론,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학교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 친환경 농산물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주산 식재료 사용 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식품비 추가 지원(인센티브) 방안도 검토 중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학생 건강이라는 두 가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한옥 숙박시설 ‘구림한옥스테이’가 5월 9일 오후 3시,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림한옥스테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과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머무는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 발표 △기념사 △문화예술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관광의 거점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구림한옥스테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내부시설로는 넓은 마당을 품은 한옥독채 5동을 포함한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 커뮤니티, 휴식 공간 등을 함께 갖춘 복합형 한옥 문화공간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머물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구림마을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