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6,322개 동 중 5,987개 동의 등급평가를 완료하고, 15일 오전 9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에 최종 등급을 공개한다. 서울에 소재한 건물 1만 5천여 동 중 총 6,322개 동(공공 3,331개 동, 민간 2,991개 동)이 참여했으며, 2024년도 준공 등 일부 평가가 불가한 건물을 제외한 5,987개 동에 대한 등급을 산정했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서울시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했다.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해 공공·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건물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신고해 에너지사용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한 바 있다. 신고 대상은 공공건물 연면적 1천㎡ 이상, 민간건물 연면적 3천㎡ 이상의 비주거용 건물이다. 전년도 사용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를 건물 관리자가 신고하면, 서울시가 건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단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자치구·의료기관이 함께하는 대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핫라인)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시와 자치구, 의료기관이 한 팀처럼 움직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병원 담당자와 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화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입원이나 진료 과정 중 병원 내에서 전파될 수 있는 감염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감염(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 반코마이신내성균 등) 을 중심으로 총 6종의 감염병을 관리하고 있다. 일부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신고하는 ‘전수감시’, 일부는 주요 병원만 참여하는 ‘표본감시’ 방식으로 관리 중이다. 지난달 처음 개최했던 협의체 회의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표본감시 의료기관 52곳과 보건소 23곳 등 총 75개 기관의 담당자 90명이 참석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오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이 우리소리의 매력과 전통음악의 가치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전래동요 점자책'과 '민요프로젝트 점자악보' 2종의 대체자료를 제작하여 전국의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제정된 기념일로,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뿐 아니라 자유와 권리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날이기도 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청각에 의존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우리 민요와 전래동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래동요 점자책'은 박물관이 소장한 전래동요 60여 곡 가운데 노랫말이 아름답고 교육적인 가치가 높은 38곡을 선정하여, 어린이 합창단 ‘정가단 아리’가 새롭게 불러 녹음한 음원을 담아 제작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점자와 큰 글자를 혼용하여 제작했으며, 표지에는 전체 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내지에는 각 곡별 QR코드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0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통가옥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현대공예 전시 ‘2025 남산골 하우스뮤지엄《집.zip》’을 개최한다. ‘남산골 하우스뮤지엄’은 전통가옥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현대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로 한옥의 건축적 특성과 현대 예술을 감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실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집.zip》은 ‘흩어진 조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는 전통 공예의 공통 조형 원리에 주목한다. 나무·돌·흙으로 집을 짓는 대목장(都片手)의 건축정신, 자투리 천을 이어 만든 조각보, 삶의 파편을 한 땀씩 잇는 침선공예는 모두 ‘조각의 통합’이라는 한국적 미학을 보여준다.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료와 정신을 오늘의 감각으로 엮어내며, 흩어진 요소들이 하나로 묶여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전시 제목 《집.zip》은 압축파일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묶듯 ‘집’, ‘조각보’, ‘침선공예’라는 세 가지 전통적 상징을 통해 한국의 지혜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엮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전담경찰관이 알려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재단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에서는 올해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서울시 5개 교육지원청(남부, 동작관악, 서부, 성북강북, 성동광진)과 연계해 초, 중, 고등학교 총 83개교, 413학급,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이번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그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성동·광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SPO 특화 교안을 공동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다. 이 교안은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소개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사례 ▲관련 법령과 처벌규정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평가인증센터는 서울 소재 장기요양기관 218개소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문요양기관) 대상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컨설팅'은 장기요양기관의 품질향상을 위해 ‘일반분야 컨설팅’과 ‘전문분야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난 4월과 9월 176개소에 대해 일반분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일반분야는 좋은돌봄 인증 취득과 전반적인 기관 운영을 지원하며, 전문분야는 소방안전, 회계, 영양, 인권 등 돌봄 현장에 필수적인 특정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실시된 일반분야 컨설팅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 설명 및 인증지표를 활용한 운영 컨설팅, 인증심사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장기요양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현장성을 강화했고, 참여기관 욕구와 필요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는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접 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면접은 내달 14~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서울 주요대학 공공입학사정관 등 면접 전문가들이 참석해 1:3(면접관1:수험생3) 방식으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1그룹당 60분씩 진행되며, 학생 개개인의 지원 특성에 따라 ▲대학별 ▲전형별 ▲면접 유형별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예상 질문을 활용해 수험생들이 꼼꼼히 대비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내 수험생 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호 학습 효과를 높이고, 면접 태도 및 답변 내용 등을 영상 촬영해 스스로 점검하고 교정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동작구 거주 대입 수험생 또는 관내 고교 재학생 중 면접고사 응시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가 지난 9월 25일 보라매공원에 문을 연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이 인증샷 이벤트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매주 목~일요일 운영 중인 ‘책 읽는 동작’은 개장 이후 3주간 4,5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야외도서관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는 ‘책 읽는 동작’ 종료일인 10월 1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구청 공식 SNS 채널 구독 또는 팔로우 ▲야외도서관 방문 ▲자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이나 현장 촬영 ▲개인 SNS 업로드(해시태그 ‘#동작구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 필수) ▲네이버폼을 통한 인증샷 게시물 URL 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단, △중복 참여 △비공개 계정 △비정상 URL 등은 당첨에서 제외된다. 구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50명을 선정해 10월 24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ㆍ공동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주택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산정하고 가격검증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10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구청 세무1과, 동 주민센터에 서면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확인, 재조사를 실시하고 (개별주택)성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공동주택)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11월 20일 조정 및 공시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별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구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긍연)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는 ▲ 1부 고교 진학 대비 특강(강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송치경 장학사) ▲ 2부 성동구 학교별 입학설명회 및 1:1 상담(경일고, 금호고, 도선고, 무학여고, 성수고, 한대부고)으로 진행된다. 1부 특강은 송치경 장학사가 ‘고교 학점제와 대학 입시의 이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2부 학교별 설명회는 각 학교의 입학 담당교사가 학교별 특성, 교육 운영 과정, 진로 진학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 1:1 상담은 설명회 당일 오후 6시부터 참석자 대상 선착순 현장 접수하며, 학교별 입학 담당교사가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9월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