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해 재활용 배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참여를 높인다.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별도 분리 배출 시 페트병 원료로 재순환할 수 있으며 의류 원단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활용된다. 현재 강남구는 매주 목요일에만 투명페트병을 배출·수거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제약을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투명페트병을 상시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즉각적인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강남구의 무인회수기 확대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실증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구는 지난 1월 ‘로봇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와 대청공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해, 올해 7월까지 약 12만4천755개의 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추가 설치 요구가 이어지자 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응모해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이노버스 쓰샘) 15대를 추가 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구민의 심리적 안정과 감각 회복을 위한 ‘힐링 살롱’ 원데이 특강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달 2회, 격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강남힐링센터 코엑스와 개포에서 번갈아 진행한다. ‘힐링 살롱’은 1부 ‘티 블렌딩’과 2부 ‘꽃·원예’으로 구성된 체험형 복합 강좌다. 차 향기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식물을 만지며 정서적 치유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1부는 2023·2024 코리아 티 챔피언십 수상자인 안다혜 강사가 계절과 정서에 어울리는 식물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차 만들기를 알려준다. 2부는 국립수목원장상을 수상한 김선주 강사가 일상 소품을 활용한 꽃꽂이와 소형 원예 체험을 진행한다. 월별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9월 12일 코엑스에서는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밤 등으로 구성된 ‘숙면·회복’ 블렌딩을 진행하고, 9월 26일 개포에서는 찻잔을 활용한 반구형 꽃꽂이를 선보인다. 10월 17일 개포에서는 레몬, 스피어민트, 로즈마리를 활용한 ‘위로·격려’ 블렌딩을 진행하며, 1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8일 구청 은평홀에서 민간위탁사무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 현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위탁사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와 예방 방법을 다뤘다. 2부 사업 부서와 수탁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한 소통 강화 교육에서는 더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한 수탁기관 종사자는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 수칙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소통교육에 참여한 사업부서 담당자는 “기관 간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바로 ‘안전’인데, ‘나의 안전’이 곧 ‘우리 모두의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현장을 만드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아동 양육시설 꿈나무 마을 시설 아동에게 무료 교정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수색지앤미치과와 은평구 지역아동센터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아동에게 무료 치과 교정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상 시설 지원을 확대했다. 무료 교정 치료지원은 은평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검진 후 교정 치료가 필요하면 보건소장의 추천을 받아 협력 치과 의원에서 교정 치료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해 가고 있는 아동의 구강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자아 존중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수색지앤미치과의원과 홍선생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국내의 다양한 무료봉사와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 중이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료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양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이와 같은 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7일부터 관내 문화시설인 한국고전번역원과 협업으로 구민에게 고전 교양 강좌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고마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고전특강 프로그램은 은평구와 한국고전번역원 업무 협약체결에 따라 열린다. 이는 구민들에게 고전 번역에 대한 이해증진과 고전 교양 교육에 대해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을 알림으로써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1회차는 오는 17일 박기현 한양대 겸임교수의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영웅들’을 주제로 열리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면 강의로 총 7회 진행된다. 강좌는 고전 번역에 관심이 있는 은평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고전번역원 누리집 또는 구글 폼 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50명 선착순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건강장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사회참여를 위해 내달부터 하반기 ‘청춘백세학교‘를 개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백세학교‘는 어르신의 신체·인지 기능 유지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사회적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참여형 통합 건강프로그램이다. 상반기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운동사의 맞춤형 운동 수업부터 건강·영양교육, 음악·동작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함께 운동하고 배우며 마음이 젊어졌다”, “집에만 있던 생활에서 벗어나 활력이 생겼다” 등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단지 건강 정보 전달뿐 아니라 어르신이 스스로 삶의 주체로서 노년의 즐거움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반기 과정은 권역별로 1·2기 프로그램이 연속 운영될 예정이다. 1기는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구산·응암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2기는 10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불광·구산·응암 보건지소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2회차로 운영되며 ▲맞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2025년 독서의 달 슬로건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처럼 독서를 통해 더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저자 강연회, 인문학 강의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독서의 달 대표행사로는 2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 관련 대회 및 공모전이 있다. 독서 흥미 유발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개최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해당 행사들은 모두 각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 ‘숏폼 북트레일러 공모전’(남산도서관, 9.1.~9.30.) △ ‘제17회 나도 작가! 대회’(강서도서관, 9.10.) 강서도서관 ‘제17회 나도 작가! 대회’는 2020년부터 온라인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1일 서울AI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AI 윤리 공동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전국 최초로 초·중·고 디지털 시민성 교육자료 42종을 개발·보급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AI 활용과 건강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I 윤리 교육, 국제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 이번 협약은 AI 활용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가치 확산이 국제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교육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사회 AI 윤리 현안 관련 공동 과제 발굴 △서울형 AI 윤리 인덱스 개발 △국내외 포럼·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사회 논의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왔으며, 9월 초 고등학교용 자료가 보급되면 학교급별 AI 윤리교육 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최미경 강북구의회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8월 29일 강북구 도시텃밭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텃밭을 통해 공동체와 교육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강북구 도시텃밭 생태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사단법인 강북마을텃밭이 공동주관했으며, 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서울시의회 이상훈 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음악가들로 구성된 함그동 밴드의 ‘숲과 밭에서 만든 노래’ 공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문을 열었으며, 강북구 도시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공동체적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포럼의 발제는 첫 번째 세션에서 ‘마을텃밭에서 공동체와 교육의 전환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강북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희 사)강북마을텃밭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 ‘텃밭에서 만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새와 그 지속가능성을 위해’라는 주제로 최협 야생동물 탐사전문 작가가 진행했다.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 강북구 인수초등학교 현희승 교사, 강북구의회 최미경의원이 발제자와 함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주요 거리, 대중교통 등에 이어 공원, 전통시장 등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직접 깔아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현재 3만 4천여 대인 공공와이파이를 앞으로 5년간 1만 3천여 대 신규 설치하고 광케이블도 추가로 마련한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간통신사업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서울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원활해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공익목적 통신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통신사업자는 불특정 다수 공중에게 차별없이 정보통신(와이파이, 사물인터넷-지방자치단체에 한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의 허가받은 전기통신사업자를 말한다. 그동안 정부는 국가나 지자체가 자체 통신망을 구축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한해 왔으나 지난해 1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지자체도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제도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시작해, 비영리 공익 목적의 무료 와이파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