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지역 주민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조만간’(조선을 만나는 시간)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강진찬가, 병영권무가 곁들여지는 창작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이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하반기에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 30분,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진행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공연 시간이 새롭게 조정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조만간 프로젝트’의 주제는 ‘3미3색’으로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세 가지 색다른 ‘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맛은 강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이고 매운맛은 역동적인 전통 무용을 담은 병영권무이다. 짠맛은 정직한 장사와 공동체의 단합을 그린 가족 뮤지컬 장사의 법칙을 일컫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강진인의 자부심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생활개선회, 어머니포순이회, 한국부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9개 여성단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강진읍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빨리받고, 빨리쓰고, 경제는 웃고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강진읍 장날을 기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여성단체 소속 회원 30여 명이 함께 시장 안팎에 있는 노점과 상점들을 돌면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지급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전군민 참여 독려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차 정부지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강진군의 경우 신청초기부터 읍면은 물론 군청 공무원들까지 함께 나서서 마을, 복지시설, 아파트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을 받고 지급을 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높은 초기 지급률을 보였다. 현재까지도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99%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9월 22일부터 10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 장미 직거래 포장박스 반자동화 장비인 ‘제함기’ 시연회를 개최해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 자동화 기계 도입을 통해 직거래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연 장비인 ‘제함기’는 장미 직거래용 포장박스를 자동으로 접고, 상품을 넣은 뒤 다시 자동으로 패킹, 라벨을 부착해 배송 직전 단계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농업인들이 손으로 박스를 접고 라벨을 일일이 부착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모됐지만, 제함기 도입으로 이 과정을 반자동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장미 재배 농업인들이 직거래를 확대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포장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함기를 통해 기존의 수작업 대비 약 7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제함기 도입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하맥축제와 연계해 지역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감성 피크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방문객들은 차향과 여유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이어지는 하맥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티(茶) 블렌딩 클래스 ▲스트레칭 클래스 ▲버블쇼 ▲북크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가구에는 강진 특산물인 작두콩차와 로컬 간식, 피크닉 용품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가 대여 제공되며, 현장 참가자는 피크닉 매트를 대여 받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茶)정한 피크닉’은 강진의 차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에 강지훈 뉴스창 대표가 강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지훈 대표는 평소 지역 사회 공헌과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언론인으로서, 빛고을 미래연대 공동대표, 남도언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전라남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훈 대표는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훌륭한 기금사업을 알게 돼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하며 “살기 좋은 강진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사회를 선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강지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과 같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주민을 웃게 하고, 품질 좋은 강진 답례품으로 기부자를 미소짓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제3회 하맥축제 기간 중 강진 상가 활력을 위해 오는 8월 28일 목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3일간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주차장(강진읍 중앙로 112)에서 오후 1시 ~ 4시까지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상가 방문객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해 강진읍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며, 주요 이벤트로는 강진사랑상품권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 무료 체험 프로그램,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 ‘강진맛깨비’ 먹깨비 할인 이벤트, SNS 내돈내산 특별 이벤트 등이 있다.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는 강진 하맥축제 기간 중 강진군 관내 상가에서 소비된 5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받는 이벤트로 행사 기간 3일간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은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 또는 강진군 상가에서 구입한 물품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 참여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 본인이 결제한 카드 영수증, 결제 시 사용한 카드가 필요하다. 더불어, 소비된 영수증의 지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지역특산품, 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21일 심정지 및 급성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킨 경우 수여하는 증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뇌 기능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경우 대원에게 주어진다. 하트세이버는 박성일·최민지 소방교, 강민성 소방사 3명에게, 브레인세이버는 이순자·황준필 소방위, 이지훈 소방장 3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현장 처치와 병원 이송을 병행해 지역 의료체계와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준 대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헌신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직접 업소 방문해 ▲조리실 위생관리 ▲조리 설비·도구 관리 ▲영업자의 개인위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수준을 점검·개선할 수 있는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조리도구와 종사자의 손 위생 상태를 ‘ATP측정기(간이세균측정기)’를 활용해 수치로 확인함으로써,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설팅 외에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친절한 서비스 정착 등 음식문화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축제 및 행락철을 대비한 연중 상시 위생점검과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혜정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계기로 영업주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이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일 다산청렴연수원 애민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푸소(FU-SO) 운영농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푸소 운영에 참여 중인 지역 농가 26곳,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연수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 직원 소개, 연간 교육 실적 등이 안내됐다. 특히 전국 공직자들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의 주요 내용과 향후 운영 계획이 집중 소개됐다. 푸소 청렴교육은 2015년부터 강진군이 추진해온 청렴+힐링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시골의 정을 경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2박3일 과정으로 정규과정 7기와 특화과정 2기, 총 9차례 공무원 푸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00여명 교육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견 청취 시간에는 수년간 동결돼 있던 숙박 수당에 대한 인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극단청자가 ‘2025년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창작 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이 지난 19일 오후 2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 무용단, 연주팀이 참여해 고려 중기 강진군 대구면을 배경으로 청자의 예술혼과 민족적 정체성, 사랑과 희생, 권력과 충절을 그려낸 정통 창작 뮤지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주인공 ‘소낭자’와 ‘김선비’의 애틋한 이야기를 비롯해 고려 비색청자의 탄생과 예술적 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필 대표는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청자의 미학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셔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무용, 합창, 연극적 장치로 무대 위에 구현하고, 상감 기법의 탄생을 극적으로 표현해 강진만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제작에 힘을 보탠 만큼, 향후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