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오포1·2동·능평동·신현동)은 지난 9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포권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방세환 시장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고산누리문화복합센터 개관, 2026년 오포중·고등학교 개교, 광주차고지 이전 등 대규모 시설이 예정돼 있음에도 기반시설 확충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별빛초등학교 앞 교차로(시도17호선)는 차고지 버스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인도가 없는 우회도로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차량과 뒤섞여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라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중로 2-24호선 4차선 도로가 장기 미집행 상태로 방치된 점을 문제 삼으며, 전체 노선이 아니더라도 인근 시유지(고산동 283-9)를 활용하면 부분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음에도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약속했던 ‘친환경 차량 120대 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30주년을 맞아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간직한 역사와 유산의 가치, 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19일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개막 주제공연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과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전통 국악부터 무예, 창작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야간에는 광주의 전통주와 퇴촌 토마토 베이커리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루브 in 산성’이 펼쳐진다. 또한 ‘역사 탐방 성곽 걷기 '시간의 성벽'’, ‘선비‧다례체험’, ‘성곽길 도장 걷기’, ‘Together! 대동퍼레이드’, ‘수어장대 1박 역사체험 치유캠프 '성곽의 밤, 수호의 아침'’ 등 남한산성문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도 풍성하다. 마지막 날인 21일(일)에는 조선시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이음홀에서 사회복지단체·시설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 사업으로 광주시 복지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수요 진단을 통해 향후 복지 기반시설 확충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난 7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수요 대비 공급 현황과 권역별 분석을 실시하고 복지 기반시설 확충 전략을 도출했다. 보고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 복지 기반시설 현황을 도내 31개 시군과 비교했을 때, 현재 계획 중인 시설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종합복지관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설치 대상 지역으로는 남서부권역과 남동부권역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광주시 복지 기반시설 현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및 토지) 21만 9천여 건, 총 964억 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분할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 부과되며 납부세액이 45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매월 0.66%씩 최대 60개월 동안의 납부지연가산세도 발생할 수 있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 및 CD/ATM기,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지방세 납부 안내 시스템,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다만, ARS 납부의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말일에는 접속량이 집중돼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2025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코레일과 합동으로 경기광주역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우울 스크리닝) ▲참여형 프로그램 ‘빈칸을 채워주세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 때문이다’ 등을 운영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를 통해 자살예방센터의 다양한 정보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마음 건강관리에 필요한 도움 기관 정보와 홍보물도 함께 안내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생명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우울증·자살위험도 검사, 심리상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고위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열린 광주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천240원으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미래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 것으로 2025년 생활임금(1만 1천30원) 대비 210원(1.9%)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월 급여(209시간 기준)는 234만 9천160원으로 최저임금 월 급여(215만 6천880원)보다 9%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광주시 소속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종사자 ▲시와 공사·용역 계약을 체결한 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생활임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탄벌동 723-22 일원 탄벌3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인 탄벌 4호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 올해 보완설계를 거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탄벌 4호 어린이공원은 2009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시는 2019년부터 공원 조성계획 결정, 실시계획인가, 토지 보상 협의, 국유지 매입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착공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6억 5천여만 원이며 시는 부족분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규모는 1천296㎡이며, 조합 놀이대·모험 놀이대·흔들 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더불어 산책로, 파고라, 다양한 수목을 심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리며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벌동 일원은 그동안 공원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이었다”며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초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 분석해 지역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행정안전부의 중점 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비 사업을 통합·체계적으로 시행해 근본적인 재해 위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초월읍 학동리·쌍동리·용수리 일대를 대상으로 풍수해 취약 요인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지난 4월 1·2차 서류심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75%에 해당하는 국‧도비 3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시는 오는 2026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5년간 총 43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학동천 등 지방하천과 선동천·하오개천·쌍동1리천 등 소하천 종합 정비(축제 3.2㎞, 교량 재가설 17개소) ▲펌프장 2개소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 정비 ▲재난 예·경보시설 3개소 설치 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국민의힘, 경안동·쌍령동·광남1·2동)은 지난 9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아동 안전은 지키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쿨존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스쿨존 제한속도 30km 제도는 아동 교통안전을 위한 중요한 장치이지만, 현재는 심야나 방학 등 아동 통행이 거의 없는 시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편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주,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등·하교 시간대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 성북구, 대구, 제주, 전주, 하남 등 여러 지역이 시범 도입하거나 정착시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성북구의 시범 운영에서는 심야 시간대 속도제한 준수율이 43.5%에서 92.8%로 상승하고, 평균 통행속도는 7.8%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대구에서는 시민의 82% 이상이 야간 완화 제도에 찬성했으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의회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은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장물 문제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실효적 추진 방안에 대해 방세환 시장에게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시도21호선, 역동양벌 간 중로1-14호선, 삼리도웅 간 도로개설공사 등에서 전신주 이설로 인해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지~매산 간 도로공사는 전신주 문제로 공사가 1년 이상 지연된 바 있으며, 고산동 KD차고지 인도에는 전신주가 한가운데 설치돼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지장물 설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부재로 진단했다. 이어 “우리 시 곳곳에 전신주와 통신주가 많지만 인·허가 절차 준수 여부, 도시계획 부합성, 사용료 부과 실태는 불투명하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보행권을 침해하는 시설은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로개설 사업에서 지장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공기 지연 현황은 어떠한지,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