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제주의 민주·인권 역사현장을 둘러보고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일, 9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5·18과 제주 4·3을 잇는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단원 69명과 제주 중·고등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광주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협력해 마련한 다양한 탐방·체험을 하며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광주 학생들은 첫째 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참배하고,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비극과 아픔에 공감했다. 한 학생은 “꽃다운 나이에 무고하게 희생된 당시 희생자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분들을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녁에는 제주중, 제주서중, 제주여고, 제주중앙고 등 7개교 학생 22명과 함께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 ‘역사적 상처와 공동체 치유’, ‘과거사 청산과 기억의 중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와 유사시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치러지며, 이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광주지역에서는 38개 시험장에서 1만6846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오전 6시부터 주차질서, 비상수송, 소음통제 등을 총괄 지휘하는 교통상황실 6곳을 운영한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회 등 18개 기관과 단체 553명이 수능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별 교통 소통과 수험생 긴급수송 등을 지원한다. 공무원·교통경찰·모범운전자들이 투입돼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200m이내)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사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명을 배치해 차량이 정시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와 지하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의 추진 실적 정량평가에서 18개 지표 기준을 모두 통과(ALL PASS)해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를 반영해 5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20개 지표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하는데 18개 지표를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에는 광주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교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환경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며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직업계고 취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취업률은 55.9%로 전국 평균 55.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률 추이에서 전국 평균은 전년보다 0.4%p 감소한 반면 광주는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 중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53.8%였다. 이는 전년보다 8.2%p 증가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고 학생 취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사업은 시교육청, 지자체, 관계기관, 지역기업이 협력해 직업계고에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업계고는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핵심분야별 취업동아리(40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전공 심화 교육,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지역과 상상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지급 절차 간소화’ 등 10건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학생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 부담은 낮춰 지역과 상생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지급 절차 간소화‘는 꿈드리미 전용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교육경비를 지급받기 위한 서류 제출 등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꿈드리미는 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직·간접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범죄피해 학생, 더는 혼자가 아니다. 전국 최초 광역 4대 기관(교육청·시청·경찰청·굿네이버스) 초긴급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례와 ’유보통합 지원을 위한 전국교육청 최초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꼬마체험놀이 운영 지원‘ 사례는 은상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6~25일 시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23건이 접수돼 중요도, 난이도, 현장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건이 선정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를 분담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은 7일 2층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이정선 교육감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해 ▲2025년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안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안 등 2건을 심의했다. 또 2025년 교육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시교육청과 시청 간 교육협력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번 안건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주G-패스 사업의 어린이·청소년 부분을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40%의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광주시에서 추산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금 61억원(2023년 기준)의 25%에 해당되는 15억3천만원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저자 김중미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별 학교자치 현황과 성과 공유, 원탁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바로 학교!’를 주제로 각자 실천하고 있는 학교자치 경험을 나눴다. 또 원탁토론에서는 ‘학교자치, 우리가 꾸는 꿈’을 주제로 ▲우리가 만들고 있는 학교자치 ▲우리가 바라는 학교자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모으기 등 학교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최장우 학생(광주서석고 2학년)은 “포럼에서 여러 학교의 다양한 학교 자치 사례를 배웠다”며 “더 나은 학교자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 실현이 필수적이다”며 “모든 학교가 상생 · 자율 · 성장이 있는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광주지역 38개 수능시험장 612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을 각각 마련해 총 688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수능에 앞서 시교육청은 11~13일 각 시험장에 장학관 이상 점검관을 파견해 제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난 5월부터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하고,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6천846명(재학생 1만1천684명/졸업생 4천420명/검정고시 등 기타 742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757명(재학생 572명/졸업생 88명/검정고시 등 기타 97명) 늘어난 것이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에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했던 검정고시・타 시도 고교 졸업 수험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수험표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26일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 광주교육 시민소통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 등 2개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부의 경우 광주에 거주 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해당도 1천080×1천920픽셀/30fps 이상의 순수 창작 동영상이어야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광주교육은 OOOO이다!(자유롭게 광주교육의 의미를 표현) ▲광주교육 브랜드송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브랜드송을 활용한 창의적인 표현) ▲독서교육 ‘다시, 책으로’(독서 장려와 독서교육을 주제로 한 콘텐츠) ▲학교폭력 예방(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등 4개 중 1개를 선택하면 되며, 표현 방식은 자유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일반부, 학생부 각 7개씩 총 1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12월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서류와 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가 오는 11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광주 5·18과 제주 4·3을 잇는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푸른새’는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푸른새’가 제주 중·고등학생과 교류하며 제주 4·3을 알고 5·18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광주와 제주 지역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것에 목적을 뒀다. 첫날 ‘푸른새’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를 마친 후 유적지를 탐방하며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저녁에는 제주 중·고등학생 20명과 함께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을 함께 하며 광주 5·18민주화 운동 과 제주 4·3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학생들은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공장 수용소와 같은 제주 4·3사건 관련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한다.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은 제주 4·3사건의 발단이 됐던 장소이며, 주정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