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하반기부터 낡고 위험한 소규모 주택 담장 보수비용 지원사업을 확대해 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공사비 총액의 70% 이내,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9월 5일까지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접수한다. 공동주택은 관리인 또는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단독주택은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는 담장 노후도와 안전 위험성, 주민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누리집 또는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담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는 8월 29일, 구립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자하문로 59, 2층)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센터는 2024년 8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직업 적응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직업 적성 개발, 사회기능 향상 교육,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2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존감과 삶의 주체성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이다. 직업 교육은 정보화 교육, 반려동물케어 교육,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정보화 교육은 보조기기를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직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1 개별 맞춤형 교육 방식은 중도 실명 등 다양한 상황의 참여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려동물케어 교육은 지난해 기본과정을 수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심화반을 운영했다. 실생활과의 연계성이 높아 정서적 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서초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를 주제로 열리며, 축하공연과 기념식, 시상식, 명사 특강,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양성 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는 다둥이 아빠로 널리 알려진 보컬그룹 V.O.S의 박지헌 씨가 맡는다. 행사는 백석예술대학교 댄스팀 ‘B.D.O’와 서초 청년예술인 ‘햇바라기’ 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AI 기술로 제작한 서초구 홍보영상’과 ‘2025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11회 서초여성상 시상식’과 ‘양성평등 우리가족 그리기 대회’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양성평등 실천에 기여한 주민과 가족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의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양성평등한 AI 시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5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금, 서초는 스마트 케어FULL 전성시대’를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구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1부 기념식은 구청 대강당에서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사회복지 선서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23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박람회 행사는 ‘AI와 돌봄’을 핵심 주제로 지역 내 24개 민·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뇌 건강 테스트 ▲사진을 통한 AI 감성영상 제작 ▲반려동물 사진으로 AI 그림 제작 등 AI에 기반한 체험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게임 ▲발달장애인 돌봄 퀴즈 ▲돌봄 메시지 고리 만들기 등 돌봄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 콘서트카’를 활용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연주, 매직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등 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작가인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인간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재승 교수는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본질과 미래 세계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ChatGPT 등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제기되는 사고력 저하, 공감 능력 약화, 자아 정체성 혼란, 소외감 등 인공지능이 인간의 정신과 심리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을 뇌과학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인공지능·뇌과학·미래 사회에 관심이 있는 구민과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2-2127-4978)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 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심장이었던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의 영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감독, 배우, 평론가, 변사 등 영화의 주역들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 감독, 배우와의 생생한 대화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다. 홍상수 감독의 2025년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상영 후에는 권해효, 하성국 배우가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트로 호러', '뉴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관객과의 대화(GV)' 김민하 감독과 강신희, 정하담 배우가 관객과 소통한다. 지식의 향연: 전문가와 함께 영화의 깊이를 탐험하다 영화를 더 깊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30일 CGV 상봉점에서 보훈단체 회원 320여 명을 초청해 ‘보훈의 밤 [보훈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2025.8.13 개봉)을 관람하며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항일 투쟁과 광복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구의원 등 내빈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주관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지부 중랑구지회(회장 유계열)가 맡았으며, 영화 관람 외에도 기념품 전달과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의 영화 관람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8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외로움·고립 이웃과의 연결의 힘’을 주제로 고립 가구 대응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우리동네돌봄단을 비롯해 민·관 고독사 대응 실무자와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고립가구 증가와 정서적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이웃과의 정서적 연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마음 건강 브랜드 ‘오프먼트’의 대표이자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장재열 작가가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자기 돌봄을 바탕으로 이웃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아울러 구는 현재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촘촘한 대응 체계를 통해 고립 이웃의 안전과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구민 간 연결을 기반으로 한 복지 플랫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17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 회복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으며, 제278회 중랑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억 원, 배달전용상품권 8,500만 원 등 총 108억 3,000만 원을 반영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예산 2억 9,000만 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억 2,500만 원, 영유아보육료 및 부모급여 29억 6,000만 원 등 총 68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능형 CCTV 확충 4억 5,000만 원, 망우로 디자인가로등 설치 3억 1,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공원, 도로, 하수, 청소 등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비로 45억 원을 증액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13억 원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천구는 9월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양천누리온’을 활용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과 연계해 운영되는 ‘스마트로봇존’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로봇존’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고, 최소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