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길경지우(桔梗智友, 회장 박상철)는 14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에 ‘꿈 실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전남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길경지우는 ‘길경(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과 ‘지우(지혜로운 벗)’의 의미를 담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경사스러운 일을 함께 도모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5년여 동안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회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남지역의 미래인재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박상철 길경지우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과 사회의 미래에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재단의 꿈 실현금 사업이 우리 모임의 취지와 잘 맞아 기탁을 결심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남 학생들의 꿈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중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89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 김화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의 지방재정 귀속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결의안 7건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옥현·임형석·류기준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다. 또한 전남도의회는 15일,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여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도청이 FTA 피해 농어업인 피해보전 직불금 사업,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추진 사업 등에 본예산보다 5,373억 원이 증가한 13조 809억 원, 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및 오룡지구 학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청소년 마약 예방 등 지역사회 마약류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청소년 마약류 범죄 증가추세에 따라 전남지역 청소년의 마약류 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2기 출범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 예방 현장교육과 현장에서 마약 물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용품(G-check) 800여 개를 구입해 지급하는 등 도박·마약 등 청소년 중독범죄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24년 순천에 개소한 식약청 산하 국가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아동,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협력 ▲학교, 기업, 지역사회 대상 마약류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예방정책 수립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손수경 센터장은 “마약류 및 약물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해당 전문가와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나주시청에서 핵융합 기술 및 정책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핵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비츠로네스텍,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업계·학계·연구계를 포괄해 국내 핵융합 분야 최고 전문가,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에 발맞춰 지역 주도의 핵융합 기술개발 방향을 정하고, 실증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연계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 집단은 전남이 보유한 에너지산업 기반, 나주 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 중심의 연구 인프라, 국가산단 등 풍부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핵융합 실증 기술, 첨단 부품 국산화, 지역 인력 양성 등 구체적 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핵융합 분야 권위자인 김기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산업 전시회(Wind 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면담하고, 목포 신항을 포함한 전남 해상풍력 인프라와 투자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550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정책 결정자, 연구기관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협력, 한국 풍력 투자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남지역 풍력산업의 강점을 역설함으로써 참여한 해상풍력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품 제조업체 및 프로젝트 개발사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춘 목포 신항을 소개하고,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등을 설명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Wind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4일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의원 및 제니퍼 키건스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 러북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1월 제119대 미국 의회 출범 이후에도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최근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력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와 의회가 보내온 신뢰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한목소리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는 초당적이며 매우 강력하다고 하면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매우 밝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도태평양은 21세기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방문하여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8차 한-베 FTA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美 정부의 상호관세 등 對美 통상현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산업공동위에서는 2022년 6월(하노이) 양국 정상회의에서 설정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불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베트남 원전 협력, LNG 발전 협력 및 청정에너지 협력 등과 함께, 유통분야 국장급 정책회의 재개와 섬유·의류 산업 투자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FTA 공동위에서는 수출기업의 비용절감과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FTA 개정, 전기안전 인증기관 확대, 농축산물 수출입 품목 확대, 양국 수입규제 현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들의 한-베트남 FTA 활용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공동위 개최 이후 열린 MOU 서명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헌화·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사업비 2천117억 원)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유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원, 다문화가족 등의 고향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소량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이용 시 우편요금의 일정 부분을 감면받을 수 있다. 전남도와 우정청은 이용 대상자 확대,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 정착과 수출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지방우정청과 전남도청의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공적 역할 강화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는 ‘다양성의 만남,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한 국제우편 서비스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는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학생과 교원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자료 및 인적 자원 공유 ▲ 공생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 교사 연수 및 학생 대상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가 전남교육청과 함께 미디어 교육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재단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이 된 시대,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표현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