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손 잡고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4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최영철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시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이주배경가정에 대한 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각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기타 기관 간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다국어 버전 리플릿(8개 국어) 3만부를 제작해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배부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편의점을 활용해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신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우리편) 사업’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주배경가정의 아동학대 예방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 광산구 한국철도공사 호남차량정비단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7개 직업계고 1·2학년 60여 명이 참여해 ▲정비단 주요 업무 ▲안전교육 및 철도 기본이론 교육 ▲첨단 유지보수 시설 견학 및 체험 ▲직업계고 선배와의 만남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차량관리시스템을 직접 체험을 하게 됐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한 선배와의 만남에서는 공기업을 선택한 이유와 고등학교 시절의 준비과정, NCS 공부하는 방법, 직장적응 및 생활 등에 대해 공공기관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어서 공공기관 취업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이동훈(2학년) 학생은 “차량기지탐방을 통해 열차 정비고에서 기관사 및 정비사와 함께 차량점검과정을 직접 관찰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열차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경험 이었으며, 비상시 승객 대응법 등 철도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해 학습 하는 좋은 계기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 교직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희망 스포츠 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제동행과 교육복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KIA-SSG전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시구를, 대반초등학교 이○○(6학년) 학생이 시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시교육청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과 글로벌 리더 육성 정책에 발 맞춰 고려인 4세대인 이○○ 학생을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 학생은 4세에 한국으로 온 이주배경학생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KIA 타이거즈 열혈 팬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2023년에는 프로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시타자로 나섰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애국가 제창은 전교생 30명인 ‘농촌소규모 학교’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학생 10명이 했으며, 클리닝타임에는 경신여고 치어리딩 동아리 ‘카시오페아’가 KIA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공연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올해 1월 의정 소통팀을 신설하고 구민의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 소통방’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민원 소통방 운영은 민원인의 불편을 행정에 신속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활민원 해결 속도가 크게 단축됐다.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또는 민원인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하는 구조가 정착돼,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4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37건이 처리 완료됐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농성동 파손 도로 복구 ▲풍암동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실 소음 개선 ▲금호동 불법 주정차 민원에 따른 단속 강화 ▲매월동 도로 배수로 막힘 현장 환경개선 추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화정동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해 구청 관련부서(건축과)와 입주 예정 주민들과 함께 2차례 간담회를 의회에서 개최하고 7월 회기 중 현장 방문 활동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1개월이던 입주 지정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 하반기 훈련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훈련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컨설팅 위원과 민간 전문가,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군 의용소방대 등 관련 기관과 군 재난협업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단계별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으며, 위험 요소 발굴을 위한 현장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고흥군은 오는 10월 20일 고흥문화회관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을 주제로 붕괴,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재난 관계자는 “완벽한 재난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철저한 대비가 군민 안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각 기관과 단체가 임무를 숙지하고 실질적이며 내실 있는 훈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친절과 청렴’ 실천을 위해 ‘다시 시작된 3S(Smile, Stand Up, Solution)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원창구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Smile)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응대(Stand Up)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Solution)하는 세 가지 기본 행동 수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민원인 중심의 응대 체계를 확립하고 군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군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소통의 날’을 운영해,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민원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일에는 3S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직원 간 피드백과 의견 교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민원인을 더욱 따뜻하고 친근하게 맞이하기 위해 전 직원이 ‘스마일 명찰’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한층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직원들의 다짐을 담은 작은 변화이자, 민원인과의 소통을 위한 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흥군이 일본 현지에서 핵심 수출 품목인 고흥 쌀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프리미엄 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일부 저가 수출로 한국 쌀의 브랜드 가치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품질과 신뢰를 지켜 한국 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9월 4일 일본의 유력 기업 ㈜간코쿠 노리 재팬(KANKOKU NORI JAPAN Co., Ltd.)과 상호 협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고흥 쌀을 주력으로 향후 3년간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총 2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 쌀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일본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간코쿠 노리 재팬 대표는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어서 향후 고흥 쌀 수입 확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일 전주서신중학교에서 제2회 ‘성교육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교육의 날’은 아동·청소년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성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성교육의 날? 제대로 알기! △성교육의 날은 언제일까요? 퀴즈 △‘내가 듣고 싶은 성교육?’ TALK! TALK!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 찍기 등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기본 센터장은 “한 청소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성교육의 날이 2회를 맞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성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금희 전주시 인구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캠페인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하여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방 이전 정책 수립과 광주·전남 간 초광역협력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국정 과제로 채택하면서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AI와 에너지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삼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1차 정책에서 드러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의 선제적 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산업 중심 기업 유치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산구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방 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경쟁력 제고 및 국가 균형성장을 견인할 핵심 정책”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가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광주광역권은 호남 경제의 중심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축임에도 약 511.7㎢의 면적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지역 발전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나주·담양·화순·장성 등 전라남도 4개 시·군은 1973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도심 확산, 산업 인프라 조성, 주거·교통 환경 개선 등에 규제를 받아왔으며 특히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과밀화를 억제해야 할 수도권은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광주광역권에 여전히 경직되고 일률적인 규제를 강요하는 것은 역차별이자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환경 문제를 이유로 해제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과거 대도시 인근의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했을 때도 난개발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광주광역권처럼 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