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3일 군청에서 ‘책 읽는 영암,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고, 네 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것. 각 분야 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비문학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이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1개월 동안 군민에게 4개 분야 227권을 추천받았다. 이중 사서직 공무원이 40권을 추리고, 영암문인협회에서 분야별 3권씩 총 12권을 선정한 다음, 영암군민 2,758명의 투표로 최종 4권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을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4개소, 작은 도서관 15개소에 책을 배포했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암도서관홈페이지는 연중 ‘한 줄 서평쓰기’를 실시해 참여 어린이·청소년에게 필기구 세트를, 일반인에게 도서 대출 가방을 나눠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30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3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 스마트밴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24주간 간호사·영양사·의사 등 전문가가 참여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암군민 또는 영암군 직장인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가 우선 선정된다. 단,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약 복용자, 2024년 참여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건강 위험 요인 등 개선을 위한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이후 6개월간 모바일 앱으로 건강 상태 분석, 월 1회 집중상담 등 건강관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최초, 중간, 최종으로 나눠 기초 건강검진을 3회 받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실 방문 및 전화(061-470-6553)로 가능하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영암군민의 건강을 챙기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민생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후에도 총 10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은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 약 33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민생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편성해 20개 분야 69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영암군의 이번 지원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관광업 종사자에서 사회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7억9,000만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에 11억2,500만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에 6억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에 1억원, ‘노동절감형 농자재 지원’에 5억4,000만원 등 15개 분야, 63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더해,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안정대책’에 발맞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음식점 살리기 공공요금 등 긴급 지원’ ‘지역여행사 긴급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이 쌀 가격안정 경영지원금을 농가당 최대 153만5,000원을 지급하는 등 민생경제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풍성한 설 명절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쌀 가격안정 경영지원금 등 30억원,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2억9,000만원 지급을 완료한다. 이달 17일 소상공인 음식점 720곳에 총 2억1,600만원을 투입해 공공요금 지원비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이후, 농가를 위한 명절 지원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 것. 먼저, 쌀 가격안정 경영지원금은 농가 소득 안정 등을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여기에 벼 권장품종 단일화 장려금도 포함해 지급한다. 영암쌀 경쟁력 강화가 고품질 원료 확보에 있다고 보는 영암군이, 권장 품목 단일화 정책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농가당 5ha 범위 내에서 1포당 3,000원씩 전액 군비로 지원금과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중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은 2,000원, 벼 권장품종 단일화 장려금은 각각 1,000원이다. 이 자금은 2024년산 농협 권장품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2일 영암군 시종면의 구 한국농어촌공사 시종지소 자리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착공식’을 열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등 복지 증진을 위해 건설되는 이 기숙사는, 예산 55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209㎡, 지상 2층 23실 규모로 내년 8월 준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안정된 주거 공간을 바탕으로 지역 적응 교육을 받고, 일손이 부족한 영암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영암군은 이번 기숙사 건립 등을 포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해법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나섰다. 이들이 걱정 없이 지역농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 농·축협과 전남공동모금회가 22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기찬빨래방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했다. 기찬빨래방은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영암 각 읍·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이불 등을 세탁해 주는 복지서비스로, 올해 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날 전달된 이동세탁차량 구입을 위해 영암 농·축협은 6,000만원, 전남공동모금회는 9,000만원을 후원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2.5톤 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1대를 보유하고 있어,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실시할 수 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암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도 열렸다. 올해 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사업단 분야로 나눠 기찬밥상, 기찬빨래방 등 21개 사업에 11개월 동안 참여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기찬밥상, 기찬커피 등 민선 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영암군민의 이야기를 들었다. 22일 우 군수는 시종5일시장과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설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살폈다. 나아가 제수용품을 마련하러 나선 주민과 만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우 군수는 23일 신북5일시장, 24일 독천5일시장, 25일 영암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삼호읍 상가밀집지역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우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은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지역 1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종사자를 위문하고 위문품도 전달한다. 영암군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맞이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영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캐시백 지급을 10%에서 20%로 상향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전통시장을 포함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 지역을 방문할 향우 등 귀성객들에게 가치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섰다.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암군민이 가족과 친지 등에게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노력을 알려달라고 홍보하고 나선 것.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실시 첫 해인 2023년 12억원, 이듬해인 2024년 18억원을 모금하며, 전남 기초지자체 모금액 2위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의 이유를 영암군은 크게 두 가지로 꼽고 있다. 가치 있는 지역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이 주효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이 진행한 주요 지정기부는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구입,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기금 마련 등이 있었다. 인구소멸에 당면한 농촌지역의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챙기고, 전문의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 넘게 도시로 나가야 하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영암군의 노력에 전국 기부자들의 성원이 도달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지난해 20년 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홍보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재단은 설 명절이 지난 2월3일(월)부터 영암 프렌즈샵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의 문화 관광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영암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기찬랜드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앞에 자리잡은 프렌즈샵은 영암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대표 캐릭터인 남이, 산이, 문이는 각각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월출산, 달빛생태도시를 상징한다.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텀블러, 머그컵,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은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추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사진 시스템 ‘기찬네컷’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렌즈의 우수한 접근성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영암 프렌즈샵은 단순한 기념품 판매를 넘어 지역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영암의 대표 상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하는 내용. 그동안 이 제도는 임신을 준비하는 사실혼·예비부부 등에게 1회 검사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미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20~29세, 30~34세, 35~49세로 3주기로 나눠 주기별 1회씩 3회까지 지원해 준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2종 검사비를 1회당 13만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비를 1회당 5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비를 지원받으려는 남녀는 보건소 방문하거나 온라인 e보건소에서 신청하고,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다음 지원을 받으면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신의 준비 단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업에 신청 바란다. 적절한 조기 검진 및 관리로 난임 예방,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