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시대에 뒤떨어져 효용성이 낮아진 규제에 대해 자체 정비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7일 2024년 제1회 전라남도교육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규제의 신설․강화, 기존 규제의 발굴․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독서실 운영 시 남녀별로 좌석을 구분하여 운영해야 했던 규정을 삭제해 독서실 창업 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서실 이용자에게는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원 및 과외교습에 관한 행정처분의 세부기준인 위반사항 벌점표 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의무를 부과해야 할 시의성과 필요성 등 규제 도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기 위한 규제심의위원회를 통해 비효율적인 규제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영암 꽁트드페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MZ세대 직원과 청렴 공감 토크’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본청의 젊은 직원들의 조직 적응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MZ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MZ세대 직원과 청렴 공감 토크’는 전남교육청의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힘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감 토크 자리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본청 MZ세대 직원 14명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공직 생활의 어려움부터 청렴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조언, 건의사항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교육감님과 마주 앉아 직장생활과 관련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조직을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동력은 우리 젊은 MZ세대 직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젊은 공직자들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7일 2024년 9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5명을 확정 발표했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재적소 배치의 인사를 표방해 온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 정책국장에 문태홍 정책기획과장 ▲ 교육국장에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을 임명했다. 또, ▲정책기획과장에 서영옥 벌교중 교장 ▲ 유초등교육과장에 김병남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 학생교육원장에 김찬중 학생교육원 기획운영부장 ▲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안경아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 목포교육장에 정덕원 북평중 교장 ▲ 여수교육장에 백도현 교육국장 ▲ 광양교육장에 김여선 정책국장 ▲ 고흥교육장에 권형선 중마고 교장 ▲ 무안교육장에 김보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운영과장 ▲ 장성교육장에 정선영 전 중등교육과장 ▲ 완도교육장에 이철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 진도교육장에 김미 순천남초 교장 ▲ 신안교육장에 박은아 담양금성중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교육감의 민선4기 후반기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결과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에 대해 ‘공공도서관 등록제’를 시행한다. 공공도서관에 대한 변화된 정책 및 제도를 안착하고, 지역 중심의 전남형 미래도서관 운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도서관법(제36조)’에 따르면, 기존 운영 도서관 가운데 국립 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공립 도서관은 시도지사나 시도교육감에게 오는 12월 7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공공도서관 등록제 시행은 도서관이 지역민의 정보기본권 신장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 중의 하나임을 인식하고, 도서관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법률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9월부터 소속 22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도서관 인력·시설 및 자료 등을 점검하고, 공공도서관 등록 요건 및 절차에 따라 10월 중 도서관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소속 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하는 독서문화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연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및 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일정 등을 사전 예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사전 예고를 통해 오는 2025년 유치원 교사 49명, 초등학교 교사 128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21명 등 총 198명, 그리고 28개 과목(특수·비교과 포함) 총 497명 (장애인 포함)의 중등교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예정 분야 및 과목, 인원, 시험 세부 사항은 9월 11일(수, 유·초등), 10월 2일(수, 중등)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유·초등의 경우 원서접수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9일, 2차 면접 및 수업 실연 관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중등은 10월 2일 공고 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는 일이야말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과제라 생각한다. 진로진학상담센터 내실화,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진학 지원 체제를 강화해 일반고 교육력 향상에 주력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6일 수능 D-100일을 맞아 찾은 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 및 교원들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반고 교육력 강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수능 레벨업 프로그램 지원 ▲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상황 분석 결과 공유 ▲ 진로진학연구회를 통한 정시배치표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전남형 J-Final 수능 모의고사도 자체 개발해 직업탐구를 제외한 전 과목에 걸쳐 시행하고, 수능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 인원은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대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진로진학상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이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 1, 2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8월 1일과 2일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 간의 꿈 실현 인생학교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4박 5일 동안 ‘꿈 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1, 2기 79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통장에 들어온 1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오롯이 자신의 꿈 실현 활동에 사용했다. 또한 꿈 실현 활동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대학생 멘토 및 ‘꿈 실현 인생학교’ 교사 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활동한 과정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며 꿈 실현을 다짐했다. 한태희(담양여중, 2학년) 학생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캠프를 통해 꿈을 설계하고 멘토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계획하여 꿈 실현금을 사용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1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장성 및 담양군 내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대상으로 2024.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장성·담양 지역 4개 지역아동센터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립광주과학관 내 ‘다이노 클래스’의 특별전시전과 다양한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둘러봤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공룡의 종류와 역사 및 다양한 공룡화석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고 당시 생존했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상설전시관과 미래지향적 삶을 예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관 체험, 정글 속 동물과 함께 자라나는 인간의 삶을 다룬 4D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과학과 생태의 연계성에 대한 탐구 기회를 가졌다. 강숙영 원장은 “자연탐구원은 여름방학 중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나주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를 위한 행동중재 직무연수’를 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장애학생 위기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중재 체계를 구축해, 보다 나은 교육적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 우석대학교 위탁 연수를 통해 행동중재 전문교사 45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공주대학교 위탁 과정으로 9명의 행동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본청 직무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특수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연수는 우석대학교 방명애 교수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가족 역할’ 주제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 단국대학교 전상신 교수의 행동의 기능 평가 ▲ 행동중재 및 연구 윤리 ▲ 홍점숙 센터장의 연구설계 및 자료수집 ▲ 양명희 대표의 바람직한 행동 증가를 위한 중재 전략 등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의 위기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다.”며,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 투명한 유리 돔 형태로 설계된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은 국민이 곧 하늘이며, 국민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회의 굳은 다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폐쇄된 구조인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비교되는 모습으로, 국가와 국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강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의 2,771개 추모비의 폭, 넓이, 기울기가 모두 제각각으로 솟아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이곳에 기대어 쉬고 햇빛을 즐기며, 잔인했던 시절의 역사를 기리는 ‘일상적 추모’가 가슴에 깊이 남았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독일, 폴란드, 체코 3개국에서 진행한 ‘전남 의(義) 평화, 인권, 통일 역사 글로벌 탐방’ 참가 학생들의 기록이다. 이번 탐방은 민주‧인권‧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남학생의회 학생 및 전남역사탐방대회 수상자 총 22명이 함께했다. ‘평화, 인권 교육 현장에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탐방은 독일 베를린‧포츠담‧뉘른베르크,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