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민선8기‘2025 공약이행 평가’회의를 열어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 평가단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공약 추진 상황 보고, 질의답변 및 공약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 5대 분야 총 20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91.8%로, 지난해 대비 크게 향상된 성과를 기록했다. 주민 참여 기반의 공약 추진 체계 구축과 보류 사업의 정상화 노력 등이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찾아가는 공약 이행 현장 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 이행률 향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확인하고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며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왔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제출된 평가자료와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민선 8기 공약이행 추진 상황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는 홍제폭포 일대의 겨울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밝히고 방문객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최근 카페폭포 앞 수변테라스에서 ‘2025년 홍제폭포 에어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크리스마스트리, 에어돔 조명, 수변 라인 조명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일제히 점등되며 홍제폭포 일대가 ‘겨울빛 파노라마’의 장관을 연출했다. 점등 순간 참석자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함께 참여해 빛으로 물결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점등식 후에는 아카펠라 팀 ‘보이스토이’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캐럴 등을 들려주며 겨울밤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홍제폭포 일대는 제설기지와 폐기 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지만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을 기점으로 카페폭포(2023년 4월 개장)와 복합문화센터(2025년 11월 개관)로 탈바꿈했다. 그간 누적 방문객 343만 명, SNS 조회 수 5천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폭포 일대의 변화 과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겨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정읍시 3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0개 관광지점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정읍시의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정읍사문화공원 등 3개 지점이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와 고령층 이용이 많은 체류형 캠핑시설이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황토현 전투 현장에 조성된 역사교육 중심 관광지이다. 정읍사문화공원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전설을 담은 정읍 대표 문화공원으로, 세 곳 모두 관광객 이용률이 높아 보행로·전시·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무장애 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관광지로 평가되어 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정비, 안내체계 개선, 장애유형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의 2025년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과 연계하여, 을축년 대홍수로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발굴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교육은 예약 접수 1시간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말 가족 단위의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이번 교육은 대홍수로 인해 우연히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발굴 과정에서 시작해, 토성의 구조와 발굴 유물에 담긴 한성백제의 모습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실을 직접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탐구 결과를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백제 초기 왕도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쿠키와 다양한 재료로 직접 성벽을 쌓아보는 ‘달콤한 풍납동 토성 만들기’ 체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 주요 기업과 K-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하노이 대표 쇼핑몰 ‘빈컴 메가몰 로얄시티’에서 진행된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을 찾아 K-뷰티 경쟁력과 혁신성을 소개했다. 베트남을 비롯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한 산업별 현지 기업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 구본경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삼성전자·SK·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현지 법인장, 바이비·VTC Online·리피드 등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빠르게 변하는 베트남 시장의 소비 트랜드, 온라인 유통 확대 등 현지 산업 동향과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 특히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K-뷰티·K-콘텐츠 등 서울 기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서울시가 현지 네트워크 구축, 브랜드 홍보, 기업 간 교류 플랫폼 확대에 나서 줄 것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찾고, 서울 기업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26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올 한 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으로 연결되는 우리, 그 경계는 없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일방향적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갤러리 전시, 사례 발표 등 참가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지난해까지 기관 관계자와 강사만 참여하던 행사에서 올해부터는 서울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다수 참석해 함께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이자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허우령이 참여해 ‘포용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허우령 씨는 실제 장애 당사자로서 겪은 경험과 배움의 의미를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진행된 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8일 '아동·청소년의 상속채무 지원을 위한 법률 안내서 개정판(이하 안내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 사례 중심 해설서 '빚의 대물림 방지권'을 발간했으며, 2021년 축적된 실무 사례 해결 경험을 더하여 위 안내서를 최초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2022년 개정된 민법 내용 등을 반영했으며, 미성년자 및 그 보호자가 민법상 정해진 기간 안에서 상속 여부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 미성년자의 부채 상속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간됐다. 안내서에는 상속이 이루어지는 일반절차, 미성년자가 빚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심판청구 방법, 법정대리인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방법, 그 외 일반적으로 상속인이 해야 할 일 등을 담았다. 위 내용의 소송 서류 작성례를 수록하여 시민들의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센터는 2020년부터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에 따른 수탁기관으로써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냅킨(위생용품) 21건과 화려한 그림·무늬가 인쇄된 장식용 냅킨(공산품) 84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벤조페논을 검사했다. 조사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재래시장 내 전문 매장, 중소 생활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위생용품인 일회용 종이냅킨 21건은 모두 국내산이고,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은 모두 수입산이다. 검사 결과, 위생용품으로 관리되는 일회용 종이냅킨은 검사 항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용품’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닿는 제품 중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제품에 ‘위생용품’ 표시가 되어 있다. 반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8건, 형광증백제가 14건, 벤조페논이 23건에서 미량 수준으로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는 종이 생산 시 첨가물로 사용되어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인체에 접촉할 경우 호흡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벤조페논은 인쇄 잉크에 잔류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 7일간의 열전을 펼친 ‘2025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한 국제대회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한국초중고배드민턴연맹·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에서 1,25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연령별 4개 부문(19세·17세·15세·13세 이하), 5개 종목(남녀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으로 진행됐으며, 21점 3게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본선은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졌고,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 마지막 이틀간은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개막 전날인 11월 30일, 레전드비전 행사(LV10 JUNIOR CLINIC KOREA 2025)가 열려 는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용대, 하태권 감독, 안세영, 서승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익산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2025년 한 해 공연·전시·예술교육을 고르게 확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넓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예술의전당은 올해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기획공연 22건과 기획전시 6건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6개 강좌 운영과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6회를 비롯해 대관공연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대에도 힘썼다. 기획공연은 세대·유형별 선호를 고려해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몬드리안 더 라인 오브 옵세션 △가곡의 별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기획공연은 오는 12일 열리는 '대니 구 윈터 콘서트 홈(HOME)'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기획전시는 총 6회 운영돼 약 2만 명이 관람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폭을 넓혔다. 지난 3월 '2025 익산미술상생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