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고령자의 이동 안정과 편의를 위한 마을 안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39%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은 2018년부터 노후되고 파손된 마을안길 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수요 조사를 거쳐 290개 마을, 250km 구간을 2019년부터 착수해 지금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콘크리트로 형성돼 파손된 부위에 걸려 넘어지거나 보행보조차의 이동이 어려운 안길을 아스콘으로 덧씌워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금까지 6년 동안 총 18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50개 마을, 약 162km를 정비했다. 신안군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단순 도로 정비를 떠나 넘어져 골절되면 쉽게 치료되지 않는 고령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잦은 요철로 인한 이동불편과 소음 등에 의한 주민 피해를 해소하고자 장기적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사업은 고령의 주민들이 빈번히 이동하는 곳을 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차순위로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집중된 곳을 정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우수 농수특산물 구매 및 홍보를 위해 목포시 청년상인 모임인 YOU달곰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YOU달곰은 2022년 5월에 결성된 목포시의 청년상인 모임이다. 구성인원은 37명으로 식당, 카페, 사진관, 여행사, 펜션,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랑 나눔 및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안군의 농수특산물 구매 협조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우수성 홍보, 신안군 축제 시 YOU달곰 홍보 협조 등 다채로운 판로를 확대해 신안과 목포 두 지역의 경제 공동체로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안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가 활성화되어 군민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신안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YOU달곰과 함께 우수 농수특산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관심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일, 2024년 폐기물 관리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내 폐기물 관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폐기물 관리 평가’는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시설 적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자체 시책으로 도입됐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 관내 14개 읍면의 폐기물 배출부터 운반, 처리 등 전 과정을 9개 부문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하여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비금면, 자은면, 장산면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읍면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은 청소행정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증도면, 안좌면, 도초면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폐기물 관리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냈으나, 일부 지표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담당자 직무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우수 및 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지표와 인센티브를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의 섬과 바다를 음악으로 표현한 제13회 신안1004청소년·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가 합동 연주회가 지난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꿈꾸는 바다, 노래하는 섬’이라는 주제로 섬마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 문화의 잠재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뜻깊은 시상식도 마련됐다.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혁제 단장과 홍명진 지휘자는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동안 지역 청소년 음악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혁제 단장은 신안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과 성장을 이끌어 냈으며, 홍명진 지휘자는 열정적인 지도와 헌신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꽃피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합동 연주회는 우리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 음악 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귀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보건소는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골밀도 측정 장비를 도입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전신 골밀도 측정기로 척추, 대퇴골 등 주요 신체 부위의 뼈까지도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 골밀도 장비이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며, 별다른 증상이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주로 여성은 65세, 남성은 70세 이후 검사를 권장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뼈가 약해지는 시점인 5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은 폐경기 전․후 여성과 음주나 흡연 과다, 가족력 등에 의한 발생 위험요인이 큰 만큼 이런 사람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측정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신안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골밀도 검사수수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그 외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5,000원이며, 검사는 보건소로 문의(240-8808) 또는 방문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당일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골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매화도(압해), 선도(지도) 등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모해 가는 섬의 변화에 주민은 물론 향우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져가고 있다. 작은 도서라도 사람이 거주하면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만들어 주자고 시작한 1섬 1정원화 사업,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은 섬의 정원 조성을 다름 아닌 군을 응원하는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인적이 드물었던 작은 섬의 변화, 주변이 꽃과 나무로 채워지는 정원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타향살이 중인 향우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면서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누구도 찾아와 주지 않던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해 섬의 가치를 올리고 그렇게 조성된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행복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섬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서비스를 일반 중장년층 대상으로 확대하고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의 다변화를 위한 전문 민간 기관들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로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섬 지역의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모델로 인정받았다. 신안군과 전남사회서비스원·사)상생나무가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섬·섬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중앙 사회서비스원 공모 사업으로 △도시락 밑반찬 배달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 △찾아가는 과학 마술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신안군의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7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신안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상생’이라는 주제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 및 군의원,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목포수협 조합장,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인근 지자체, 발전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군민편드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안군민펀드 소개와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국·내외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재생에너지 펀드 플랫폼을 통해 2025년부터 운용되는 전국 최초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무역대표부 요아킴 아룹 피셔(Joachim Arup Fischer) 대표는 주민이 50%의 지분을 소유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덴마크 미들그룬덴 풍력단지를 소개하며 신안군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TUV SUD Korea 김지언 상무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및 일자리를 설명하며 이를 연계한 주민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개발이익 공유제를 통해 군민의 3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방자치 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 인문 콘텐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4개 분야에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지난 11월 11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정책과 연계한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로 공모했으며, 지속 가능한 정원 정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장을 받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대인 신안부군수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 위기 시대에 신안군의 1섬 1정원 사업과 정원수 협동조합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작으나마 영감을 주고 좋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김 생산 어민연합회는 지난 27일 ‘2025년산 생김 초매식 및 풍어 기원제’에서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안군 김 생산 어민연합회는 2005년 결성 이후 257명의 회원이 물김 생산 및 김 가공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신용길 회장의 리더십 아래 신안군의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친환경적인 김 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길 회장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김 생산 어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김 양식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어업인 간의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