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외국인과 어르신이 한데 어우러지는 글로벌 한가위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시 산하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와 강남·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추석 페스티벌,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농촌체험, 명절 선물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약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4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센터와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해 생활상담·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으로 진행된다. (거점 센터) 외국인주민센터 거점 센터 2개소는 서울외국인주민센터(영등포), 동부외국인주민센터(성동)이다. 다국어 상담, 법률·노무·세무 전문상담, 의료 지원, 안전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권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센터) 강동·금천·성북·양천·은평 5개소이며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주민 밀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을 앞두고 안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한강버스는 안전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체험운항을 마치고 9월 18일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총 28.9km를 운항한다. 총 8척의 선박이 운항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이며, 시민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4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이 연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5 K4리그 26라운드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민우, 이동규, 이준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천FC에 3 – 1로 이겼다. 진주시민축구단은 먼 거리 방문 경기임에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나갔다. 전반 8분경 첫 슛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후 부지런히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다, 전반 41분 이준영의 좋은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침착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여 전반을 1 – 0 리드하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에는 쌍방 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다가, 후반 32분경 불의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0분경, 교체로 투입된 이동규의 터치에 이어 흐른 볼을 이준영이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열며 달아났고, 후반 추가 시간 5분경 김민우의 도움을 받아 이동규가 슛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해준 팬, 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국단은 승점 3점을 보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진주시민축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주지방법원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사)한들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법조인의 역할을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9월 4일과 11일 이틀간 장흥향원중학교와 장흥용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이정우 장흥지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법정 방청, 모의재판 시연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실제 법조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법관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법조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이 주최하고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사)한들청소년센터가 후원했다. 세 기관은 지난 상반기 협약을 맺고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대축제’가 9월 13일(토)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약 5,000여 명의 향우와 내외빈이 함께 모여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 및 광주전남 지역 출향민뿐 아니라, 정계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고향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이개호, 박홍근, 신정훈, 윤병태 나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장흥군과 향우회의 끈끈한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70년 동안 고향과 출향민을 잇는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장흥군은 ‘노벨문학도시’, ‘물·건강·치유의 고장’으로서 향우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군은 행사장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9월 13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서 서산 청소년들이 4년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충남 지역 대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로, 시·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지역 대표 선수들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 피파온라인4(2022년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2023년 준우승, 2024년 3위), 브롤스타즈(2024년 우승)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쌓아가며 청소년 e스포츠 활동의 교류와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서산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우승팀인 Goodgame(발로란트)과 Dusk(브롤스타즈)가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펼쳤으며, Goodgame 팀은 발로란트 부문에서 3위, Dusk 팀은 브롤스타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서산 청소년 e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충남 청소년 e스포츠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아파트 승강기 입구와 계단 앞면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군민의 근력 강화, 심폐 기능 향상, 비만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제공하는 한편, 일상에서도 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의료비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계단 이용 시 소모 칼로리, 운동 효과 등 건강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신체 건강 증진, 만성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함평군 보건소는 걷기 실천 프로그램, 비만·영양·절주 등 군민 참여형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계단으로 군민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 군외면 삼두리 주민들이 2년 넘게 겪어온 돈사 악취 문제가 신의준 도의원의 중재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11일 돈사 악취 민원에 대해 현장 간담회를 주도하고, 도–군–주민 간 역할 분담 합의를 이끌어 내며 ‘민원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남도 축산정책과, 완도군 농업축산과 관계자, 군외면장 등 관련 공무원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군은 돈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사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돈사를 매입하고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군의 장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즉시 적용 가능한 악취 저감 조치를 약속했다. 신의준 의원은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건축물 신축과 개·보수 과정에서 목재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임지락 의원은 “최근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탄소중립 실현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자재로서 목재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목재는 재생 가능하며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 공공건축물에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공공건축물에서 목재 사용이 늘어나고, 지역 목조건축 산업도 활성화되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한 건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기후변화와 가뭄 장기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백수읍 대산리 일원에 대해, 안정적인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백수 대신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0억 원(국비 28억)을 투입해 추진되며, 주요 시설로는 △저류지 3개소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L=3.8km △가동보 1개소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총 51ha의 농경지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영광군은 이미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 준공 시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인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실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백수 대신지구는 오랫동안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에도 끄떡없는 안정적 농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농업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