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제시와,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 방향 설정을 서두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보다 교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것은 전남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데다 그동안 전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격려했다. 특히 “전남 전체를 지정해준 의미는, 분산에너지 제도와 시책을 잘 활용해 모델케이스로서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역할을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문가들과 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설정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도민의 날 행사 때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을 선포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AI 수도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미 전남은 오픈AI-SK, 삼성 SDS 등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지만, 그걸 넘어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AI 수도 전남의 방향을 설정할 정책대안을 만들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전라남도 2025년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섬지역의 의료공백문제를 지적하며,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함께 섬지역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에 국립의대를 유치하고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의과대학이 설립되더라도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중보건의조차 섬지역 근무를 기피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은퇴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유인책 등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 의료체계는 도심 중심에서 벗어나 섬지역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재편되어야 한다”며 종합병원 분원 설치 등 섬지역 전담의료기반 확충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교육국장은 “의대 신설 추진과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섬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철 부의장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광양만권경제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지난 50여 년간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 온 핵심 기반산업으로, 조선·자동차·건설 등 주요 제조업의 근간이 되어 왔다”며, “생산과 수출,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만큼 이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여건이 급변하면서 국내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K-스틸법 제정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생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은 ▲ 국회는 철강산업의 미래와 지역의 생존이 걸린 「K-스틸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 법 제정과 연계한 정부의 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 대해 처음으로 특별재심을 청구한 것과 관련,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여순사건 당시 불법 체포·연행돼 고등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재심을 지난 3일 법원에 청구했다. 이는 검찰이 여순사건 관련 피해자를 대상으로 직접 특별재심을 청구한 첫 사례이자, 올해 4월 시행된 여순사건법의 특별재심 제도가 처음 실제로 적용된 것이다. 법과 제도를 통해 국가폭력의 피해를 회복하는 실질적 정의 구현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특별재심 청구는 억울한 죽음과 고통 속에서 평생 진실을 기다려온 희생자와 유족에게 큰 위로가 되는 역사적 조치”라며 “국가 권력이 부당하게 침해한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고, 늦었지만 마땅히 바로 잡아야 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 대표단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통합돌봄 참여 등 지역사회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경래 전남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27종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매년 2만여 명이 이용하고 1천 300여 명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 무술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했다. 무술목 관광단지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약 119만㎡ 부지에 8천985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다. 숙박·운동·휴양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남해안권 대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조성 예정 주요 시설은 호텔&리조트 810실, 연립형 숙박시설 168실, 18홀 규모의 골프장, 파빌리온가든, 오션 파노라마 전망시설 등이다. 천혜의 해안경관과 다도해의 풍광을 최대한 살려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고품격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무술목 일원은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오동도·향일암·여수세계섬박람회장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소비 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무술목 관광단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1월 7일 광양 이음학교에서 개최된 광양·곡성·구례·여수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 교육 디지털 인프라 핵심 과제와 현장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광양교육지원청의 ‘2030 미래교실’ 준비, 공동교육과정 운영, 우즈베키스탄과 온라인수업 등 다양한 교육 혁신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적극적 도전과 시행착오가 바로 미래교육의 밑거름”이라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실천을 격려했다. 광양 성황초 그린스마트스쿨의 공사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관리와 점검 체계 강화, 학생 안전 확보 등 행정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서는 광양·구례·여수 전역에 걸쳐 공간혁신, 스마트교육, 환경생태교육, 마을교육 등 4대 관점 통합으로 현장 점검을 깊이 있게 진행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교육취약지역 2030 미래교실에는 최신 기자재 확충, 충분한 전력량 확보, 안정적 네트워크 구축 등 하드웨어 수준의 체질 개선이 필수임을 강조했으며, 공간혁신 예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세대의 책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이 주관하고, 전남학생 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단으로 한경구 서울대학교 교수, 김완중 前 호주대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희남 서울과기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 인공지능 확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준비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확산 등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빠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작은 질문과 상상력, 그리고 실천 하나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토크 콘서트가 평화와 공존, 미래세대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희 위원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국회가 예산 심사에 돌입함에 따라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에 이어 예결특위와 각 상임위를 잇따라 방문,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 설명하는 등 국고 증액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한병도 예결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황정아, 김한규, 정진욱 예결위원과 조정식 위원 등을 잇따라 면담했다. 이번 일정은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에 이어,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차원의 증액 반영을 이끌기 위한 ‘2단계 전략 대응’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산업·과학기술·환경 등 상임위별 주요 현안 30여 건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우주·에너지·탄소중립·해양관광·산업전환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전남의 핵심 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2026 여수 섬 박람회와 연계되는 2026년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13건에 대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순천, 담양, 고흥, 화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학생 지원체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오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TF를 운영 중”이라며, “실제 현장에 적용될 늘봄학교 모델이 내실 있게 정착하도록 교장선생님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적 늘봄학교 모델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 신축 및 기존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 “현청사 부지로 야기되는 교통 체증, 주민 불편 등 다각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라며, “신축 청사 이전 시 구)삼산중의 신대지구 이전에 따른 지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조달청 지역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교육지원청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