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민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12월 4일을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구민 재난안전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 속 각종 재난·사고 상황에서 구민 누구나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계양권역 지역 주민, 통장 등 32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기도 폐쇄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대피 훈련 ▲완강기 하강 훈련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소방관의 지도 아래 직접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 올바른 신고 요령, 주변 인명 보호 요령 등을 숙달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에 따라 생명 구조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라며 “이번 훈련이 구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재난 대비 구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11차례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2월 4일 화개정원 등 강화군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위원 및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양구 주민자치회는 ▲지역 의제 발굴 ▲주민총회 운영 ▲주민참여 확대 ▲공동체 활성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핵심 기반 조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현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동별 위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집담회’ 특강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미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자치이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 및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워크숍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민종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동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며, 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와이지-원(YG-1)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기반 글로벌 제조기업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와이지-원’은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에 주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절삭공구 제조기업으로, 서운산단 내에서 수년간 안정적인 생산·고용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호근 회장은 “서운산단에서 수년간 기업 활동을 이어온 만큼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와이지원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금 및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2월 5일,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2025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계양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1부 무대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됐으며, 이어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김아라가 맑은 음색으로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1부는 관객들에게 연말의 정취와 편안한 휴식을 선물했다. 짧은 휴식 후 이어진 2부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로 채워졌다. 합창단은 맑고 따뜻한 하모니로 다채로운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말미에서 사회자는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관객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5년의 끝을 함께 축복했다. 윤환 구청장은 “문화 예술을 통해 구민과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계양구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12월 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제2기 서울시 난임부부 8주 프로그램’의 7주 차 강의에서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난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난임부부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신체·정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난임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수많은 난임가족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난임은 단순히 의학적 문제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환경 변화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경호르몬(EEDs)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난임·습관성 유산·배란장애·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생활화학제품, 조리도구, 향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질 속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노출 경로를 설명하고, 환경호르몬이 신경내분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7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이끌어냈다.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기후예산제 도입에 대한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해 도입 시점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전국 최대 교육행정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기후예산제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뒤늦은 결정이지만, 2027년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약속은 교육재정의 기후전환을 시작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2022년부터 매년 기후예산서를 제출하며 기후재정 전환을 선도해 왔는데, 정작 교육청은 같은 시정권 안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도 기후예산제 도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기후영향평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산 과정에 반영하도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5일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송파구 오륜초등학교 화장실 노후 실태를 사례로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질의하며 서울시 학교 화장실의 즉각적인 개선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1988년 설립 인가를 받은 오륜초등학교가 3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시설 전반이 심각하게 노후됐지만 교육청의 통합형 시설 개선 순위가 뒤로 밀려 학생들이 계속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를 찾아가 직접 현장조사한 결과 오륜초등학교 화장실에는 다음과 같은 노후 실태가 확인됐다며 사진을 통해 노후되고 위험한 현황을 설명했다. 구체적 현황은 ▲소변기를 제외한 변기 50개 중 5개가 동양식좌변기(화변기)로 남아 있으며 좌변기 또한 다수 노후 ▲칸막이 패널 파손, 경첩 탈락, MDF 마감재 들뜸 등 구조적 위험 ▲대체 전기온수기 사용, 갑작스러운 뜨거운 물 분출로 초등학생 화상 위험 ▲화장실 천장 철재 프레임 및 마감재 심각한 부식 ▲세면대 및 세척대 녹물과 오염으로 위생 저하, 타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의류봉제업 노동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서울 도심 제조업의 뿌리인 의류봉제업이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5대 특화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봉제업의 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지하 작업장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민재 부의장을 비롯해 학계, 현장 전문가,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영민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서울의 의류봉제업은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종사자의 고령화와 ‘객공(개수 임금제)’ 중심의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고착화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회보험 미가입률이 높고, 지하 작업장의 분진·소음 등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해 청년 인력의 유입이 단절되고 있다”며 서울형 사회보험 지원과 표준근로계약서 확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8일 2025년 결핵 예방·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선제적 검진과 적극적인 결핵 확산 방지 노력을 통해 ‘청정 고흥’을 실현하려는 군 보건소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총 7,616건의 결핵 검진을 하며 조기에 결핵환자를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신환자 발생률이 22%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결핵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환자 등록, 투약 관리, 접촉자 추적 검진, 비 순응자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결핵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포괄적인 결핵 예방·관리 활동이 지역 보건 향상과 결핵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도 노인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의료기